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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친구들 광안리 만남

23.12.11 부마동기들 광안리에서 우중 걷다./264 코스 : 마산터미널-서부산터미널-부산지하철 사상역-광안리역 하차-광안리해안로 -민락동회센타 우리들횟집(회식 )- 수영강변길-민락역-사상역-마산터미널 -집 참석자 : 진달출, 손판대, 문철주, 이재형, 이동춘, 강석현 거리 및 시간 : 11,710보, 8.67km 우중 광안리 해변공원 산책 , 7시간, 6명 특색 : 겨울비 속 모처럼 만에 부산 광안리 공원 외출 6친구 만남 3개월마다 모임갖기로 합의 , 차기 : 3월 18일 마산에서 개최 며칠전 갑자기 성진에게서 전화기 운다. 예사처럼 받으니 무언가 끈적한 느낌이 인다. 평소 잘 지내던 친구도 무척 어렵게 꺼낸 말이다. 난데 없이 부산 친구들 만나러 가자고 ....... 좋다고 답하고 나니 얼굴 웃..

그길 야간행 3

23.12.10 산호천변길 3바퀴 걷다. 코스 : 집-통합교-오호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 10,330 보, 7.64km 1시간 50분 까만밤으로 나갔다. 날씨가 겨울날씨가 아니고 영상 16도를 알린다. 기분 좋게 데크길 걷는다. 앞서가는 사람이 풍산아잰 것 같은데 실수할까 봐 그대로 따라 갔다. 한바퀴 부지런히 걸으니 땀이 솟는다. 도랑으로 내려가 둘러봐도 오늘은 해오라기와 물오리는 보이지 않는다. 물소리만 졸졸 고요를 깨뜨리며 이어진다. 무지개다리 네온불빛이 아름답다. 오호교에서 데크길을 올라 한일타운교 위에서 풍산아재 만나 인사나누었다. 두번째 바퀴를 돌며 침묵으로 걸었다. 밤 산책 사람들이 자꾸 줄어든다. 세 바퀴째 돌며 즐거운 운동 잘 마쳤다. 1만보 목표를 무사히 다 통과했다.

또 그 밤길 세 바퀴

23.12.9 산호천변길 세바퀴 돌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2교-율림교-오호교-통합교(3바퀴)-집 거리 시간 : 10,850보, 8.03km, 2.0시간, 혼자 밤산책 특색 : 겨울날씨인데도 영상기온 땀을 뺀다. 혼자 걷기도 재미있다. 땀이 그 증명이다. 무딘 몸 몰고 밤 속으로 나간다. 가로등이 환하게 환영해 준다. 통합교에서 긴숨 한 번 쉬고 데크길에 들어서면 행복해진다. 삐거덕 거리는 길이 내 몸을 태워준다. 매일 걷는 길이기에 특별한 동기는 없다. 단지 의무감으로 걷기에 가슴만 답답하다. 도랑물에 반산된 아파트 불빛 울타리 너머로 비추는 상가 고소한 내음 유혹도 물리치고 무작정 걸을 뿐이다. 삼겹살 굽는 내음 빵 굽는 맛 코끝에 참자니 그것도 인내다. 다시 도랑을 거슬러 올라가 통합교 ..

산호천변길 밤 세 바퀴

23.12.8 산호천변데크길 밤산책하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율림교-오호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 11,330보, 8.39km, 1.5시간, 특색 : 바람없는 겨울밤 네온불 도랑물에 꺾여 돌아오고 물끄러미 해오라기 밤을 지키고 물오리 두마리 돌섬에 올라 몸에 물을 턴다. 저녁 먹고 나간다. 걷는 것이 즐겁다. 밤 불빛이 도랑물에 빠져 눈에 꽂힌다. 우쭐거리며 걷는 데크길 무릎 쭉쭉 뻗어 걷는다. 오로지 머리 속으로 치매예방법 숫자를 센다. 한바퀴 돌고 통합교에 오면 다시 걷는 길은 땀이 조금 내의를 적신다. 추위는 다 달아나고 마스크 마져 걷는다. 장갑도 벗는다. 다시 한바퀴 도랑으로 내려가 물가에 물끄러미 선 해오라기 한 마리 물속에 나를 노려보고 기회만 노리며 꼼짝도 않하고 서있..

명주 파돗소리길 윤슬 보석 뿌린 남해안

23.11.7 길사랑회 28명 유산서 군령넘어 파도소릿길 걷다. 코스 : 집-마산합성교-(서 배낭맨 차)-산복도로-유산마을-유산고개-군령로타리-해양드라마세트장-바닷소리길-점심-명주마을- (뒷산넘어)-석곡고개IC-석곡마을-수정삼거리 -(배낭맨 차)-마산합성교 -집 거리 시간 인원 : 20,400보, 15.11km, 5.0시간, 28명 특색 : 구산면 유산-군령-명주-파돗소리길-수정 도로를 행군한 길 드라마세트장 과 파돗소리길은 윤슬 반짝이는 남해 남파랑길 아름답다. 명주마을 뒷산길 넘어서 수정 가는길 낙엽길 포근한 길이었다. 오래간 만에 유산길 걷는다. 오늘은 가방맨 차에 실려 유산삼거리에 내렸다. 삼거리 마당에 길사랑 28 체조를 했다. 유산 삼거리에서 남파랑길을 걸어 군령으로 넘어가 해양드라마세트장 구..

청련암 홍옥구슬 하늘의 목걸이

23.12.5 산수벗 서원곳둘렛길 걷다./264 코스 : 관해정-석불암-약수터-너른마당-청련암-소반 특색 : 봄날같은 겨울 청명한 날씨 속 청련암 비단잉어와 먼나무 붉은 열매가 홍옥처럼 아름답다. 산수벗 다섯 관해정 은행나무 아래에서 만난다. 오늘은 결석자가 하나도 없다. 성진 건강검진으로 두주만에 다 모인셈이다. 고샅길 올라 바싹 말라가는 단풍나무 숲길 올랐다. 오늘도 오르막은 가슴앓이를 한다. 석불암에서 커피 한잔씩 뽑아먹고 노인들 거쳐가는 휴게소 계단에 죽 늘어 앉았다. 양지쪽에 앉아서 오가는 사람 모두 평가해 댄다. 돌팍에 앉아서 새실하다가 약수터에서 목을 적시고 간식 서로 나누며 넉넉한 여유 나누었다. 한동안 노닥거리다가 다시 학봉 자락길 더듬어서 너른마당에서 잠시 양지햇볕 이마 쬐고 황톳길을 ..

창원지구 진교대3회 동기회 연말총회 참석

오후 5시에 마산어시장 주변 신제일횟집에서 교대동기회 총회가 열린다. 매달 만나지만 오늘은 연말 정기총회날이다. 김장하느라 몸 달싹하지 못하고 쫓기며 다하고 펼쳐둔 김장장비 모조리 다 제자리 돌려 놓고 나니 시간에 쫓겨 자전거 몰고 나갔다. 모처럼 추위속에 자전거 타니 깃속 소매속으로 알바람 들어온다. 웬만하면 집에서 쉬련만 의무감으로 페달밟으며 나간다. 무릎이 무직하게 아파도 억지로 저었다. 신제일횟집 처음이라 헤매다가 롯데백화점 주변에서 찾으니 내가 거의 꼴찌로 도착한 모양새다. 다들 반가운 손 잡고 자리에 앉아 비싼 생선회 초장에 찍어 먹으며 총회 성원 17명 개회되었다. 시끄러운 농담 원래 개버릇 남주나 왁자지껄 안건도 심의꺼리도 없는 결산서 뻔할뻔자 다음 회장단도 이미 가나다 순으로 정해져 있고..

엄마표 김장 배달

23.12.4 김장해서 아이들 집으로 배송하다./264 매년 연말이면 고향집 부모에겐 큰 숙제가 있다. 그 아이들 엄마손맛 손자들 작은 입으로 들어갈 간간한 김치 오로지 손자의 표정이 걱정의 표정이다. 안 매워야 할 텐데 안 짜야 할 텐데 무얼 어떻게 재료를 넣어야 할까? 아무리 덜매운 고추를 주문해도 막상 가져와 고춧가루가 되면 맵다. 아이의 보채는 울음 눈물이 눈에 읽힌다. 할머니가 매우 잘못한 것처럼 미안해 한다. 며칠이고 역시장 나다니면서 맛나게 오로지 그놈들 눈만 보고 재료를 구해 버므렸는데 첫 간보기 입에 넣자마자 실패한 양 후회를 한다. 그렇게 안매운 것 노래불렀건만 결과는 짜고 또 뒤끝이 맵다. 손자놈 입안에서 불이 날 게다. 또 실험이 시작된다. 주부의 음식솜씨는 영원한 탐구학습인 것 같..

부곡 덕암산 힐링 둘렛길과 영산 호국공원길 쾌청한 산책

23.11.30 길사랑회 창녕 부곡 힐링둘렛길과 영산호국공원길 걷고 영산초 방문하다./264 코스 : 마산역(향기차)-부곡 동원장 앞-힐링둘렛길-체육공원-고개 4각정자-추위로 하산-체육공원-힐링코스데크길-힐링쉼터-참꽃전망대-벽진이씨묘-쑥골저수지-부곡하와이-송이식당(점심)-영산호국공원-석빙고-연지-영산초교-마산역 거리 시간 인원 : 13,900보 10.3km, 5.0시간, 27명 오늘부터 날씨가 차다고 두꺼운 바지 입고 창녕 부곡 영산 걷기에 나간다. 향기님이 차로 서비스 한다니 미덥다. 길벗들 한차 타고 농담 나누며 아침길 간다. 경남대로를 택하여 내가 인공네비가 된다. 부곡 동원장 옆 빈터에 차 세우고 27 명 인사들이 서로 반가웁다. 동원장 옛 사장 김대년씨 안동김씨 대표인물로서 영산면 둔암리 출신으..

제13회 전안초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경청

23.11.28 전안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3.15아트센타에서 개최하다./264 겨울 밤바람 바짓가랭이 감고 돈다. 11월 말 내가 마지막 마친 학교 전안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제13회 정기연주회 개교후 1년 반 동안 개교와 동시에 구성된 리듬합주부 그 바쁜 중에도 합주부원 음악실 활발히 활동하여 그해 가을에 작은 음악회 학부모 앞에 공개했었다. 개교와 창단 창단공연 창원시 합주대회 출전 호평 2년후에 리듬밴드에서 브라스밴드로 창단되어 전안윈드오케스트라가 되었고 공개의 장도 3.15아트센타 대연주홀에서 매년 이때쯤이면 거듭되는 대 행사였었다. 그 후 이력은 역사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왔으니 코로나 기간에도 한번쯤 빠지고 계속이어 왔었다. 난 자진해서 박수치러 나갔다. 이번에도 학교에서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