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만사참례기 172

처사공과 황명처사공 시제 경양제에서 지내다.

처사공(휘 嵎) 아버지 묘와황명처사공(휘 중경) 아들 묘소는 우리 성재공파 큰집이어서 아침부터 산터 묘소를 순방하여 성묘하고 나니옛 날 떡얻어먹던 시젯날이 생각나고 묘 언덕에 올라가 미끄럼 타던 생각이 날 편안게 해 준다.옹동이가 닳아 찢어져도 재미있게 놀고가면 엄마 꾸중도 무섭지 않았다.새 삼베 바지가 엉덩이에 구멍내 갔으니 뒷덜미 맞을만했지만 그 만큼 재미있었던 놀이였다.그러나 어른들께도 할배 산소 다 까 무너뜨린다고꾸중하기도 했었다.주성영역 한 바퀴 돌고  경양재에 도착하니원로 어른들 모두 8명이 오늘 참례자들이다.동산동네 재령이가들의 가장 큰 입향조 시삿날인데 겨우 8명이라니 허전하다.오늘은 집에서 프린트로 뽑아간 재료를 주로 사용하고 시도록과 지방쓰기만 완료했다.내 일 직일은 아무도 받을 사람이..

매산재 통정대부 용양위 부호군 내외분 시제 집례 진행

24.11.5 통정공파조  통정대부 내외분 시제를  동산공파와 도암공파 종인이 힘을 합쳐 이반성 평촌 매산재에서 시제 지내다./264      장소 : 매산재  제정선조  :  통정공(휘 침)과 숙부인 광주안씨 내외분      참례종인수 :  16명 성재공파 동산, 마진파  도암공 지곡파       5집사 분정  : 초헌 : 이병호(동산),  아헌 : 이창환(마진),  종헌 : 이천호(지곡) 집례, 직일 : 이동춘(동산), 축 :  이형섭(지곡)      유사 : 이상호(도유사), 이병목, 이용호(군북)      주과포로 진설 제향,  식사제물은 식당에 주문 제공 (1인 12,000원)      매산재 유사 이용호 씨 20년간 봉사 심의했으나 마땅한 이 없으니  연 20만원 더 경비로 주길 하고 3년간 ..

추원재 시제 준비상태 점검 모임 참석

24.10.27 창원종친회관에서 추원재 시제 준비사항 점검 회의 참석/264  추원재 회장과 향산 사무총장으로부터 호출이다.난 이미 시제 진행을 맡은 집례를 망촉 받았다.오늘 1시경 창원종친회관에서 만나잔다.향산 동생은 진주 이이계 총회에 참석했다가점심도 못 먹고 불려 내려왔다.모인자 결국  사의공파 성재공계 삼형제 뿐이다.모여서 의논한 안건은  당일 행사 시나리오별 점검 사항벽사 회장님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의견을 모았다.어쨌던 소탈하지만 깐깐하게 원만하게 진행하기 위함이다.먼저 당일 사회 시나리오를 일일이 점검하며 확인했다.매년하는 규범대로 원만히 잘 되었다.조금도 거슬리는 대목은 교정 순치작업을 했다.예에 어긋나지 않고 넘치지 않도록 점검했다. 다음은  결산사항 차질없는지 점검했다.특히 추원재 경..

길벗 도원 위문

24.10.23 길사랑 길벗  도원 입원 병원 위문하다./264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일날이 활짝 개여 가을볕 화창하다.매주 목요걷기 함께 걸으며 용기 나눴던 만년 총무 그 열정 그 활달한 봉사 이제 나잇값 하느라 지난번 지리산 뱀사골 걷기할 때 무릎 절룩대더니  갑자기 무릎병 고장나 수술해서 입원중이다.그런데 갑자기 병원에 한번 들여다 봐야지내 생각 뿐이었는데 안여사가  오늘 데이트 하잔다.그래서 나가니 오늘 당장 병원 위문 가잔다.얼마나 오래도록 봉사하며 어울린 길사랑 총무였기에누구나 스스럼없이 병원위문 가잔다.얼마나 고마운 생애인지방문하는 우리도 고맙고 환자인 도원도 얼마나 고마운지가장 믿음 주었던 우리 길사랑의 중심체그가 없으니 허전하고 그래서 오늘 병원으로 찾아들었다.어느듯 오늘이 꼭 1주일 째..

대종회장과 중식 합석 및 우중 걷기

24.10.18 대종회장 일행과 함께  중식에 동석하고 우중에 걸었다/264        코스 :  집-종합운동장-만선가자미(중식및 종무협의)-종합운동장-산호천변길 - 집        거리 시간 인원 :  9,775보, 8.2km, 4.0시간, 종회원 7명(웅호, 일환, 동영, 장환, 승호, 동춘, 병목)        특색 : 대종회  일행과 중식 간담회, - 회장일행 경덕사로 귀향,                   우중 가고 오고 하는동안 걷기로 밤운동 대신했다.        서울 대종회 회장님과 부회장 두 분 마산역으로 내려오셨다.내일 모은선생 고려동 축제에 참석하고자 하루 전에 내려오신 것이다.1시 반경 오신다기에 식당으로 나갔다.집에서 약 40분전에 자동차를 타고 가려다가 밤걷기 대신하려고 우산 ..

24 오딧세이 종합진단 검사

24.10.16 차량종합검사 신봉암정비사에서 점검 합격하다.   2년만에 차량종합검진 수출공단내 신봉암정비사에서 실시했다.자동자 종합검진 외형 일그러진곳 훑고 속에든 찌꺼기 왱왱 태우더니눈깔 뒤집고  앞뒤 눈 다 점검하더니왼쪽 부레이크등 나갔단다.전체 운전기관에는 큰 흠이 없기에 합격증 받았으나 2년후 2026년에 다시 받아야 하고 검사료 59,000원  일시불로 기분좋게 결재했다.그런데 두가지 숙제가 제시된다.먼저 외제차 전문카센타가 어딘지?왼쪽 브레이크등 수리점 물으니 지오카에 가보란다.수출자유지역내에 있단다.돌아오며 거길 찾아들었다.지오모터스  수출자유무역지역내 출입 난생 처음이었다.입구에 진입할 적에 아무런 제재가 없다.왼쪽 브레이크등 교체 비 3만원 지불하고 앞쪽 오른쪽에 범퍼에 달린 치장물이 ..

추원재 시사 오집사 선정 협의후 독감 예방접종하다.

24.10.11 추원재 시사 준비 협의하다/264        1. 추원재 시사 오집사 선정        2. 출입 자전거 라이딩 하다.(집-산호동해안로-재령이씨 회관 추원재 시제 협의-3.15해양공원 끝-합포구 보건소- 마산항-           서정철내과-집), 18km 약 2.0시간, 합포구보건소에서 확인         3. 독감예방주사  서정철내과에서 접종하다.            갑자기 재령이씨 창원종친회관으로 나간다.호출은 언제나 갑자기 나오는 행태다.음력 상달이 다가오니 또  조상님 섬기는 종사가 재촉하듯 다가온다.자전거에 실려  기분좋게 푸른 하늘을 맞는다.산들바람이 옷깃에 스치면 시원한 가을이 느낌으로 온다.하늘에 뜬 흰구름이  더  여유롭게  풍경을 만든다.땀이 조금씩 느낌으로 느껴질 ..

아름다운 교정작업 참여

자진해서 나섰습니다.북두성 별빛같은 우리 모은 할아버지그리고 그 충절의 표상 고려동그 이야기에 녹아 들어가려고밤새워 가며 눈에 솔잎을 찔렀습니다.한 곳에라도 빈틈이 생길까 봐돋보기 들이대며 현미경처럼 보았습니다. 어제 10월 6일 마산역전에서균태 모은공종회장과 그 부인 장교수부산의 족제 동문씨와 함께 아름답게 카페에 눌러 앉아 행복한 얘기로 웃음 웃어야 하는데벌개진 원고 내려다보며손 가는대로 무조건 읽고 고치며꼼짝 않고 네 시간 동안 한마음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었습니다. 세상사 시간과의 싸움인데그 바쁜 사업가 내외가모든 걸 모은 할배에 정(精)을 쏟고진정 같은 맘으로 곧고 바르게 고려동 역사를 기록하는 일에 어리석은 후손들도 정성 쏟으면  할배는 고맙다고 머리 쓰다듬는다.거슴츠레한 눈으로 웃음 웃으니그 ..

산맘 선후배들의 오래간 만에 만남

24.9.27 산맘 원로와 후배 교장이 저녁 만나다./264         장소 : 석전동 하동식육식당 18시         참석자 :  강재호, 진달출, 허양구, 이동춘, 박정문, 성두원 (6명)   요즘 세월이 어찌 가는지 모르게주변 일은 어느새 신경쓸 일 없이 지난다.그러니 세상 돌아가는 것 관심이 없다.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운다.창녕의; 박정문과 성두원 교장이 날 찾는다. 모처럼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연락왔으니 결국 산맘 원로들과  자리를 만들어 달란다.그래도 창녕 사람들이 제일 낫다고 여긴다.갑자기 온 전언에 마산에 사는 네 선배 산맘 시발의 공로자이기에 원로로서 함께 하기로 합의하고 오늘 오후 날짜 잡아 연락했더니 드디어 기다리던 그 날짜 하동식당으로 나갔다.오늘 6명의 선후배 교장들이 모였..

장모님 산가 청소

24.9.8 장모님 산소 벌초작업하다./264       참석자 : 황경도, 우리 내외  오늘도 벌초의 계절 땡볕 무섭다.이놈의 무더위 언제 가노?대낮 작업 더위 마실까봐오후 3시경 아내와 함께 종처남집으로 갔다.우리 오기를 기다려 제초기 꺼내 놓고 기다린다.완전 제초작업 무장 다하고 햍볕 뜨거운 벌초현장으로 갔다.완전 풀속에 파묻혀 묘가 보이지 않을정도다. 산아래 밭이라 온통 칡덩굴이 다덮었다.종처남 제초기메고 돌리고 풀들이 아우성친다.어찌나 야무지게 잘 하는지까꾸리질 검기 매우 바쁘다.낫질도 주변 새로 난 나무순부터 잘라냈다.풀밭이 칡밭이 다돼 간다.칡줄기부터 걷어내고  까꾸리질 디했다.아내는 까꾸리질이 쉽다고 그것부터 하다가칡넝쿨에 발이 걸려 한 번 고꾸라졌다.다행히 다친데가 없다.약 2시간 다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