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211

제17회 이수인 가곡의 밤 듣다.

24.11.19 이수인 가곡의 밤 3.15 아트센타 연주홀에서 듣다./264  오늘 입곡저수지 둘레길 걷고온 피곤함 이기고저녁밥 재촉하여 먹고 추위에 두꺼운 점퍼 둘러쓰고 자전거 몰고 나갔다.의령이 낳은 마산의 작곡가 이수인 선생 작년에  돌아가시고 그 부인께서 참석한 가운데 17회 가곡의 밤이 열렸다.특히 이수인 선생은 아동들에게 노래의 꿈을 실어주신 작곡가요고향의 정서를 노래한 소박한 음악가다.그의 노래는 콧노래로 국민들의 가슴에 심겨져 멜로디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노래들이다.가장 서민적이고 가장 보편적인 노래그래서 높은 수준아닌 서민이 반기는 가곡들이다.  오늘 출연진은 하늘소리중창단은 어린이 합창단원들이고 베이스 최웅조, 소푸라노 최정원, 테너 박승주 창원시남성합창단이 이어갔다. 가을편지, ..

전안초 윈드오케스트라 제14회 정기연주회 성황

24.11.14. 제14회 전안초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참석하여 감상하다./264        장소 :  3.15아트센타대연주실,         지휘 : 정상아 선생님  음악감독 : 주원배,  협연 : 선화예고 2년 박채원(트럼펫)                          창원시 전안초등학교를 소개하자면 내가 그 학교를 건설하고 개교한 초대 교장이기에 그 연혁을 먼저 공개합니다.전안초등학교는 당시 마산시 내서읍 신감리 전안부락에2007년 3월 1일에 신설 개교한 BTL학교로 국가예산이 모자라국가에서 학교부지를 제공하면민간 기업이 자신의 자금을 투자하여 학교시설을 건립하고 각시도교육청에 납품하면  관할청에서는 이를 종합 검사하여 불입받는 대신 20년간 경영 경비를  매달  민간기업에게 지불하며기업의..

팔의사 춤극을 보러 가을밤 나가다.

24.10.5 한나가 주는 초대권 갖고서 춤극보러 3.15센타로 나갔다. /264      장소 :  3.15아트센타 제1연주실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자리를 메꿔 준다.                     이번주 남파랑길 걷기위해 마산역으로 나가다가 문득 눈에 보이는 현수막에 팔의사 춤극 알린다.그날 아침 난 저기에 가볼까?예언하듯 걸으러 갔다가 진동행 75번 버스타고 내리던 곳이 고현들어가는 삼거리 길가에 선 필의사탑이 보이더라.회원들에게 일제강점기 1919년 3.1운동 당시삼진 독립만세운동을 고현 장날에 먼저 만세하고 다음은 진전면 양촌에서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졌다고 한다. 새로 단장된 팔의사 창의탑이 외롭더라.아무도 길거리만 오갈뿐 들여다 보지 않았다.고묘주, 김수동, 김영환, 김..

떠오르는 젊은 음악도를 위한 연주회

24.7.7 경남필하모닉청소년관악단 기회연주회 3.15아트센타에서개최하다./264      연주자 :  젊은 유망 음악도 8명 연주기회를 마련했다.       오래간만에 음악회에 나갔다.젊은 청소년에게 박수쳐 주는 것이 내 임무라고 저녁 자전거로 소연주실에 들어갔다.오늘은 제법 많은 객석이 자리를 채웠다.그 연주자의 친구들 부모님들 또 그들의 합주대원들제법 좌석을 많이 채워 주었다.오늘도 난 박수칠 두 손만 가지고 로얄석에 앉았다. 오늘 팜프렛을 살피니 전안학교 졸업생도  한두 명 있는듯그러면 더욱 반갑다.오보에 김민주(제일여중), 플루트 송시연(광려중3, 전안초 졸업생인듯)마림바 하은지(호계중)와 정규주(부산예고) 호른 한예진(성지여중)  색소폰 김나은(창북중)트롬본 안예진,  크라리넷 김은빈(성지여중..

김호중 더 심포니

24.3.16 KBS 특별 음악회 김호중과 행복해 하다./264 김호중 왕팬 아리수 회원 아내의 손에 이끌려 거실 큰 텔레비젼 앞에 앉았다. 춥다고 이불이며 털조끼까지 꺼내와 입혀준다. 나를 항상 지켜주는 보호자 감사하는 맘 김호중 노래다. 약골 아내는 고맙고 평화롭게 아픔을 버텨낸다. 며칠전부터 오늘 저녁을 기다렸다. 난 예사로 듣고 딴청부리고 있었는데 사랑은 그가 하면 나도 해야되는 법 김호중 그는 영웅이었다. 그 아름다움 만드느라 온정성을 쏟는다. 관중들 입가에 행복한 미소 띄우고 물개박수 열나게 치는 모습 자연발생적이다. 하필이면 그런 장면만 자꾸 잡는다. 나도 무의식중 그런 모습 아닐까? 어깨 흔들며 콧노래로 흥얼거린다. 그는 어려운 이탈리아어 아리아도 열창하다가도 관객에게 내어주고 그걸 행복하..

제13회 전안초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경청

23.11.28 전안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3.15아트센타에서 개최하다./264 겨울 밤바람 바짓가랭이 감고 돈다. 11월 말 내가 마지막 마친 학교 전안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제13회 정기연주회 개교후 1년 반 동안 개교와 동시에 구성된 리듬합주부 그 바쁜 중에도 합주부원 음악실 활발히 활동하여 그해 가을에 작은 음악회 학부모 앞에 공개했었다. 개교와 창단 창단공연 창원시 합주대회 출전 호평 2년후에 리듬밴드에서 브라스밴드로 창단되어 전안윈드오케스트라가 되었고 공개의 장도 3.15아트센타 대연주홀에서 매년 이때쯤이면 거듭되는 대 행사였었다. 그 후 이력은 역사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왔으니 코로나 기간에도 한번쯤 빠지고 계속이어 왔었다. 난 자진해서 박수치러 나갔다. 이번에도 학교에서 초..

이수인 향수 그는 마산에 살아있다.

오늘 이수인선생이 3.15에 온단다. 아직도 살아있는 그 노래 고향의 노래 향수는 언제 돌아가신지 모르고 늘 살아있다고 생각했다. 가고파 고향 불사조 고향의 노래 가곡의 밤 노래 들으며 씩씩한 동심을 돌려 받았다. 이수인 선생 노래로 아이들과 놀다가 노래로 별이 되신 작곡가 언제 하늘로 승천하셨는지 몰라도 온국민을 노래속에 살게 하셨다. 그립다. 앞으로 앞으로 걸음걸어 나아가게한 동요 서정과 향수가 고향산천을 생각하게 한다. 쌀쌀한 초겨울 저녁 자전거에 실려 어둠속으로 나갔다. 모처럼 환하게 밝은 3.15아트센타 천장이 높다. 오래간만에 만원권 현금발매로 2층 좌석 올랐다. 가장 가운데 좌석이 날 대접해 주었다. 주변에 사람들이 스물스물 모여들었다. 1층은 5만원권 좌석이라 2층을 택했다. 김서영 아나운..

국악의 향기 '백지원의 효' 공연

23.11.1 백지원 전통문화진흥원 20회 공연 3.15아트센타에서 열리다./264 목연 종친이 공연티켓 있다고 공고하기에 하나 부탁했더니 1주일 전에 배달해 주셨다. 부모님과 노인들에게 딱 맞는 국악공연 기대하며 오늘을 기다렸다. 저녁 졸라 먹고 어정대다가 나갔더니 시작시간이 당겨져서 공연중 중간에 보조자 도움받아 B84석에 앉았다. 이제 감각이 자꾸 무디어 간다. 백지원 국악인과 그 문하생들 매년 정기공연하고 있기에 올해로 20회 정기공연이란다. 그는 고성 구만면 츌신으로 안숙선, 김석명, 구운숙 선생에게서 사사받아 무형문화재 84호 고성농요 이수자로 전국 향토민요경창대화 대통령상을 수상한 기능인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공연을 다니는 연예인이고 가수다. 그의 '상여소리'는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재담섞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