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8 서원곡둘렛길 단풍바람이 시원하다./264 코스 : 관해정-석불암-약수터-너른마당-관해정-한양설렁탕(이맹수 선배 점심값 냄)-서원곡입구 거리 시간 인원 : 8,920 보, 6.6km, 1.5시간, 산수 4명 특색 : 노랑 은행나무 잎 가로수 노랗게 구르고 빨강 단풍나무 무학산 이제사 가을이다. 겨울바람이 창문틈으로 휘파람 불어댄다. 소리만 들어도 한기를 느낀다. 오늘 친구 만나러 나가는 날 소리보다는 따뜻한 날씨다. 손가락 다친 손 장갑 끼울 수 없으니 벙어리 장갑이 왜 필요한지를 생생하게 느낀다. 아무리 찾아도 벙러리는 없다. 결국 성한 쪽 한짝만 끼우고 왼손은 호주머니에 고이 보관한다. 겨울 바람이 거리를 휘몰아 다닌다. 우수수 은행닢 떨어져 구르고 가을다운 풍광의 아름다움이다. 단풍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