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정암에서 의령천변길 걷기 및 길사랑 운영위원회 참가

황와 2023. 11. 23. 20:39
23.11.23 의령 정암에서 출발하여 의령천변길 걷고 오후 신라식당에서 운영위원회 개최하다.
          코스 : 마산역전-정암교-정암루-의령역사공원-뚝방길-의령소싸움장-의령천변길-명태어장(닭도리탕)-출렁다리-징검다리-
                    숲속데크길-의병박물관-충익사-농협하나매장주차장-마산역전 신라식당(운영위원회의)-집
           거리 시간 인원 : 18,000보 13.35km, 6.0시간, 길사랑 24명
           특색 : 정암, 정암루, 정암 역사공원등 뚝방길 처음으로 걷기,
                     의령천변길 충익사, 의병박물관 앞 공원 고목 관람하고  충익사 참배하다.
                     오후 신라식당에서 총회전 운영위원회 개최 협의하다.
                             총회일시 : 12.14(목), 방법 : 외지 여행하면서 총회를 개최하기로 함.        
         

 

남강 정암

 

오늘은 의령 관문부터 역사 탐방코스

처음 나온 분의 차량에 실려 

마산역전에서 의령관문 통과하여 

의령호국공원 앞에 차를 대었다.

정암교를 건너가서 체조하고 

새손님 인사 나누고 정암교를 다시 건넜다.

정암 바로 앞까지 모래톱이 자라가고 있다.

수량이 부족하니 모래가 자꾸 쌓여 깊이가 얕다.

거기는 임진왜란 때

왜군에게 의병의 맛을 보여준 승전의 전선지다. 

부산에서 별 저항없이 계속 북으로 올라오다가 

여기에서 국민 의병의 맛을 보여준 전투였고 

이어서 진주성 전투가 의병과 관군이 시만이 함께 싸운 

임진란 3대 대첩중 하나인 전투였는데

그보다 먼저 이뤄진 전투가 정암 전투다.

정암루에 올라가 사방 둘러 보고

정암으로 내려가 솥바위 정체를 관찰했으며

정암루 바위 아래 숨은 의령여씨 비각도 둘러 봤다.

수백년 절벽에 기댄 나무들이 누워서 자라왔다.

방천둑 너머엔 의령문화공원

삼부자 이병철 구인회 조홍제 외 이종환도 있다.

누군가 관정 이종환 부자도 11월13일  103세로 돌아가셨단다.

키큰 측백나무 미로를 걷고 

의령 정암 파크골프장이 넓게 퍼져 사람들 즐기고 있다.

곁에는 승마장이 있고 말을 키우는 종마장도 보인다.

방둑길을 따라 한바퀴 도니 징검다리 건너서 

의령소싸움장을 지나고 

다시 의령천변길 갈대숲을 지나서 

충익사앞 의병교에 올라가서 

의령시장통 주변 명태어장에서 

공동 주문하여 닭도리탕 맛있게 점심요기했다.

소풍나와서 맛집 음식 매식하는 것도 풍류로다. 

의령 남강가 부자 설레길
정암루
의령여씨 시도비각
의령 역사 문화공원

 

정성천 징검다리
의령천변로

점심을 만복하고 나니 피로감이 더해진다.

오전 걷기가 이미 1만보를 훨씬 넘었으니

누군가가 더 못 걷겠다고 했던 모양

명품로 잣나무길은 생략하기로 하고 

의령천 명품 출렁다리 Y자 다리를 건너서

덕곡쪽으로 내려가다가 도원 모자 다리아래로 떨어져 

그것 건지는데 온 눈이 집중되었는데

바람에 떠밀린 모자 기어이 이교장이 건져내니

박수로 환영했다.

덕곡천 징검다리 다시 건너서

남산밑 데크길 건너서 의병박물관 앞에서

의령 공룡발자국 표본 보고

충익사로 들어가 진귀한 정원수 모습보며

충익사 사당에 녹명하고 배향했다.

정원에 널린 은목서 모과나무 뽕나무 빨간 단풍나무 배롱나무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노오란 모과가 하는높이 탐스럽다.

충의각 아름다운 단청 호화로운 전각모습 건축미  곱고

스무개 둥근원을 포갠 의병탑 우뚝하다.

바람에 휘날리는 의병군령기가  멋지다.

돌아오는 길 피곤에 졸다가 보니 마산역전에 내려준다.

    

 

의병박물관앞 다리
의령천 오리놀이배
Y자형 출렁다리
남산밑 데크길
횃불 탑
충익사 참배
충익사 모과나무

 

충익사 모과나무(천연기념물)
충의각
단풍든 고목 뽕나무

 

의병탑

 

의병깃발
충익사 단풍나무

 

의령천변길

 

마산역전 신라식당에서 2023년도 길사랑회 운영위원회 열려

그간 걸은 거리 평균 인원 소개하니 

자꾸 걷는 사람수가 줄어들고 있음 실감하고 

또 임원들 수고에 감사하고 다음 회장은 맡을 사람이 없어서

후임자를 협의하지 못하고 넘기면서 

연말 총회 날짜를 2주째 걷는 날인 12월 14일

회비로 차량을 대절하여 총회를 외지 여행으로 가기로 하고

개별 선물은 생략하기로 결의를 보았다.

오늘 의령천변길 18,000보 걷고 

모처럼 운동을 잘 한 것 같기에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