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 추억 09.7.29 / 육사 삼랑진 낙동철교 ( 지금은 4개가 강을 건넌다.) 낙동강 본류에 샛강 둘 세 강이 만나서 합류되고 경부선 본류에 경전선이 만나서 화합의 줄기가 이야기되어 피어나는 곳 삼랑리 나루가 서니 고려 조운의 낙동점 경부선 철도 분기점이 되었네 . 옛날 한 배장수 기찻간에 올라와 "내 배 사이..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9.07.29
장판 바꾸기 09.7.27 / 264 새집 들고 칠 년만에 방 바닥이 눈에 보인다. 이리 긁히고 저리 헐은 내 모습처럼 처량하다. "이제 방바닥을 갈아야 할텐데" 안 들어도 될 말인 것처럼 바쁨 핑게 스쳐 지내다가 뚱딴지처럼 갑자기 검색하고 찾는다. 염천 속의 대장장이 생각이 행동을 끌고 다니듯 내 일정대로 발이 놓이지 ..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9.07.27
마산문학관을 찾아보며 마산문학관을 찾아보며 09.7.25 육사(毓史) 재작년 가을이 가장 익어가던 날에 표상으로 삼은 안동 육사문학관을 찾아 나도 '광야'처럼 웅장하고 '청포도'처럼 새콤한 감동을 주는 시인 오르지 못할 길을 넘보고 있었다. 창녕 영산 연지 녹색 물빛 오늘 온 손을 정정하게 놓고 내 부족한 걸 개척하는 의미..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9.07.26
표충사에 다녀오리 09.7.22 / 264 지치고 무딘 생각 새로움 충전 받고 싶을 때 대웅전 뒤에 선 보리수 익는 모습 보고 산바람 냉기 아이디어 받으러 표충사에 다녀오리 별난 사람 온갖 성미(性味) 맞추다 싸우다 짜증나면 면벽(面壁) 선좌(禪座) 스님 인내(忍耐) 의지(意志) 배우러 표충사에 다녀오리 아들 손자 다 키우고 헐은..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9.07.23
영남루에 올라 09.7.22 / 264 무더위에 내려앉은 여름 시원한 강 바람이 황소 구멍 빠져나가는 곳 여긴 신선이 노는 곳이리. 민족 역사를 품에 안으며 천진궁(天眞宮)에 조아리고 아랑사 대숲에 방울 달고 은근히 더욱 은근히 모시적삼 속살 간지르는 한기(寒氣) 맹하(孟夏)를 아침처럼 맞는다. 푸른 산 맑은 물 하얀 집 ..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9.07.23
연지(硯池) 09.7.22 / 264 영산인의 자부심 둥그라미 란에 영축. 함박 두 산이 빠져 허우적댄다. 쇠머리대기, 줄다리기 문호장굿, 구계목도소리 잔치를 울리는 아우성과 매구소리 켜켜이 눌어앉아 지나는 차창마다 아~ 창문을 열게한다. 불 기운 재우자고 만든 연못 항미정(杭眉亭) 아름다운 정자에 환상에 빠진 나그..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9.07.23
관심(關心)은 사랑 09.7.19 / 264 해변가 아이들 생각이 떠난 사람은 사회 이혼 대상자 나와 그가 나란히 이름쓰고 손 잡고 살 붙이면 모두 영원할 것처럼 행복이란 말에 속아 살아왔는데 그간 집 채 만한 불장난 저질러도 한숨 속에 오히려 용기주며 살아가더니 현미경 속의 작은 불씨 하나로 천국에서 지옥으로 바뀜을 모..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9.07.19
장마 09.7.14 / 264 하느님 어지러운 세상 청소하러 바람 구름 뿌리 뽑아들고 하늘부터 땅 끝까지 비질을 시작하였다. 자연의 큰 뜻 읽지 못함에 섭리 순종하라는 명령일뿐 긴 삼대(丈麻)처럼 푸른 여름 지키다 거름주듯 한 줌 두 줌 뿌리고 또 뿌린다. 짙은 숲에 새어든 긴 빛 줄기처럼 기대며 재촉하는 짜증 한..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9.07.15
정결한 자태여! 연꽃 09. 7. 8 / 264 함안 연밭 촬영 진흙 빚어낸 정성은 불 속에서 도자 옹기 익히듯. 또, 물 속에 가라앉아 무얼 선사할까? 신의 고민 시작된듯. 청초한 삶, 따뜻한 용기, 정일(靜逸)한 침묵 웅변처럼 관조하는 재주 또 하나의 뿌리박은 기대 진흙의 색채 표현 방식이리라. 아름다운 자태, 깨끗한 품격 산뜻한 이..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9.07.08
한우산과 호암생가 순방 09.7.5 산맘 등산 264 궁류 벽계저수지 찰비골 구비구비 시원한 찬바람 골짜기에 숨었다. 꼬불꼬불 고개 너머 마파람 몰고 오는 산(寒雨山) 836m 탁틘 산 능선과 지류 이웃 자굴산이 구름에 묻히고 사방에서 길을 뻗어 날 가자고 이끈다. 찬바람 쐬고 큰 재벌 기 받으러 산야초 아름답게 핀 호암생가를 또 .. 따뜻한 만남 1/국내외여행 200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