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512

월영공원 왕복 라이딩

23.6.4 혼자 해운동 월영공원 왕복라이딩하다./264 코스 : 집-마산어항-3.15해양누리공원-월영공원(반환)-3.15해양누리공원-삼각지공원-집 거리 시간 : 18.5km, 2.5시간, 오후에 혼자 라이딩 특색 : 홍시가 날 부른다.(도시락 반납 준비-연락 대답이 없다) 홍시가 날 부른다. 내 운동하라고 월영동에서 불러댄다. 난 스스로 핑게 운동꺼리를 만든다. 무더위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난다. 자전거 햇빛 가리개 모두 둘러 감고 자전거 안장에 앉으면 저절로 간다. 산호동 해변길 달려서 마산어항 일요일 사람없으니 조용하고 바닷바람은 살랑거리는 치맛자락에만 와 있다. 표면상으론 시원한데 속으론 땀이 난다. 운동은 그래서 좋다. 땀을 내야 운동이 되재 앉았다하면 다시 발딱 일어나는 것이 혼자 쉬는 버릇..

산 친구는 산 대로 즐기자

23.6.3 진교대3회 친구들 월례회 즐기다./264 장소 : 석전동 하동식육식당 18:00, 16명 참석 `머리발 허옇게 정수리 도장버즘 앓고 앞이마 전구처럼 벗겨진 나이 그래도 입은 살아서 오가는 말이 상스럽다. 퇴직자 그들 동직자 친구들 6월 월례회 정원 20명 중 16명 출석 80% 출석률이다. 이미 먼저 황천간 순국선열 친구들에게 오늘 묵념으로 우정 바친 동기회다. 이제 먼저 간 친구들은 모두 천당으로 갔으되 천국에서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쓰레기들이 남아 만원 식당 구석진 방에 들어앉아 이것저것 주문이 많고 시끄럽다. 그래도 오늘은 맥주 소주 막걸리까지 주종 준비 다 해놓고 식성대로 말아들기도하고 외질로 마시기도 하고 막걸리 흔들어 먹기도 하고 맑은 전국만 따라서 마시기도 하고 친구들 만남이 즐겁..

천주산누리길 미친 길사랑의 우중 산책

23.6.1 길사랑 천주산누리길 폭우중 미친자처럼 걸었다./264 코스 : 천주암입구-천주암-누리길-바위쉼터-팽나무쉼터-옥녀봉편백쉼터(점심)-중간허릿길-출렁다리-마산역 거리 시간 인원 : 18,000 보, 13.3km, 3.0시간, 14명 특색 : 폭우중 천주산 허릿길 쉼없이 걸었다.(폭우로 앉아 쉴 수 없음) 모두 함초롬히 젖어 새양쥐 신세로 그래도 즐겁게 걸었다. 억지로 편백숲 정자까지 와서 점심자리 펼쳤다. 홍시 내게 상추 도시락 쟁여 선물 받았다. 구름이 짓누른 날씨 비가 올라나 ? '오늘의 날씨' 부터 찾아본다. 정오부터 온다는 비가 현관을 나서자 부터 쏟아진다. 한번 나서면 되돌아 가지 않는 버릇 길사랑 신념이다. 무조건 go! 아침부터 비에 맞고보니 어리둥절하다. 천주암에 내리니 비 온 흔적..

인내의 숫자 닳아 없어지듯

23.5.30 혼자 갈뫼산둘렛길 호젓이 거닐다./264 코스 : 집-마산역-철도굴다리밑-사각정자-능선길-중봉정자-정상정자-하산길-둘렛길-편백림-허릿길- 사각정자-굴다리-마산역-집 거리 시간 : 12,400보 9.2km, 4.0시간 특색 : 비 온 후 촉촉한 산길 걷기 인내의 수 헤며 올랐다. 외로운 벤치마다 모두 쉬며 걸으니 17 곳이었다. 안개구름깔린 숲길 새소리 가즉히 아늑하더라. 사흘 동안 오는 듯 안오는 듯 끊어지지 않더니 아침이 돼서야 은빛 구슬알 난간에 매달려 떨어지지 않는다. 비는 다 온 것 같다. 화요 걷는 날 오늘 쉬기로 했으니 나 혼자라도 갈 길 꾸민다. 어슬픈 몸 이끌고 우유 한 봉지 넣고 마산역전으로 올라간다. 화단에 노오란 살구가 멋지게 익어가고 있다. 먼저 사진으로 따낸다. 입에..

애석한 부모님 만나러 가는 석탄절

23.5.27 부부 석가탄신일 부모님 산소 성묘하고 화성사 다녀오다./264 코스 : 마산-진성 질매재 성묘-진주특별시-화성사-진성동생집-진성철물-반성누이집-마산 특색 : 생부 제삿날이었던 석탄절날 부모님(양부모, 생부모) 산소 성묘 석가탄신일 화성사 등달기 점심 먹고 동생집 방문 동생 질병문안, 숙모 만남 생질 진성철물점 방문 건강조심하라고 하고 차음 누이집 방문 각종 풋나물 얻어옴(상추, 열무, 두릅, 죽순 등) 1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산사 암자 절터 마다 환영 꽃등을 단다. 시내 길거리에도 줄등이 달렸다. 나는 이날이 가장 아픈 날이 된다. 나의 어린 이력은 고아 아닌 고아였다. 나의 양부모님은 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전 돌아가신 분으로 한학자의 장남이지만 문물을 빨리 깨우치라고 새로 생긴 지수공..

마산세무서까지 왕복라이딩

23.5.26 세무서 세금신고하러 다녀오다./264 세무 법무 행정 까마득하여 전문가에게 맡기는 건 예사다. 토지중간을 질러 무상 점유했던 도로를 최근 보상해주겠다고 신청하였더니 현재 평가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배상해 놓고서 양도소득세 신고하란다. 그것도 세무서 민원 응대 직원들이 직접 계산해 주지 않고 외부 세무사를 찾아 계산하란다. 이제 아무것도 모르는 늙은이에 불과하다. 행정이 할수 있는 일도 상업 전문단체 의뢰한니 마치 짜고 치는 고스톱 같다. 세무서 앞 서영찬세무사 만나 협의하니 반시간여 계산하더니 이미 40여년지난 일이라 현재 법으로 인정한 최대 금액을 변제하고 세무사 집행비 국세와 지방세 합하여 약 40만원 고지서 제시한다. 어쩌랴 금액은 금융기관에 납부해야된단다. 자전거타고 세무서까지 가서 ..

누리호 날아오르는 우주국가 한국

2023년 5월25일 18시 24분 나로도 발사장에서 전국민이 맘속으로 외치는 카운트다운 속에 드디어 발사대를 황색 불빛과 구름 폭발음을 내며 하늘로 솟아 올랐다. 한국이 하늘로 솟아올랐다. 국민의 긍지가 하늘로 날아올랐다. 초가 재빨리 흘러감에 따라 1단 로켓 분리되고 2단 로켓도 날아가고 3단 로켓이 점화되어 지구상 550km 상공에서 소화되며 8개의 위성을 차례대로 토해내니 그 모습 우리 가슴에 기쁨으로 각인되었다. 대한민국 언제나 멸시받고 후진국으로 열외 당하고 국민들 최소한의 기대를 무시당해 왔기에 과학우주강국 대한민국의 긍지를 오늘에야 그 희망을 확인하게 되니 어찌 즐겁지 않으리오 그간 고생해준 연구원 기술자 학자 그 분들의 노고에 박수와 격려 드립니다. 과학을 좋아했고 과학을 가르쳤고 과학연..

용강마을 산뻐꾸기 이끄는 굴현산길

23.5.25길사랑 천주산두리4길 걷기 상쾌한 오솔길 걷다. 코스 : 도계체육공원-도로길-용강마을정류소-용강마을-오씨효자각-묘향사-고갯마루 평상-굴현산정 점심-능선길-도로밑굴다리-천주암정류소 거리 시간 인원 : 12,900보 9.54km, 4.0시간, 15명 특색 : 용강고갯길, 굴현산 능선길 뻐꾸기 이끄는 길 푸르다. 오늘 오르막이 많음을 알면서도 참가희망서 보냈다. 화창한 초여름 날씨 햇볕이 굵다. 도계체육공원에서 열다섯 길벗들 모였다. 정자에서 회장의 힘없는 지휘소리 듣고 체조까지 다 마쳤다. 이제 몸이 피곤하여 병약한 아지강 회장 그 소리만큼 우리 길사랑도 노쇠해 간다. 난 가는길 혼자 도로를 따라 걸으니 금방 도착했다. 한참 기다려도 오지 않으니 용강고개 오르는 길 입구 못 찾을까 봐 안여사에게..

불곡사가 그리워 가다.

23.5.24 혼자 창원도심로를 거쳐 불곡사 일주문 보고오다./264 코스 : 집-동마산시장-마산중앙초-사화초-사화로-창원농촌지도소-반지동-도청앞-법원검찰청-불곡사-상남도서관-외동초-창원병원-남천변로-봉암갯펄-봉암교-봉암해안로-수출자유교-한일로타리-집 거리 시간 : 36.5km, 4.0시간, 특색 : 부처님오신날 가까와 불곡사 일주문이 보고 싶어 불곡사를 탐방하다. 비음산 불곡사는 법화종 종찰이다. 자전거 끌고 나선다. 자전거가 가자는대로 간다. 일단 창원방향으로 튼다. 동마산시장통 관통하여 마산중앙초등학교장 생각이 그리워 학교 찾아 끌고 드니 오늘 출장갔단다. 생각해 보니 정년연수 떠났나? 두 말없이 입 잠그고 나온다. 창원대로를 따라내려오다가 팔룡동으로 건너서 사화로를 따라 흘러내렸다. 언덕배기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