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1496

상현 반달 하늘에서 함께 걷고

24.8.14 대낮 염천 무덥다가 오후 소나기로 지면 식히고 밤길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한일교-통합교 : 3바퀴-집         거리 시간  :  1만1천보, 9.0km, 2.0시간    오늘은 말복날  모전과 소반에서 복보신 소고기 와 냉면 먹고 오후 느닷없이 소나기 쏟아져 더위를 식혔다.그러나 밤은 시원한듯하지만걸으니 땀은 사방에서 솟는다.땀이 겉옷까지 배여나온다.오늘 달이 반달이다.오른쪽으로 중그니 상현이로다.벌써 7월 보름을 맞이 하려 한다.걷는 포장로에 물자국이 거울을 만들어 깔아두었다.지나가니 제얼굴 비추고 간다.그길은 징검다리 물자국 피하자니 마른땅 징검길이다.여전히 가을 온다고 밤매미 소리는 시끄럽게 운다.비왔다고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3바..

매미 합창 가을맞이 흰구름의 환청

24.8.13 산수회 서원곡둘렛길, 임항선 걷다./264         코스 : 집-양덕1동사무소-(시내버스)-서원곡입구-관해정-숲길-석불암(커피)-약수터-너른마당-관해정-돼지국밥(콩국수)-교                   방동자이 -임항선-석전4거리-(시내버스)-마산역전-집          거리 시간 인원 : 10,500보, 8.8km, 3.0시간, 5명          특색  :  여름숲속 시끄러운 매미소리로 흰구름 피어 오르고 가을을 부르는 환청의 소리     지난주 한번 전주한옥촌 가족여행으로  빼 먹었다고 기쁨으로 화요친구 만나러 나간다.그들은 만남이 없어도 곁에 두고 그립다.쓰러라미소리 온 나무마다 시끄렇게 운다.더불어 주변나무에 숨은 까마귀 울음오늘의 숲속 합창단 귀에 여운이 되어 쟁쟁해 ..

고추잠자리와 걷다.

24.8.10 산호천변길 야간 세바퀴 돌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 10,500보, 8.8km, 1.5시간, 혼자       특색  :  입추절이 지난 고추잠자리와 즐겁게 거닐다.            저녁밥 먹자마자 또 반바지를 갈아입는다.해가 완전히 넘어가고 대낮 끓는 기운이 식어갈 때데크길 우쭐거리며 갈았다.난간의 분홍꽃 페츄니아가 아름답다.도랑가 고수부지  산책로 우드베키아와 고추잠자리 어울려저녁길은 내 즐거운 코스였다.이제 조금씩 가을 내음이 난다.그 증표가 매미소리가 거칠어지고 고추잠자리 땅바닥 위를 난다.바람도 조금 순해졌다.데크길 걸으며 한쪽 손이 불편한 사람 만나면 눈인사한다.아마 중풍이 한번 스치고 간..

열대야 그 밤길 산호천변길

24.8.9 한증막같은 대낮 열기 식히려고 밤 산호천변길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오호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 10,710보, 9.0km, 2시간, 혼자        특색  : 가을철 풀벌레 소리가 더 짙다.     대낮 붕뜬 무더위로 제정신 아니다.그저 버텨낼 따름이다.저녁 먹고 지표면 온도 좀 식는걸 보고 또 보람을 찾기위해  밤길걷기 나선다.땀을 흘려야 상쾌해 진다.그건 진실로 땀의 보람이요 댓가다.그래서 열심히 사람들과 함께 걷는다.매일 같은 길 오늘은 걸음수 숫자를 세며 걸어본다.숫자 헤느라 잡념이 없어진다.조금 지겨운 도랑가 직선코스 몇 걸음이나 될까?대강 한쪽길만 제니 한일교에서 오호교까지 약 500보다른 생각이 전혀 끼어들지 못한다.첫바퀴부터 ..

거제 칠천도 숲속길과 칠천량해전공원 걷기

24.8.8 길사랑회 거제 하청 칠천도 숲길 걷고 옥계해수욕장, 출렁다리, 칠천량해전공원 방문하다./264       코스 :  마산역 (대절버스)-진례-용원-가덕도전망대-거가대교-하청 실전-칠찬도연육교-대산마을-숲속길 개척-                   능선숲길-옥녀봉-옥계마을-백반정식(연육교앞)-옥계마을주차장-해수욕장-출렁다리-물빛 휴게소*출렁다리-                   해수욕장-칠천량전사공원-주차장-하청-거가대교-진영휴게소-마산역         거리 시간 인원 : 14790보, 12.4km, 7.0시간, 길사랑 25명          특색 :  염천절후에 무리한 등산코스 종일 땀을 줄줄 흘리며 걸었다.                    옥녀봉 걷기코스 오르내림이 급경사 땀과 가슴 고통..

무더위 야간 산호천변 세 바퀴

24.8.4 산호천변둘렛길 세바퀴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 10,825보 9.1km, 2.0시간       특색  : 무더운 열대야 바람 한 점 없는 도랑가길 땀이 젖는다.                  더위 땀보다 걸은 기쁨이 더 크다.             무더위 뚫고 밤길 나섰다.무조건 더워 가슴골로 땀 흘러내린다.걷는다는 것만으로도 상쾌감 입는다.무더위 참고 참으며 거닐었다.늘 다니던 그길 걷는 것도 쉬는 것도 모두 똑 같다.율림교와 무지개다리에 설치된 네온사인이 다리아래 도랑물에도 떨어져  아름답다.세바퀴 1만보 목표 완수하니지겹도록 같은 길 걷는 것도운동으로 내뿜은 땀과 숨이나를 영원히 자유롭도록 데려간..

산호천변 밤길 건초내음 싱싱하다.

24.8.2 산호천변길 밤길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인원 :  10,725보  9.0km, 2.0시간 혼자            대낮 무더위로 온통 땀 줄줄 흘리고 무더위 끈적거림에 짜증나서종일 선풍기 안고 집안을  이리저리 옮겨다녔다.지금까지 중에서 오늘이 가장 더 무덥다.온몸이 피곤하고 노곤해졌다.저녁 먹고 나서 덥지만 나섰다.황혼에 어둑해진 길을 서서히 걸었다.습관처럼 걸었다.갑자기 겨드랑이와 앞가슴이 땀범벅이다.오호교에 오른 시원한 밤바람이 만세를 부른다.늘그자리에 오면 바닷바람이 몰려오는 골이다. 다리를 건너 돌아오는 길은 등에서 바람이 미니바람이 하나도 느끼지 못하고 더위만 더한다.꾸준히 지체없이 걷는 것이 내 의지밤이..

진해 풍호동 광석골 생태숲길에 숨어 걷다.

24.8.1 길사랑회 염천절 진해생태숲길 그늘 찾아 걷다./264       코스 :  진해 진내소류지 정자-테니스장-충혼탑-목재체험장(아이스크림, 미소 제공)-계곡숲길-천자암-드림로드임도-                  숲속길 하산-굴거리나무숲-광석골공원- 장애인센타-국수한그릇(점심, 안술 제공)        거리 시간 인원 : 10,000보,  8.4km, 3.0시간, 길사랑 18명        특색  :  푸른 숲길만 찾아 다녔지만 오르막길은 땀을 바짝 뺐다.                     착한 미소와 안술 아이스크림과 국수 감사했다.                     무더위 가만히 있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피하는 것이 더 좋다.                     다음주 참가회비 3만원..

무지개다리 별빛이 흐르고

24.7.31 야간 산호천변길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무지개다리-오호교-무지개다리-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인원 : 10,430보, 8.8km, 2.0시간, 혼자 늦게 걷다.        특색 : 7월말 유난히 무지개다리 네온사인이 짙고 별빛이 흐른다.   오늘로 7월이 다 간다.대낮 땡볕 염천에 종일 선풍기로 살아갔다.그러나 아직 입맛은 변하지 않으니 아내가 차곡차곡 챙겨주는 과일 요쿠르트 주는 족족 다 씹고 또 씹었다..저녁 숯갈 놓고나자 밤바람이 조금 생긴다.어두워지고나서 밤길 산책하러 나갔다. 이미 가로등 다밝고 데크길 난간등도 다 피었다.첫바퀴째 이미 가슴과 겨드랑이가 축축하다.오호교에 올라서면 언제나 바람이 두팔을 벌리고 온다.가장 시원한..

고성 남산정의 피서

24.7.30 산수벗 고성남산공원길 걷고 하모회 먹다./264        코스 :  내차-석전동-교방동-월영동-고성 남산공원주차장-남산공원숲길-남산정-숲길-주차장-공룡알횟집(하모회-덕암 제공)                    마산        거리 시간 인원 : 5480보, 4.6km, 4.0시간, 5명(내차 운행)        특색  :  고성남산숲길 남산정에서 천국을 맛보다.                     고성항 횟집촌 덕암 하모회 점심 제공함                        오늘은 고성의 풍미를 즐긴 행복한 날이었다.    무더위를 피해 고성을 가잔다.오늘 차 당번은 나다.외양간에 묵혀둔 말 어제저녁부터 점검해 두었다.기분좋게 출발하여 고성 가는 길덕암 조님 성진 미당 차례대로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