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열대야 그 밤길 산호천변길

황와 2024. 8. 9. 22:41
24.8.9 한증막같은 대낮 열기 식히려고 밤 산호천변길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오호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 10,710보, 9.0km, 2시간, 혼자 
       특색  : 가을철 풀벌레 소리가 더 짙다.   

 

멀구슬나무 - 아열대식물로서 남해안에 자란다.

 

대낮 붕뜬 무더위로 제정신 아니다.

그저 버텨낼 따름이다.

저녁 먹고 지표면 온도 좀 식는걸 보고 

또 보람을 찾기위해  밤길걷기 나선다.

땀을 흘려야 상쾌해 진다.

그건 진실로 땀의 보람이요 댓가다.

그래서 열심히 사람들과 함께 걷는다.

매일 같은 길 오늘은 걸음수 숫자를 세며 걸어본다.

숫자 헤느라 잡념이 없어진다.

조금 지겨운 도랑가 직선코스 몇 걸음이나 될까?

대강 한쪽길만 제니 한일교에서 오호교까지 약 500보

다른 생각이 전혀 끼어들지 못한다.

첫바퀴부터 둘째바퀴는 그저 돌고

세바퀴째 수를 헤기 시작했다.

아무런 무릎 발등 통증도 다 사라졌다.

발등 부기도 빠진 것 같다.

기분좋게 일념으로 걸으니 상쾌해진다.

보람이 보상이다.

1만보 목표 넘었으니 건강또 벌었다.

모두가 감사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