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14 대낮 염천 무덥다가 오후 소나기로 지면 식히고 밤길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한일교-통합교 : 3바퀴-집 거리 시간 : 1만1천보, 9.0km, 2.0시간 |
오늘은 말복날 모전과 소반에서 복보신 소고기 와 냉면 먹고
오후 느닷없이 소나기 쏟아져 더위를 식혔다.
그러나 밤은 시원한듯하지만
걸으니 땀은 사방에서 솟는다.
땀이 겉옷까지 배여나온다.
오늘 달이 반달이다.
오른쪽으로 중그니 상현이로다.
벌써 7월 보름을 맞이 하려 한다.
걷는 포장로에 물자국이 거울을 만들어 깔아두었다.
지나가니 제얼굴 비추고 간다.
그길은 징검다리
물자국 피하자니 마른땅 징검길이다.
여전히 가을 온다고 밤매미 소리는 시끄럽게 운다.
비왔다고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3바퀴 감돌고 나서
오늘 목표 완수 보람을 갖는다.
건강한 자신을 만든다.
오늘 12층 조선생
병중에서 죽다가 살아나 우리집으로 첫 외출했다.
얼굴이 부옇게 떠있다.
너무 무리하지 말자고 권해본다.
이제 언제죽어도 우리는 오래 살았다고
모든 욕심 버리고 물처럼 바람처럼 살아가자고
오유지족이 답이라고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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