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17 토 산호천변둘렛길 3바퀴 돌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 10,845보 9.3km, 2.0시간, 혼자 특색 : 밤바람 속 땀빼며 걷다. |
대낮더위 그래도 30도는 넘어섰다.
종일 선풍기 앞에서 싸우다가
저녁에 자유의 몸 걸으러 나간다.
사람들과 섞여 걷는 것이 재미있다.
그들 활동하는 모습에서 생기를 배우고
나 역시 죽지 않았음에 생기를 자랑한다.
모두 건전한 사람들 친구가 된다.
먼저 던지는 말이 인사다.
이제 도랑물소리도 잦아들었다.
아마 한 달포는 됐을 무더위 기승이다.
그것도 기록을 내려나 ........
벌초한 풀이 자라 길가에 넘어나온다.
도로인도를 올라서면 시원한 바람이 가슴에 안긴다.
첫바퀴 땀빼며 돌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둘째바퀴 자연스럽게 마치고
세째바퀴 여유를 부리며 피곤으로 늘어진다.
그럭저럭 완수하고 1만보 목표 초과달성했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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