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밤 산호천변 3바퀴

황와 2024. 8. 19. 23:53
24.8.19 산호천변둘렛길 3바퀴 걷다./264
        코스 :  전과 같음 
        거리 시간  :  10,800보 , 9.1km,  2.0시간
        특색 :  저녁산책 3바퀴 기분좋게 걷다.   

 

향나무

 

저녁 먹고 열기가 좀 식기를 기다렸다가 

바람의  열기가 가을 냄새가 나게  시원해졌다. 

무작정 매양 걷는길 그대로 간다.

가로등 불빛이 아직 켜지지 않았다.

첫바퀴 땀내며 꾸준히 나아간다.

오호교에 서 돌아 올라오며 

불켜진 식당가 고기굽는 내음이 고소하다.

가족들 친구들 식당에 앉아 먹는 모습이 행복하다.

가족끼리 아이들과 나온 가정은 보기만 해도 날 웃게 만든다.

그게 행복이라는 그림이다.

통합교에 돌아와서 다시 둘째 바퀴 무릎 잊는다.

운동은 마약처럼 통증을 데려간다.

걸음은 최대로 보폭을 늘여보기도 하고 

걸음을 빨리 했다가 느리게도 걷고 

세바퀴는 보름달도 뜨고 가로등도 밝은 저녁

기분좋게 1만보 목표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