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455

봉암공단해안로 한바퀴

23.3.10 봄길 산책 봉암해안로 한바퀴 코스 : 집-산호천변로-삼각지공원-산호동해안로-봉암해안로-봉암대로-집 거리 시간 : 5.8km, 1시간 꽃도매시장 화사한 봄꽃 도롯가 인도에 나와 웃어댄다. 붉은 웃음이 활짝 계절의 여왕이다. 곁에도 거베라 노랑빛 둥근 꽃도 멋지다. 출정하는 병사들 나팔수처럼 씩씩해진다. 역전교를 건너서 산호천 도랑가를 거닐고 한살림에서 아내 심부름 우리밀가루 두 봉지 사고 나오면서 고소한 향기에 홀려 차량점포에서 강냉이 튀김 한 봉지 샀다. 높다란 메트로시티 아파트 그늘공원아래 노오랗게 빛나는 자태 벽그늘에 비친 명도높은 꽃더미 참 아름다운 명도대비 현상이다. 눈에 찔린 산수유 봄풍광 햇볕에 그을린다. 가는 코스를 달리하여 가고파초등학교 담장을 뱅둘러 돌고 아이들 운동장에 와..

옛 후배 영전 세 학교 방문 라이딩

23.3.9 합성초, 사화초 유목초 후배 영전자 방문하다./264 코스 : 집-마산역전시장-합성초(김순태 교감)-팔룡도 사화초(정철민 교장, 점심)-명곡동-반지동 (방현철, 고학병 교장)-봉암해안로-한일로타리-집 거리 시간 : 48km, 3시간, 특기 : 3.1자 영전 후배 축하 방문 봄꽃 감상 라이딩(목련, 산수유, 겹홍매, 분홍매, 동백) 빚진 인생 축하전하려고 갑자기 생각난 김에 자전거로 출발한다. 봄날씨 완연하니 땀이 이마에 은근히 솟는다. 두꺼운 외투 점퍼가 갑갑하다. 무작정 나서니 사전 계획이 없다. 통보도 없이 방문하여 만나면 좋고 외출로 못만나도 더 좋고 밝은 얼굴 확인하러 미리 염두에 두었었다. 마산역전시장통을 돌아 합성동 철로굴다리 통과하여 합성초등학교 신임교감 내가 믿었던 주례해준 그..

봄날 분수로타리 점심먹기 라이딩

23.2.21 산수벗 화요모임 자전거 타고 추어탕 점심내다./264 내 병중 자주 위문 전화 준 친구들 오늘은 내가 답해야 될 날 일찌감치 자전거에 앉아 왼다리로 저으며 어시장으로 분수로타리로 나갔다. 아픈 놈을 멀리 나오라는 심뽀도 밉다. 가고보니 메세지 전달 내용을 그러려니 읽고 한 시간 전에 나가 빈테이블에 앉아 멍청히 앉아 기다렸다. 많은 식객들이 먹고 나가도 멍청히 있자니 미안하다. 오늘 식비는 내가 준다고 주인에게 이야기 하고 하염없이 기다리니 다섯 친구 다가와 손을 감싼다. 가장 토속음식 사계절 추어탕집 처음 왔으니 주인보다 대접 받는 자들이 주선이다. 추어튀김과 추어탕 점심 그리고 소주 두 병 다같이 부라보 정이 술맛에서 나는 법 권커니 잣커니 미꾸리 튀김이 안주로 제격이다. 다들 술잔이 ..

매향 만개 삼각공원 돌기

봄이 왔나봐 창문이 환하게 밝다. 갑갑한 신세 봄바람이 흔든다. 운동 그만도 벗어나고 싶다. 봄햇살에 이끌려 나섰다. 자전거 등에 올라 앉았다. 채찍으로 말등을 친다. 오른다리 사용금지 경고 왼다리로만 저어대니 걷는 속도다. 바람이 볼살 쓰다듬으며 달아난다. 훈풍 느낌이 좋다. 해방감으로 에너지를 얻는다. 한적한 도로만 찾아 돈다. 석전동 옛길 지난다. 아직도 서늘한 겨울맛 작크를 올린다. 빨간 오리털솜 점퍼가 나를 대변한다. 기분 날씬하게 달린다. 삼호천변을 따라 내려가며 공원길 썰렁한 벤치 내가 더 행복하고 대로를 따라 삼각공원길 서너바퀴 행복하다. 어디선지 향긋한 유혹 활짝갠 만개 은근한 초대 매화가 날 온다고 활짝 환영이다. 날더러 벤치에 끌어다 앉히고 봄바람이 가지를 흔든다. 꽃수술이 꽃잎 뒤에..

무릎 통증으로 단절된 건강 라이딩

23.1.12 혼자 아픈 무릎 참고 라이딩 나섰다가 중간에 되돌아 오다. 코스 : 마산시외터미널-의령충익사-산업공단로-정암루의병공원-정암교(정암)-(통증)- 월촌리 정류소-(화물차)- 의령터미널-마산시외터미널-집 거리 시간 : 3,504 보 3.0km 3.0시간 특색 : 퇴행성관절염 악화로 라이딩 도중 귀가하다. 욱신대는 헌무릎 참고 집안에 틀어박혔다가 기분 쇄신하고자 봄날 같은 겨울 속 자전거 끌고 마산시외터미널로 나갔다. 강변길 짧게 타고자 차량 출발시각 알아보니 갈 남지버스는 이미 떠났고 영산 부곡행 버스도 이미 떴고 결국 가까운 의령행을 선택했다. 상쾌한 맘으로 들판을 달린다. 의령시장통에 차를 세워준다. 의병교 앞에서 차량 꾸며 준비한 다음 의병탑 앞에서 출발전 사진을 찍었다. 통증이 더 아파온..

겨울속 봄날씨 만조해안을 거닐다.

23.1.9 봉암해안로 사하로 한 바퀴 완주하다./264 코스 : 집-농협-우성아파트-야구장-삼각지공원-산호동해안로-수출자유교-봉암해안로-로템-창원공고- J카(황동훈)-팔룡동-구암동-동마산시장-집 거리 시간 : 20KM, 2시간 , 혼자 특색 : 겨울속 봄날씨 무릎병중 라이딩 갑갑함에 문을 열고 자전거에 오른다. 봄날처럼 포근한 겨을날씨가 아니다. 푸른 한기는 있어도 바람 한점도 없다. 농협에 들러 잠시 공공료금 불입하고 핸들 돌리는대로 달린다. 무릎은 조금 통증 느껴도 탈만하다. 당초 계획이 없으니 석전동 옛길따라 우성아파트까지 가서 네거리 건널목에서 발 가는대로 건넌다. 3.15아트센타에서 건널목 건너서 대로를 따라 삼각지공원까지 흘러간다. 어린교 건널목 건너서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어 산호동 해안대로..

계묘년 첫 창녕-마산 라이딩 개시

23.1.1첫 자전거 건강다짐 행사 완수하다. 코스 : 마산시외터미널-(버스)-창녕터미널-술정리 서삼층석탑-김상근 만남-우시장식당(점심)-창녕공설운동장-유어로-환곡- 전 창남초-돌고개-전 장가초(휴식)-합천울산고속도로 공사장-화영 삼거리-장마들판길-월령마을(전 월령초)-상대포교- 마산리-대신동 네거리(휴식)-남지철교-칠서공단-칠서면사무소-안기마을(휴식)-유원들판길-고속도로다리밑(휴식)- 광려천 얼음지치기-평성 네거리-안평마을(휴식)-곰티터널-송정마을-고속도로입구-광명촌-마산역-집 거리 시간 : 약 45km, 6 시간라이딩, 혼자 완주 특색 : 무릎병 중에 실시한 신년 개시 라이딩 완주 (굳은 의지가 완주를 이루더라.) 옛 명덕초 동료들 전화로 만나고 김상근과 김주사 함께 반갑게 안다. 부정 사고 통증 잊..

딸애집 나들이 한바퀴

22.11.4 창원도심라이딩 반송동갔다가 봉암해안로 둘러돌다./264 코스 : 집-동마산IC-창원산업대로-사화로-명곡로타리-반지동-반송 노블아파트-로템-봉암해안로-집 거리 시간 : 24km, 3.0시간 특색 : 가을 가로수길 당단풍, 은행나무 붉고 노랗고 아름답다. 낙엽 밟고 지난다. 가을 총각김치 담가 1박스 갖다주니 돌아올 때도 단감과 요크르트 1박스 정을 주고받는다. 찬호 대학수능시험 준비 수고했다고 할아버지 할머니정 금일봉 보냈다. 마나님 명령이 떨어졌다. 딸애집에 반찬바달 얼시구 난 자전거 운동기회 생겼다. 시장 나다니며 가을철 총각무우 눈여겨 보고 누이집에서 얻어온 아이들 주먹만한 무우 새우젖 담가 그맛으로 온갖 조미료 재료 섞어 혼자 부스럭대더니 물김치 담갔다고 새콤한 맛 시원하다. 맛 평가..

운전면허증 갱신용 검진 양보건소 라이딩

22.10.19 (수) 코스 : 집-해안로-서마산보건소(치매검사)-해안로-동마산보건소(적성검사)-집 거리 시간 : 25km, 3.0시간 결과 : 치매검사, 적성검사 모두 이상무 운전면허증 적성기간이 금년말로 자꾸 다가온다. 오늘 시간이 넉넉하여 자전거 몰고 나섰다. 해안로 자전거길 뒤에서 부는 북서풍으로 조심스레 부지런히 저었다. 3.15해양공원으로 달려서 서마산보건소 치매센타에 들러 나의 정신상태를 자연스럽게 확인했다. 내미는 문제에는 별이상없이 답했다. 그러나 맨 마지막 문제 1분간 과일과 채소 이름말하기에서 50개는 말하리라 내뱉었지만 30개 정도에서 수많은 채소와 과일이름이 멈춘다. 결과는 정상이었으나 인지저하가 나타난다나. 과일 채소 이름대기가 문제였구나. 다시 해안로을 따라 마산어항변으로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