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3 진교대3회 벗들 동기회 모임 대구탕 맛보다./264 장소 : 장군동 휘모리집 코스 : 집-양덕교차로-산호동해변로-마산어항-정부종합청사-합포구청-휘모리집(석식)- 간 길로 집까지 비맞고 돌아오다. 특색 : 맛집 찾아 자전거 운동하는 기쁨으로 밤 라이딩하다. 8순이 된 노년들이 뻔한 정치이야기 내놓고 열을 낸다. 해설한답시고 덧붙이는 말이 더 듣기 싫은 나이다. 우중충한 날씨 인데도 무작정 자전거에 올라 달렸다. 사람들 우산을 들고 다니는 걸 보니 비가 듣는듯 아닌듯 두꺼운 점퍼에 떨어지는 빗방울 감지가 안된다. 무조건 바닷가 자전거길을 무심히 밟아댔다. 캡을 쓴 때문에 푹숙이고 달렸더니 저편에서 오는 자전거 자급하는 소리에 놀라 교행한다. 아찔한 순간 그놈은 속도를 줄일 줄도 모르고 스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