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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63] 재령이씨 상계 선조와 경덕사 추원재 내력

경주이씨(월성이씨) 시조 휘 謁平 – 初降于 辰韓 瓢巖下 爲及梁部大人 佐新羅始祖 爲開國 佐命功臣 又 爲羅祖姊婿 見三國遺事, 字 天端, 諡 忠憲君, 追奉 恩烈王 (원대손) 휘 居明 - 蘇判 벼슬, 眞骨王族 {경주이씨 족보 36세손}, 경주이씨 중시조 자 휘 金現 - 兵部令 자 휘 金書 - 三重功臣 中原太守, 鷄林君 敬順王尙 高麗太祖女 樂浪公主 生女 神鸞宮夫人 金氏와 혼인 자 휘 潤弘 - 門下侍郞 자 휘 承訓 - 兵正 載寧李氏 分貫祖 - 息城 漢忽 安陵 安盤(식성, 한홀, 안릉, 안반) 자 휘 禹偁 - 補祚功臣 門下侍中 封載寧君 月城 載寧分始此 자 휘 周復 - 司諫 자 휘 昌赫 - (후세손) 휘 元英 - 工部尙書 (혹운 창혁의 자) 휘 根仁 – 令同正 (혹운 상서의 자) 자 휘 小鳳 – 補祚功臣 上將軍 尙恭..

안민고갯길은 벚나무 신록숲길

24.4.18 길사랑회 안민고갯길 처음으로 걸어서 넘다./264 코스 : 진해벚꽃상가-진해쪽 안민고개 데크길-제1전망대(휴식)-제2전망대(휴식)-제3전망대(점심)-임란의병전적비- 만날고개비-창원전망대-창원쪽 안민고개 데크길-약수터-새벽촌옆 전망대-하산길-정류소 거리 시간 인원 : 15,000보, 12.0km, 3.0시간, 23명 특색 : 미세먼지 특보 날 안민고갯길 데크길 걷기 완전 고갯길 하나를 넘다. 온세상이 뿌옇게 떴는데 신록은 그래도 안심을 준다. 고개먼당 잔디밭에서 쌈잔치 행복했다.(노니, 홍시 고맙소.) 오늘은 걸어서 처음으로 진해-창원 고개넘어 가는 길 보통 차를 타고 넘어가긴 했어도 출발점부터 걸어서 넘는 일 한 번도 없었다. 길이야 빤하게 알지만 도로변 데크길 나서기 어려운 코스다. 내가..

황벽(黃蘗)나무

황벽나무 Amur Cork Tree , 蘗 , キハダ黃肌 분류학명 운향과 Phellodendron amurense 옛날 책의 종이를 보면 종이가 누르스름하다. 전통 한지 만들기에 들어가는 황촉규(黃蜀葵)1) 등의 섬유접착제가 산화되면서 약간 누렇게 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황벽나무 껍질 추출물인 ‘황물’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황벽나무의 두꺼운 코르크를 벗겨내면 밑에 샛노란색의 선명한 속껍질이 나온다. 여기에 포함된 여러 성분 중에서 베르베린(berberine)은 황벽나무를 대표한다. 황벽나무 속껍질에는 황색색소가 잔뜩 들어 있어서 옛날에는 명주나 피혁 등의 천연염색제로 널리 쓰였다. 《규합총서(閨閤叢書)》2) 에 보면 황벽나무 껍질을 햇빛에 말려두었다가 치자와 마찬가지로 노랑 물을 들이는 염색재료로 ..

모전의 봄나물 따기 선물 2

24.4.16 모전 북면온천농장에서 봄나물 얻어오다./264            내 차로 훼당과 함께 동행 두 봉지씩 얻어오다.            나물류 - 가죽나무순, 머위 순, 아스파라가스, 상추, 시금치, 취나물 등 맑은 봄볕 신록 아름다운 날이를 더욱더 밝히는 건 백등화 하얗게 하늘을 순결하게 한다.갈붓으로 하얀색 뭉턱 찍어 점으로 꾹꾹 찍어 내려가는 언덕배기참 아름다운 봄풍경화 그 속에 희망이 산다.감나무 과수원 비틀림 몸짓으로 춤을 추고여기 가을의 결실을 꿈으로 단다.시퍼런 풀밭 그속에 선물들이 자욱히 자란다. 늙은 가죽나무 꺾어 새순 따서 가죽내음 고향의 향기 고추장에 푹 박아 밥숫가락에 걸쳐 먹는 매운맛어릴 때 그맛이 엄마의 맛 할매의 맛이다.제법 한봉지 가득 담아 준다.주지 꺾을 때 그..

서원곡 신록숲이 꽃보다 좋더라.

24.4.16 산수벗 서원곡둘렛길 걷고 소반에서 멋진 오찬하다. 코스 : 서원곡입구-관해정-석불암-약수터-너른마당-청련암(꽃)-소반(점심)-서원곡입구 거리 시간 인원 : 7,144보, 6.0km, 2.5시간, 5명 특색 : 오늘 유난히 신록잎이 청초하게 아름답다는 걸 느낀다. 청련암 꽃 보시가 더 고맙다.(영산홍. 작약, 모란꽃, 군자란, 긴기안, 겹벚꽃) 목련 지고 나니 모란의 계절 앞산뒷산 녹색 순 꽃처럼 피어나고 연초록 잎들이 꽃보다 더 아름답다. 옛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신록예찬이 생각난다. 작가가 피천득인가 이광수인가? 요즘 앞산의 색감이 꽃과 바꿀 수 없는 색감이다. 마치 파스텔톤 애기옷 같은 느낌 손으로 만지면 행복이 묻어 나올 것 같은 그리움 자연에 잠기면 모두 웃음이 된다. 그 웃음소리..

창원종친회 장년회 모임 참석하다.

24.4.15 재령이씨 창원종친회 장년회에 참석하여 제례에 관한 상식 설명하다./264 장소 : 석전동 꼬꼬닭집 참석자 : 12명 회장인사 : 창원종친회 70주년 정기총회 개최에 대한 개관 설명 많은 종인이 나오도록 이웃에 연락해 달라 예정일 : 5월 12일 (일) 11시 장소 : 남성동 종친회사무실 (3층) 표암재 춘계향례 참가 : 2024년 4월23일 - 희망자 : 나. 향산 정헌 연수 : 제례합사 배열과 제사시각 : 강의 이동춘 간담회 : 에디아커피 - 이철호 차값 제공 비오는 저녁 우산 펴고 어둠 오는길 마중간다. 노인네 야간 마실 간다고 아내 충동질이다. 그래도 일가 만남이 좋아서 고집부리며 나간다. 내겐 나에게 명령한 과제가 있다. 종친회에 모인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 말 아무것도 보고 들을 말..

산호천 물소리 들으며 봄밤 산책

24.4.14 산호천변순환로 3바퀴 돌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율촌교-오호교-통합교) : 3바퀴-집 거리 시간 : 11,080보, 9.3km, 1.5시간, 혼자 특색 : 3월초 6일 상현 눈섭달 뜨고 돌틈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 시원한 봄밤 걷기 끈끈한 땀이 속옷을 적신다. 3월 초 엿새 상현 눈섭달이 내려다 본다. 가느스름 눈을 감은듯 뜬듯 봄밤 가로등 불빛에 밀려 주변만 돈다. 참 불쌍한 눈섭달이 처량해 진다. 내가 처량하니까 달도 그리 보이는구나. 갑자기 저녁밥 놓자마자 츄리닝 걸치고 아내 더러 마스크 가져와 달라고 성가시게 하고 어두워진 밤길 즐겁게 걷는다. 이제 절룩이는 무릎을 관찰하며 걷는다. 이제 별 표가 나지 않는 것 같으나 오른쪽 발바닥에 나도 모르게 바닥에 끌린다. 내 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