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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밤길 세 바퀴 산책

24.4.8 삼호천변 데크길 저녁 먹고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1교-한일2교-고수부지길-오호교-반환-통합교: 3순환-중앙시장-집 거리 시간 : 10,280 보, 8.6 km, 1.5 시간, 혼자 특색 : 걷는 것이 사는 것이란 일념으로 1만보 목표완수하다. 걷는데 집중하면 잡념이 없다. 어젯밤 그 길, 그 속도로 밤길 걷는다. 살기 위한 발악 운동법 땀 흘리며 목표를 채근한다. 6시 반 처음엔 가로등불도 안 들어 오고 구름 끼인 저녁길 내 몸 빳빳하게 세우고 데크길 걷는다. 걷는 것이 상쾌하다. 사람을 봐도 상쾌하다. 물소리 들어도 상쾌하다. 왜가리 사냥하는 모습도 상쾌하다. 내가 바깥에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상쾌하다. 한 바퀴 돌면 3, 300보 두 바퀴 돌면 6, 600보 세 바퀴 돌고..

산호천 도랑가 세 바퀴 밤여울 소리

24.4.7 산호천변데크길 밤길 걷다./264 코스 : 집-역전통합교-한일교-하천길-오호교-데크길-한일교-역전통합교-집 거리 시간 : 10,990보 9.2km, 1시간 50분 거녁밥 먹고나니 위일이 없다. 밤걷기나 나서 볼까나. 아내는 날 눈으로 점검하고 쫓아낸다. 마스크 장갑 끼고 혹시나 바람 불까 봐 바람 점프 하나 걸쳤다. 통합교 다리 위에 서니 아직도 훤하다. 통닭구이 푸드트럭 고소한 내음 자극한다. 아마 몇 주간 밤길 걷기하지 못했다. 아픈 무릎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처방이다. 아팠던 무릎이 조금씩 시큼거린다. 처음 출발할 때는 그 통증으로 다리를 조금 절룩이게 만든다. 산호천 도랑물 소리가 자욱하게 귀에 운다. 존재 의미를 소리로 알린다. 졸졸거리며 굴러가는 소리 아무도 신경 안쓰고 ..

제70주년 창원종친회 정기총회 개최 협의 및 함안 문화재 답사

24.4.6 창원종친회 정기총회 개최 협의회 참석 및 함안 문화재 답사 1. 창원종친회 제70주기 정기총회 개최 사전협의회 개최 ㅇ참가자 : 완섭(회장), 동춘, 장환, 충도(수석부회장), 웅섭 (5명) ㅇ장소 : 합포구 오동동 창원종친회 사무실(3층) ㅇ간담회 : 합천식육식당 (1시, 5명) ㅇ협의 내용과 합의 사항 1) 개최일시 : 5월 12일 11시 2) 개최장소 : 재령이씨창원종친회 사무실 3) 합의내용 : ㅇ70주기 기념축하떡 자르기 ㅇ회장 인사, 대외인사 소개, - 현 회장 ㅇ차기 회장개선 - 수석부회장 충도 수락 ㅇ차기 사무국장 : 회장에 위임 ㅇ차기 수석부회장 : ㅇㅇ 접촉 (웅섭) ㅇ축사 : 정호 고문 및 내빈 축사 권장 ㅇ기념품 : 수건, 균찬씨 제공 ㅇ연락방법 : 원로 : 회장 직접 ..

증조부 이하 조상 기제사 봉행

24.4.5 한식날 증조부모(90주기.78주기) 조부모(72주기,66주기) 양부모(87주기,57주기) 생부모(72주기 66주기) 기제사 봉행하다. 오늘은 나를 낳아주신 분파 소종중 조상님을 만나는 날 1년중 가장 견건한 날이다. 날 이세상에 있게해 주신 거룩한 조상님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요즘 다들 부모님에게 태어난 자신을 당연히 부모님이 해 주어야할 것인양 자신의 처지를 조상에게 요구하고 더 안될 경우 낳은 정의 의무를 책임 사명으로 돌려 자신의 불쌍함을 남의 화복함과 대비한다. 남 어릴 적 부모님을 거의 다 잃어서 숙부모님의 슬하에서 성장해 왔으므로 부모정을 늘 그립고 따뜻한 말이라도 기다렸다. 내가 종손으로 자라났으니 제삿상 앞에 엎드려 그 꿈이 실현되기를 기다렸고 대답없는 나자신의..

진해 드림로드 칼러풀한 꽃길 행복감

24.4.4 남파랑길 이어걷기 6일차 청룡사에서 진해문화센타까지 걷다./264 코스 : 냉천중-도랑가길-청룡사-드림로드-진해전망대-하늘마루길-하늘마루(점심)-진흥사-벽해정-진해문화센타 거리 시간 인원 : 18, 860보, 15.8km, 5.0시간, 길사랑 15명 특색 : 어제 비로 계곡류 폭포 물소리 시원하다. 드림로드 각종 꽃들이 만발하여 채색 찬란 행복색이다. 점심밥상 봄나물 쌈밥 찬란한 봄맛 호강이다. 길사랑회 남파랑길 6일차 이어걷기 냉천 계곡에서 출발한다. 향긋한 유채향기가 노랗게 겨드랑이에 뿜는다. 참 아름다운 봄날 소풍온 아이들소리 자욱하다. 어제온 봄비로 계곡을 깔끄미 청소중이다. 하얀 소리로 시원한 빛깔로 쏟아져 내린다. 불모산이 무너져 내린다. 산정 바위틈 다리가 하늘 위에 걸렸다. 새..

군항제 비오는 여좌천 벚꽃길 거닐다.

24.4.3 진교대3회동기회 진해복개천에서 개최하다./264 코스 : 마산역-진해문화회관-내수면연구소 연못 2바퀴 산책-여좌천 벚꽃길 -복개천 외갓집 고움탕집 회식-홍관식의원앞- 162번 시내버스 도원예식장 하차 - 집 거리 시간 인원 : 9,480보, 8.0km, 3.0시간, 동기생 15명 특색 : 군항제 벚꽃 구경차 진해에서 동기회 개최 우중 벚꽃 터널 여좌천에 드리워졌다. 꽃이 만발 비로 꽃잎 떨어지니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법 많다. 진교대 3회 친구들 오늘 비 오고 꾸므레한 날씨 어제 구입한 덧바지와 발토시 우비 완전군장 넓은 비우산까지 들고 9시경 162번 버스를 타고 졸다가 눈감고 가다보니 진해문화센타는 지나친다. 한전앞 도원식당에서 내려 골목길 내려가니 내수면연구소 연못에서 벤체마다 비에 젖어..

청량산 임도 벚꽃 터널길

24.4.2 청량산음도길 걷고 비포횟집 봄도다리회 맛보다./264 코스 : 월영공원-임도-전망대-4각정자쉼터-비포횟집 -벚꽃터널-(시내버스)-집-어시장(제삿장보기)-집 거리 시간 인원 : 16,188보, 13.6km, 3시간 20분, 5명 특색 : 청량산 임도 벚꽃 가로수길 벚꽃 축제길 산책했다. 비포횟집 회맛 비포만 봄풍경 멋지다. 어시장 제삿장 보다. 지난주 내가 없다고 모임 쉬더니 오늘은 5명 다 출석이다. 할일 없다고 몸 사리지만 자녀만나랴, 친구 만나랴, 골프 치랴, 농장 물주러 가랴, 바쁜 몸 넉넉한 체 여유가 없다. 그래도 손잡는 강도가 다르다. 시내버스 경남대학교 댓거리에서 내려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차가 해운중으로 가기에 SK 뷰 아파트 계단길 올라가 아파트 단지 조각품 곰과 도토리 멎진..

주자가례 원문

朱 子 家 禮 *家禮序*(서문) 晦庵朱先生 凡禮有本有文 自其施於家者言之 則名分之守 愛敬之實 其本也 冠昏喪祭儀章度數者 其文也 其本者 有家日用之常體 固不可以一日而不修 其文又皆所以紀綱人道之始終 雖其行之有時 施之有所 然非講之素明習之素熟 則其臨事之際 亦無以合宜而應節 是亦不可一日而不講且習焉者也 三代之際 禮經備矣 然其存於今者 宮廬器服之制 出入起居之節 皆已不宜於世 世之君子 雖或酌以古今之變 更爲一時之法 然亦或詳或略 無所折衷 至或遺其本而務其末緩於實而急於文 自有志好禮之士 猶或不能擧其要 而困於頒窶者 尤患其終不能有以及於禮也 熹之愚 蓋兩病焉 是以嘗獨究觀古今之籍 因其大體之不可變者 而少加損益於其間 以爲一家之書 大抵謹名分崇愛敬 以爲之本 至其施行之際 則又略浮文敦本實 以竊自附於孔子從先進之遺意 誠願得與同志之士 熟講而勉行之 庶幾古人所以修身齊..

누이의 선물 봄나물

24.3.31 누이집에 가서 봄채소 얻어오다./264 갑자기 누이가 호출이다. 만난 지 얼마 안된 상 싶은데 또 만나서 얼굴 보잔다. 뭔가 줄 게 있는가 보다. 아내와 함께 10시경 출발 내 차 봄들녁 드라이브 온 산천에 봄날 화창하고 온 세상에 봄꽃 만발했다. 도로 벚꽃 가로수 꽃그늘 행복로 '꿈 꾸는 동네, 꽃 피는 마을'이다. 반성 마트에서 두유 하나 선물 사고 신촌집에 들어가니 갑자기 일어나신다. 가기전 여러 번 건만 전화기는 대답이 없었었다. 혹시 무슨 일이 일었는지 상상 했었다. 소파에서 울어대도 몰랐다는 이야기에 아침나절 움직인 피로로 너무 고되었던 모양이다. 오전 내내 뒷산 위에 올라가 봄나물 캐고 금방 내려와 쓰러져 잤단다. 팔순 노인이 이제 힘을 못 쓰는가 보다. 참 튼실한 누인데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