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만사참례기 194

의령 충양사 식성군 동계 이운룡 장군 춘향례 참례

22.5.14 기강서원 식성군 이운룡 장군 향례 참가하다./264 재령이씨 별빛 같은 위인 식성군 할배 임진왜란 초전 옥포만호로 옥포해전 선발대장으로 첫왜적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끄시니 우국충절의 표절이시며 충무공 이순신과 함께 여러 전투에서 승리한 공적으로 제7대 삼도수군통제사로 또 조정으로 올라가서 금부도사 어영대장과 북부 두만강변 국경을 개척하고 오랑캐의 침입을 막아내고 말년에 청도 매전 고향에서 49세의 일생을 맺고 그곳에 장례지냈으나 이후 아들 평택현감에 의해 이곳 의령 지정면 오천리 웅곡마을 옛 기강전투 승전지 제물산 산줄기로 이장하여 묘재사로 수당 선현이 기강서원을 신축하고 지금껏 우리 종인들과 의령 진주 유생들 의령군의 관리 지원 하에 당시 임진란 전사를 발굴하고 이를 군관요로에 알린 방후손..

창진회 코로나 후 첫만남

22.5.7 창진회 모임 중단 후 처음 열려 참석하다. /264 옛날 창녕지역 교직 동료들의 모임 모두 교감을 창녕에서 시작한 사람들이다. 창진회 선후배들 적송에 모였다. 모두 주름이 얼굴을 덮고 얼굴살이 쪽 빠졌다. 팔순을 넘었거나 7순말의 나이니 그렇다. 이제 동기 친구들 다 끊어져 가니 부르는 곳이 여기 밖에 없단다. 그런데 모처럼 만났으니 쥐는 손은 강하나 말소리는 자꾸 높아지고 눈은 단추구멍으로 변했다. 그러나 예전엔 제법 잘나가는 선배들이었는데 사그러지는 모습이 너나나나 다 불쌍해 진다. 처음 주제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자기 소일사 이야기에 몸 상태 병자랑이 먼저고 다른 사람들 소식은 모두 죽은자 이야기다. 겨속 나오는 적송 코스 요리도 먹는 둥 마는 둥 별관심이 없고 그리 잘 마시던 두주불..

대를 이은 주례하고 전주서 50년 전우도 만나고

22.4.23 제자 승일의 아들 김한얼군과 엄유진양 주례를 맡다./264 시각 : 22.4.23(토) 13:30 장소 : 전주시 덕진구 더메이호텔 그랜드볼륨 신랑 : 김한얼 신안동김씨 진사공파 32세손,(부 김승일, 모 석명숙)태광실업 신부 : 엄유빈 영월엄씨 복야공파(부 고 엄승용, 모 김미경) 종근당제약 오늘은 최고 행운의 날 30년전 제자와 그의 장남 대를 이은 주례다. 착실했던 그 부부가 또 아들 결혼까지 부탁한다. 요즘 주례는 양가 부모가 대신하는 추세라고 사양해도 기어히 부탁하니 손자 주례보듯 승락했다. 전에는 대수롭게 준비하고 섰으나 요즘 판단도 흐리니 자꾸 조심스럽다. 아마 밤 꿈속에서 까지 몇 차례나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는지 꿈속처럼 헤맸다. 부디 제자 내외처럼 그들로 잘 살아 줬으면 그..

현당재단이사회 참석과 자동차 검사

22.4.13 현당재당이사회 21년 추경 결산자료 심의하고 자동차 종합검사했다./264 장소 : 숲속자람터 유치원, 시간 : 14-16시까지 숲속자람터 유치원 일년 결산 안건 이사회 호출이다. 유일하게 봉사하는 장애아유치원 이사 연락이 오면 만사 제끼고 참석 의견 보조한다. 장애아들의 생장을 위한 나의 조력을 보탠다. 오로지 아무 부담없이 그들 도운다. 매년 2월말 결산및 예산 심의건 코로나로 모임 못해 문자로 의견개진하여 예결산 심의했고 오늘은 그 이후 차액에 대한 추경 결산으로 계수 조정하고 이를 고치는 이사회다.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이제 코로나로 아이들도 줄고 사업상 어려움이 많단다. 그래서 2층 너른 교실과 강당을 새로운 사업 노인 놀이원으로 만들면 어떨지 고민을 털어내 놓고 묻는다. 처음 ..

이모부 정만석 승천

22.3.30 진주장례예식장에서 이모부 조문하다. /264 청상 설흔넷에 어린 자식들 유산으로 남기고 먼저 가신 그 어머니 제삿날 어제 제사지내던 중 갑작스런 돌발 전화벨 그러나 그 전화는 받을 수 없었다. 코로나가 또 한 분 병풍 한 조각을 데려가셨구나! 생어머니의 제부가 떠났다는 부고다. 우리 삼남매 연락하여 삼촌으로 남은 이모부 이별식장 늙은 형제가 엎드려 문상했다. 이종 서로 이모 관계 이종형제들 위문한다. 이럴 때만 등장하는 친족이 남과 같다. 학생 진양정공 휘 만석 지구 그는 누구였던가? 둘째 상주가 눈물 흘리며 아버지 대변한다. 그는 진양정씨 충장공파 후손으로 문종조 충장(忠壯)공 애일당(愛日堂) 정분(鄭苯)의 제강서당(霽江書堂)이 있는 매끌마을이 고향인 향기로운 집안이다. 일제시대 살길 찾..

사과공, 통덕랑 부군 시제 집례

21.11.14 사과공종중과 통덕랑종중 시제에 참여하다./264 우리집안 분파된 10대조 용양위 부사과 파조공 이하 선조와 7대조에서 분파된 통덕랑공 이하 선조에 대한 큰집 병철 종손이 주관하는 시제와 큰집 병일이 주관하는 시제를 큰집 마당에서 후손들 모여 시제 지냈다. 오늘은 특별히 온 참례자 모두 방안에 둘러 앉아 우리 집안에 남훈이가 장가가서 진천송씨 새사람이 들어와 처음으로 집안 어른에게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결혼 축하하고 어른들 잘 모시고 예절을 지켜 잘 살아라고 덕담하고 통지 안되어 늦지만 부조금 전했다. 개좌 열어 두 집안 상선조를 소개했다. 지금껏 그저 참석하여 절하는 것으로 시제 지냈으나. 이번엔 선조들 하나하나 강의하듯 소개했다. 조용히 가족들이 엄숙히 경청했다. 사과공 종중을 이..

처사공, 황명처사공 부자 선조 뵙고 오다.

21.11.11 동산리 경양재 시사 참례 집례와 직일 하다./264 우리 동산리 재령이씨 집성촌 어디로 가든 집성촌으로 이름나 있다. 그 중선조 할아버지 처사공과 황명처사공 부자 진주 유향에 이름을 남기신 선비이시다. 오늘 동산리 소동 산터 할배 시삿날 옛날 같으면 온동네 아이들 시사떡 줄이 100m는 넘었을 게다. 아이들은 엎고 그몫도 받아갔으니 어렵던 전후 현상이었다. 진성 도착하여 산소부터 찾아 성묘하고 깨끗이 성묘한 할배 집이 가을볕에 아름답다. 허리 굽은 소나무 두 그루와 돌비 많이 산소를 지킨다. 내려다보니 숙모댁 창문틀 개량 작업중이다. 집에 들러 인사하고 시청에서 독거노인을 위해 옛 창문틀 교체해 준단다. 하얀 LG 하이샤시 문틀이다. 인부들에게 고맙다고 잘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가예산이..

광제정 시사 동산공과 성재 선생 만나다.

21. 11.10 사봉면 지소 광제정 동산공 성재공 부자 시사지내다./264 우리 동산 재령이씨 집성촌이 형성한 그 입향조 동산공과 아들 성재선생 우리 소종중의 샛별같은 선조이다. 가을 바람 단풍빛 아름다운 산천 고속도로를 따라 지나간다. 진성 IC 파고드니 고향산천이 반갑다. 나무내강 다리를 건너서 시성 앞을 지나 지소 광제정은 성재선생의 우모소다. 청풍명월과 태평연월을 노래한 성리학자 혼탁한 정쟁사 버리고 강호에 숨어 살았다. 광풍제월정 빛과 바람 비갠날의 달빛 무위자연 만사태평의 바램이었는지 높은 합강절벽 언덕 제월대에서 높은 월아산정 흐르는 남강수 바라보며 국태민안을 그리며 어울려 학문 드높여 성리학 시문 진주 고을에 휘날렸었지 후손 동산 마진에 집성촌 이루며 양반 행세하며 지냈던 후손들 이제 산..

매산재 통정대부 부군 시제 집례

21.11.9 이반성 정수 매산재 통정공 시제 참석하다./264 제사 참례자 11명 어제 비오던 하늘도 활짝 맑아 햇빛 밝다. 오늘은 통정대부 우리 파조 할배 시젯날 묘소가 진주 이반성 정수리에 있으니 묘재사 매산재에서 지낸다. 아침부터 동참자 끊어지고 혼자 출사다. 은행 단풍잎이 가로수 빛난다. 어석재 너머 매산재에 도착하니 이미 유사들과 동산 마진 종인들이 와 있다. 종인들과 인사 마친후 시도 기록하고 직일 기록했다. 집사분정 개좌 열어 협의하여 초헌은 마진 병택 형님이 아헌은 지곡 광호 아재가 종헌은 동산 종호 아재가 집례는 내가 축관은 마진 병준 형님이 맡았다. 또한 매산재 시제 선조 소개자료로 통정대부 용양위 부호군 부군 행적을 내가 뽑아 읽으니 모두 좋아했다. 창홀로 제사가 시작되었다. 마당에..

첨소재 사의공과 첨지공 부자 시사 참례

21.11.8 산인 모곡리 첨소재 시사 참례 직일하다./264 우리 파조 첨소재 시사에 아침부터 가을비 내린다. 기왓골을 타고 줄줄 낙수물 이어져 흐른다. 금새 축축한 땅에 물이랑을 만든다. 첨소재 방안에 시도작업 마치고 집사분정 방목쓰고 나서 모두 개좌 열어 성복 상읍 한 후 좌정하여 오늘 시사의 의의와 선조를 소개했다. 병택 도유사의 사의공 선조에 대한 유창한 해설과 특별히 참석한 율간공파 원균과 동훈 리장을 박수로 환영했다. 집사분정을 서로 협의하여 초헌관은 통정공파 대곡 마진리 병만 종인이 아헌관은 첨지공파 대곡 마진리 갑용 종인이 종헌관은 율간공파 모곡리 고려동 원균 종인이 집례는 통정공파 마산 병목 종인이 축은 통정공파 군북 지곡 형섭 종인이 유사 병철과 병권 종인은 제수준비와 진설 집사 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