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만사참례기

처사공, 황명처사공 부자 선조 뵙고 오다.

황와 2021. 11. 11. 16:32

景陽齋 時祭 선현(처사공,황명공) 소개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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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1.11 동산리 경양재 시사 참례 집례와 직일 하다./264

 

우리 동산리 재령이씨 집성촌

어디로 가든 집성촌으로 이름나 있다.

그 중선조 할아버지 처사공과 황명처사공 부자

진주 유향에 이름을 남기신 선비이시다.

오늘 동산리 소동 산터 할배 시삿날

옛날 같으면 온동네 아이들

시사떡 줄이 100m는 넘었을 게다.

아이들은 엎고 그몫도 받아갔으니 

어렵던 전후 현상이었다.

진성 도착하여 산소부터 찾아 성묘하고

깨끗이 성묘한 할배 집이 가을볕에 아름답다.

허리 굽은 소나무 두 그루와 돌비 많이 산소를 지킨다.

 

내려다보니 숙모댁 창문틀 개량 작업중이다.

집에 들러 인사하고 시청에서 독거노인을 위해 

옛 창문틀 교체해 준단다.

하얀 LG 하이샤시 문틀이다.

인부들에게 고맙다고 잘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가예산이 구석구석 배려해 준다.

 

 

경양재 들며 뒷집 철거현장과 담장부터 확인했다.

작은 텃밭이 되고 입구 길이 많이 넓혀졌다.

차가 집안까지 들어갈 수 있겠다.

이미 어른들이 많이 나와 계셨다.

내가 앉는 곳 직일 일이 시작 되었다.

종손 병권 형이 돌아가시고 나서 그 아들은 내몰라라 하고

결국 몇대손이 아닌 선조고로 지방이 바꿔졌다.

지방과 축문쓰고 개좌 열어 상읍한 후

12종인이 모여 선현소개를 

내가 준비한 처사공 휘 잠과 황명처사공 휘 중경 부자를

경청하는 가운데 낭독했다.

처음 듣는 소개자료를 듣고 너도나도 환영한다.

박수로 선조 소개를 마쳤다.

모두 선조소개자료를 보내달라고 요청이다.

집사분정 오집사는 

초헌은 현지 대부가

아헌은 종호 아재가

종헌은 명섭 조카가

집례는 내가

축관은 병옥 형님이 담당했다. 

홀기대로 차질없이 진행하니 

훨씬더 조상을 경앙하는 모습으로 엄숙하게 진행했다.

수진 대부께서 칭찬하는 말씀을 전해 주신다. 

 

 

 

음복 시간에 음식들 나누어 먹고

비빔밥으로 점심 때웠다.

점심후 경양재종중 종회가 개최되고 

재정수지를 을호 도유사가 보고하고 

병옥 감사 감사가 챙겨 점검한 후 

금년도  지출내역 중 재실뒷집 아랫채를 뜯고 

등기가 안된 건축물을 등기했으며

집입구 좁은 출입구를 자동차가 들어가도록 넓히고 

담장을 다시 벽돌조로 쌓았다고 한다. 

또 유사들 거마비 10만원씩 지출하고 

특별히 을호 도유사가 공사 추진, 등기서류 작성등

10여차례 거마비 30만원을 지출하기로 결의했다.

따라서 수지잔고가 약 7천3백만원을

정기예금과 통장에 저금 관리하도록 하였다.

돌아오는길 시사떡 숙모댁에 전해주었다.

 

 

돌아오다가 마산합포구청에 들러 

사진 찍어 신여권발급 신청하고

사진 및 발급 비용 6만 5천원 지불했다. 

1주일 후 찾아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