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32

서원곡 숲길 임항선 가을 무더위 산책

24.9.10 서원곡둘렛길 임항선 걷다/264       코스 :  서원곡입구-관해정-석불암-약수터-너른마당-대숲길-관해정-서원곡국수집-임항선-석전사거리       거리 시간 인원 :  10,560 보, 8.7km, 3.0시간, 산수 5명       특색 :  가을 무더위에 온통 배추모종이 다 쓰러진단다.      친구들 만나러 관해정으로 나간다.역시 기다림은 늘 서로 마주다가온다.가만히 있어도 반만큼 다가와 악수로 정을 표시한다.오늘은 다섯 정원 다 출석이다.고샅길로 먼저 올라간다.숲속에 숨으면 그래도 나을 것이란 기대로 오른다.가슴이 아파오지만 참고 첫 휴게소까지 기어이 도착한다.이마와 가슴 팔뚝엔 징표가 땀이다.다시 솔숲길 올라 석불암에서 커피 한잔으로 출석 등록한다.매주오는 길인데 오늘은 보살도 ..

부마우 7인의 한량 금정산 밑에 모이다.

24.9.9 부마우 부산 범어사 계곡에서 놀다./264       코스 :  마산터미널-동래역-범어사역-7인 조우-동천각 한정식-풍경 커피솦-계곡숲길오르기-범어사입구-사우나(냉수욕)-                   범어사역-사상역-마산터미널         참석자  :  7인 출석(손판대,문철주, 이재형,강석현, 진달출, 이동춘, 이종영)           거리 시간 :  9,665보, 8.1km                                      퇴직한 교직 친구들 부산 마산 산청 친구 7인 정원 만원부산 금정산 아래 범어사역으로 모여들었다.우리는 마산서 버스 타고 동래역에서 내려 노포동행 1호선 지하철 타고 범어사역에 내려 7번출구로 나가니 모두 모여든다.3개월만에 또 새롭게 진하게 만..

장모님 산가 청소

24.9.8 장모님 산소 벌초작업하다./264       참석자 : 황경도, 우리 내외  오늘도 벌초의 계절 땡볕 무섭다.이놈의 무더위 언제 가노?대낮 작업 더위 마실까봐오후 3시경 아내와 함께 종처남집으로 갔다.우리 오기를 기다려 제초기 꺼내 놓고 기다린다.완전 제초작업 무장 다하고 햍볕 뜨거운 벌초현장으로 갔다.완전 풀속에 파묻혀 묘가 보이지 않을정도다. 산아래 밭이라 온통 칡덩굴이 다덮었다.종처남 제초기메고 돌리고 풀들이 아우성친다.어찌나 야무지게 잘 하는지까꾸리질 검기 매우 바쁘다.낫질도 주변 새로 난 나무순부터 잘라냈다.풀밭이 칡밭이 다돼 간다.칡줄기부터 걷어내고  까꾸리질 디했다.아내는 까꾸리질이 쉽다고 그것부터 하다가칡넝쿨에 발이 걸려 한 번 고꾸라졌다.다행히 다친데가 없다.약 2시간 다듬고..

좀 늦은 밤길 산책 즐거움

24.9.7 산호천변둘렛길  늦은 밤 거니니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264       코스 :  매 같은코스 3바퀴 돌기       거리 시간 : 11,060 보, 9.3km, 2.0시간        특색  : 8시경 나갔더니 사람들이 많지않아 더 편안한 걷기했다.              종일 고려동약사 교정을 하느라 눈이 아프다.늦은 시각 저녁 밤길 나섰다. 사람들이 대부분 다 걷기를 마치고 돌아간 시각산책로는 텅비워있다.오래 앉아 있었기에 발등이 퉁퉁 부어 걷기 자세를 바로해야 한다.첫바퀴 천천히 돌며 모든 가로등 켠 길을여유롭게 누구와도 경쟁심 없이내 여유대로 천천히 어둠을 걸었다.시원한 바람도 조금씩 잠잠다.땀이 조금씩 가슴을 뚷고 나온다.주변음식점에서도 손님들이 다 빠져 귀가한  후다.첫바퀴는..

함안 고려동 약사 증보판 편집위원에 참석하다.

24.9.6 함안재령이씨회관에서 편집위원회 개최하여 편집방안을 협의하다.        참석자 :  15명(균태(회장), 동훈(국장), 동춘, 병목, 명성, 정환, 균창, 웅섭, (장 교수), 동명, 관호, 동문, 웅환,                           용섭 등)    우리 재령이가의 충절모범 양반가를 대표하는 할아버지함안 고려동에 가면 붉은 자미화 피워 놓고 함박웃음으로 우리를 기다리신다.불사이군의 표본을 담 둘러쳐 절개를 심은 숭고한 절의 언제나 가면 핏빛으로 웅변하신다.6백년 침묵으로 말하는 고통그속에 줄기찬 민족애 바가지째 뿌려준다.지난 4월 그 할배 내외분 묘소  천원지방(천원지방) 봉분그 묘앞에 아무 것도 적지말라는 입막음 백비어느것 하나 의미없는 것 없기에경남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구산면 원전 실리도둘레길과 해안도로 장수암 거닐다.

24.9.5 길사랑회 구산면 원전 실리도 둘렛길 걷고 장수암 둘러돌다./264      코스 : 마산역 62번버스-안녕마을-옥계마을-원전항-실리도 배탑승- -실리도둘렛길-제1전망대-제2전망대-해안도로-                실리도포구항-해안도로-실리도배탑승-원전항-자금성 식사-장수암 관람-배낭맨 차로 마산역전 커피집      거리 시간 인원 : 12,130보, 10.2km, 4.0시간, 길사랑 20명      특색 :  구산면 원전항 푸른바다 갯내음 상큼한 섬 둘렛길 덩굴식물이 뒤덮은 산책로 완주하고                  장수암 동해 오르는 전경이 아름다운 바다풍광이 명승이다.       원전앞에 뜬 섬 실리도와 초애섬푸른 남해바다에 넉넉히 앉아 아름답다.그 섬에 들어가 섬둘렛길 거닐며 낭..

창진회, 동기회, 또 밤라이딩 서항까지

24.9.4 창진회(12시), 진교3회동기회(18시), 또 밤라이딩 서항까지 왕복 시원하다./264           장소 : 석전동 생오리집, 마산항 3.15해양공원 해안로 라이딩     1. 창진회 참석 두달마다 모이는 동직 교원 선후배 모임 오늘은 출석자 5명만 모였다.첫만남 인사하고 나자마자 모두 자기병 자랑 다죽어 간다.오로지 병원에서 생명 얻어와 겨우 부지하는 인생어느 병원에 어떻게 갔다왔다는 보고그게 대화의 주제가 된다.모두 팔십고개를 넘는데 어찌 병이 없을소냐?그러나 난 그 자랑은 아껴둔다.오래간만에 만난 지인들 반가와 난리다.아마 많이 와로웠던 모양이다.생오리 주문하여 굽고 김치와 콩나물에 섞어 함께 먹으니 새맛이다.소줏잔 기울이며 서로 건강 빌었다.다음달 모임 날짜는 11월11일 장소는..

서원곡 둘렛길 임항선 걷기와 고우(故友) 정기환 조우

24.9.3 산수회 서원곡숲길 걷고  서원곡촌국수집 콩국수 사고 임항선 걷다./264       코스 :  서원곡입구 -관해정-석불암-약수터-너른마당-관해정-서원곡촌국수 콩국수 제공-임항선-정기환 만남-커피집 빙수-                  임항선-석전네거리        거리 시간 인원 :  11,380보,  9.6km, 산수회 4명        특색 : 서원곡 바람이 가을냄새를 풍기다.                  서원곡 촌국수집 점심 콩국수 내가 대접하다.                  임항선 걷다가 정기환 만나서 팥빙수 먹다.                        산수 친구들 만나러 기쁨으로 나간다.관해정 나무밑에서 오라고 손짓한다.오늘은 한 친구 결석 넷만으로도 넉넉하다.오늘따라 기다리..

대한민국 현대사 강연 / 서울대 이인호 명예교수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잘 알수 있는  역사학자 이인호 명예교수의 강의 내용입니다.교재내용에 없는 이야기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6부까지 한번 들어 보세요.  이인호 교수 1강 https://www.youtube.com/watch?v=rQmNskEphk0 이인호 교수 2강 https://www.youtube.com/watch?v=B-wpvagxdxo 이인호 교수 3강 https://www.youtube.com/watch?v=Nv4fJTd6Mkk 이인호 교수 4강 https://youtu.be/mi2TNwhhqqs 이인호 교수 5강 https://www.youtube.com/watch?v=k-J3skelfIo  이인호 교수 6강 https://www.youtube.com/watch?v=wmYoJs0J5q4&t=..

그림자와 묵언수행 밤길 걷기

24.9.2 하루의 완성 밤길 산호천변을 돌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 11,330보, 9.5km, 2.0시간        특색 : 그림자와 묵언수행하며 밤길 보람있게 걸었다.   밤이 되어 밖으로 나간다.원래 역마살 끼인 내 복조무조건 움직여야 맘이 해방된다.이제 염천 무더위 해제되니 갈바람이 태풍오기전 바람처럼 시원해졌다.난간에 핀 페추니아도 어느듯 색이 바래져 간다.도랑가 고수부지에 난 풀을 어느새 다 벌초해 버렸다.푸른 녹색빛이 허황한 가을 들판처럼 메말랐다.색깔이 주는 메마름이 황망해진다.사람은 느낌으로 감사하며 사는 동물인가날 간지르던 바랭이 풀꽃이 갑자기 그리워진다.조금씩 자극을 주던 쾌감이 없어지니 빈 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