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10 서원곡둘렛길 임항선 걷다/264 코스 : 서원곡입구-관해정-석불암-약수터-너른마당-대숲길-관해정-서원곡국수집-임항선-석전사거리 거리 시간 인원 : 10,560 보, 8.7km, 3.0시간, 산수 5명 특색 : 가을 무더위에 온통 배추모종이 다 쓰러진단다. |
친구들 만나러 관해정으로 나간다.
역시 기다림은 늘 서로 마주다가온다.
가만히 있어도 반만큼 다가와 악수로 정을 표시한다.
오늘은 다섯 정원 다 출석이다.
고샅길로 먼저 올라간다.
숲속에 숨으면 그래도 나을 것이란 기대로 오른다.
가슴이 아파오지만 참고 첫 휴게소까지 기어이 도착한다.
이마와 가슴 팔뚝엔 징표가 땀이다.
다시 솔숲길 올라 석불암에서 커피 한잔으로 출석 등록한다.
매주오는 길인데 오늘은 보살도 주지도 안보인다.
너무 더워 짜증날 지경이다.
돌정자에 올라 주전부리 입 다시고
약수터에서 약수로 가슴 식혔다.
내려오는 숲길 돌팍정자에서 잠시 산모기 소리 듣고
너른마당 평상에서 쉬며
난 거꾸로 매달리기 백번 헤아렸다.
관해정으로 내려와 서원곡국수집에서 콩국수로 점심채웠다.
오늘은 조남이 쏘았다.
돌아오며 다들 헤어지고 자이아파트에서 조남과 헤어져
임항선 홀로 걸으며 석전네거리 에서 1만보 목표달성하고
시내버스로 이동해서 집에 도착하니
무더위로 땀이 줄줄 샌다.
내년도 여름이 미리 오는가보다.
가을 더위가 너무 심하다.
그러나 걷고나니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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