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5 길사랑회 구산면 원전 실리도 둘렛길 걷고 장수암 둘러돌다./264 코스 : 마산역 62번버스-안녕마을-옥계마을-원전항-실리도 배탑승- -실리도둘렛길-제1전망대-제2전망대-해안도로- 실리도포구항-해안도로-실리도배탑승-원전항-자금성 식사-장수암 관람-배낭맨 차로 마산역전 커피집 거리 시간 인원 : 12,130보, 10.2km, 4.0시간, 길사랑 20명 특색 : 구산면 원전항 푸른바다 갯내음 상큼한 섬 둘렛길 덩굴식물이 뒤덮은 산책로 완주하고 장수암 동해 오르는 전경이 아름다운 바다풍광이 명승이다. |
원전앞에 뜬 섬 실리도와 초애섬
푸른 남해바다에 넉넉히 앉아 아름답다.
그 섬에 들어가 섬둘렛길 거닐며
낭만을 거닐고 싶다.
마산역에서 62번시내버스 출발점
남정네들과 여인 둘 타고선
흔들흔들 몸 흔들며 고개넘고 구비돌아
머리가 띵하게 감돈다.
수정에서 안녕마을로 들어가 바닷가 해안로를 따라
옥계마을까지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며
맨앞에 앉아 있어도 속이 미싱해진다.
그래도 반동에서 난계 심리마을로
원전마을에서 내리니 약 1시간 20분가량 탔다.
원전항에서 실리도 들어가는 연락선 타고
배삯이 1인당 4천원 내어 탔다.
실리도에 내려 기념촬영하고
둘렛길 산책로 설명하고
갯마을 고샅길을 따라 올라가서
오래동안 사람이 안다녀 칡덩굴, 한삼덩굴이
난간을 감고 올라 길을 막았다.
올해는 갈만한데 내년에는 완전히 산책로 데크길 덮겠다.
산언덕에 제1전망대 다시 내려와
산마루 돌면 제2전망대 남쪽 저 건너편에 거제도 가즉하고
잠도가 진검다리모양으로 푸른 바다에 떠있다.
푸른 바다 푸른 하늘 평화로운 바다에 검은 화물선만 느리게 오간다.
가슴이 툭 틔게 아름답다.
주변에 어지럽게 몰려있는 쓰레기더미는 홍합양식하는 뜬 부유구
점점이 박힌 하얀 점들이 바다 양식장 사업지다.
여기서 생물양식으로 바다인은 부자가 된다.
작은섬 항구에 다닥붙은 가옥들이 따뜻한 냄새가 난다.
데크 계단길 우거진 넝쿨식물 헤치며
땡볕길 내려와 그늘길에 오면 시원한 바람이 가득차다.
해안로 호안공사를 지금 다시 재 건설중이다.
전에 해둔 길바닥 파뒤져 새로 해안석축 다시 쌓고
해안로 도로를 인부들이 공사 작업중이다.
수고한다고 인사던지니 답장이 바로 온다.
일하는 모습보고 칭찬해 주는 맘이 바로 그들에게 힘을 주는 방법이다.
항상 인사는 현장에서 즉시 보는대로 던져야 위로가 되는 법이다.
한바쿠 다 돌고나서 마을 팔각정 실애정에 앉아 쉬다가
다시 조금더 걷고자 해안 도로개설로를 따라 500여미터 나아갔다가
다시;되돌아와 실리도 포구에서 섬을 나오는 배를 탔다.
원전항에서 자금성 중국집에서 즉석 주문으로
졸깃쫄깃한 면발 맛보며 난 짜장면으로 점심 충분했다.
난 먼저 먹었기에 커피를 타서 제공하기 첫 봉사했다.
마을로 돌아와 다시 원전마을 언덕길을 오른다.
고개마루 길은 너머서 장수암으로 통한다.
마을 뒤에 숨은 작은 암자절
유튜브에 올라온걸 보니 아름답기에
처음으로 가보자고 먼저 인도했다.
그늘길 올라 땀 흘리며 찾아드니
장수산 동향 경사지에 비스듬히 앉은 장수암
바다 건너편엔 창원 진해구가 길다랗게 펼쳐져 보인다.
바다에는 푸른 물 푸른하늘 청명하고
하얀 점들이 떠서 바다양식장도 넉넉하다.
풍광이 아름다와 대웅전에서
또 108계단에서 내려다보며 여러번 사진에 떴다.
석불탑, 해수관음상, 오층석탑, 관음전 앞 불자 묘지 조성 등
절의 규모가 제법 크고 각 사찰건물이 잘 배치되어 있다.
가장 좋은 풍경은 계단을 올라선후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이다.
실컷 실리도와 원전 고개를 넘어 장수암까지
회원들 대웅전 기도하는 모습이 아름다왔다.
돌아오는길은 고맙게도 배낭맨이 자기 차로 태워준다.
새로난 로봇랜드로 통하는 도로 원전마을 장수산 뒤까지 와서
잠도를 거쳐 거제도까지 연장하겠다는 국토계획을
거가대교에서 경남도에서 부담해야하는 지원금때문에
이곳까지 뚫어 다리를 건설하자니 너무 재정이 어려워
아직 몇년이 지나야 할지 이순신대교 건설은 미지수다.
그러나 10여년 후면 개통되지 않을까 ?
그러면 창원 마산-거제 황포간 물류가 훨씬 나아질것이다.
금방 새도로 터널들을 관통하여
경남은행앞에서 메트로시티 두 분 내려주고
마산역전 커피솦에서 배낭맨 위문하는 차한잔
감사한 맘으로 차비 친절 답사 안여사가 했다.
난 오늘 입만 가지고 다닌 꼴이 되었다.
오늘 1만 2천 보 약 10km 운동 적당하게 잘 마쳤다.
길사랑 사람들이 언제나 좋은 친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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