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3 산수회 서원곡숲길 걷고 서원곡촌국수집 콩국수 사고 임항선 걷다./264 코스 : 서원곡입구 -관해정-석불암-약수터-너른마당-관해정-서원곡촌국수 콩국수 제공-임항선-정기환 만남-커피집 빙수- 임항선-석전네거리 거리 시간 인원 : 11,380보, 9.6km, 산수회 4명 특색 : 서원곡 바람이 가을냄새를 풍기다. 서원곡 촌국수집 점심 콩국수 내가 대접하다. 임항선 걷다가 정기환 만나서 팥빙수 먹다. |
산수 친구들 만나러 기쁨으로 나간다.
관해정 나무밑에서 오라고 손짓한다.
오늘은 한 친구 결석 넷만으로도 넉넉하다.
오늘따라 기다리는 모습 벤치에 앉아 아래로 보여준다.
고샅길로 올라 산길 오른다.
갑자기 땀깨나 쏟는다.
명경알처럼 쓸어둔 맨발 걷는길
어느 묵은 묘지 축담에 앉아 고맙게 쉰다.
거기에 자리를 깔아 쉬도록해 두었다.
오늘 따라 또 한사람 양구 친구의 부인 안여사 만난다.
같은 산맘 회원이 되어 아는 지인이라 반갑다.
함께 솔숲길 올라 석불암에 도착하여 각자 일 보았다.
오늘이 8월 초하루 절을 찾아 기도 드린다.
우리의 휴식처 커피 한잔 뽑아 마시고
다시 올라 석정자에서 앉아 나시랑대었다.
바람이 모두 잠잔다.
다시 올라가 약수터에서 목줄기 식히고
성진 가져온 사과 깎으며 쉬었다.
특별히 댓알 챙겨서 내 가방에 넣어준다.
학봉자락길 내려와 너른마당에서 거꾸로 물구나무서기
머리끝으로 피가 쏟아지는 운동하고
다시 내려와 황토길 깨끗한 맨발걷기길
대밭길 조심스레 내려와
다시 관해정을 내려와서는
교방천굴다리를 지나 상록아파트 앞
서원곡촌국수집에서 콩국수 네그릇 소주 잔 나누며
아줌마 농담하며 맛집 체험했다.
내차례 돌아와 내가 먼저 계산했다.
거기서 서로 헤어지고
조남 아파트앞을 거쳐 임항선에서
고향동창생 정기환을 난데없이 만난다.
서로 자리를 찾다가 임항선가 커피집에서
팥빙수 한그릇과 서비스 얼음쥬스까지
지난이야기 고향이야기 집안이야기 새실이 많았다.
고향 소꼽친구로 월남갔다가 부상당한 상이용사다.
반가움에 실컷 얘기하고 임항선에서 돌아왔다.
석전사거리까지 걸으니 1만보를 달성했다.
오늘 시원한 날 친구만나 즐거운 날
건강 걸음 걷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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