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2 모전과 함께 명태조림 만끽하다./264 장소 : 중리 호계지점 명태마을 수탈한 마음으로 전화를 받는다.모전 갑자기 점심 함께하잔다.응답하고보니 언제나 얻어먹어서 미안함이 앞선다.오늘 내가 내어야지 하면서 가지만 나중엔 밀리고 만다.그의 차를 타고 내서읍 명태마을로 향한다.사람들이 가득하다.명품 맛집인지 빈자리 하나 안보이는 번창하는 집이다.사람을 보면 맛집임을 증명한다.매운맛보다 보통맛으로 명태조립 주문하고 이내 나온 명태 빨간 고추빛 보기만해도 속이 화끈할 것 같다.그러나 찢어먹으니 그리 맵지 않으면서 입맛 당긴다.종친회 관련이 주된 대화이나부디 조용히 운영되기를 바라며 대화가 서로 소통되니 매우 넉넉한 사람이 되고자 품위를 넓혔다.맛있는 조림과 우동사리 밥까지 배가 부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