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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람 서늘한 산호천변둘렛길

24.8.28 산호천변로 밤길 3바퀴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 10,840보, 9.1km, 1.5시간 혼자        특색 : 벌초후 풀내음이 향긋한 고향내음이다.    이제 날씨가 많이 순해졌다.아내는 벌써 싸늘하다고 엄쌀이다.오늘 일본에 태풍 통과한다더니구름이 밀려가고 바람도 시원해졌다.어제 소나기로 냇물소리도 불어났다.어둡기 전에 천천히 데크길 돈다.고수부지에 내려가니 바랭이들이 자라포장로를 걷는 내 발목을 쓰다듬는다.아마 날 만지려고 자꾸 손을 뻗어 나온다.식물도 스킨쉽을 바라나 보다.스치는 풀촉감이  풀내음과 함께 좋다.출벌레 소리가 귀속에서 난다.고양이 한마리 어린애 울음으로 우릴 유혹한다.첫바퀴..

서원곡 둘렛길 소나기 폭우 길

24.8.27 산수회 서원곡둘랫길 거닐다./264        코스 :  서원곡입구-관해정-석불암-약수터-자락길-너른마당-관해정-회산시장 진양횟집(전어회)-귀가        거리 시간 인원 : 9,567보,  8.0km, 3.0시간, 산수회 5명        특색 : 소나기 폭우 , 금년 여름 첫 전어회 잔치,  산수벗 기다림에 1주일도 멀다.오늘은 모두 출석이다.관해정이 푸르게 반긴다.고샅길 올라가며 쌕쌕거린다.땀이 난다고 모두 무덥다고 난리다.그러나 숲길은 이제 많이 순해졌다.황토길 매일 청소하는 사람 만나 고맙다고 칭찬한다.맨발로 걷는 길 환하게 낙엽 쓸어 두었다.젊은 이의 봉사 활동이 우리를 기쁘게 한다.   숲길 허덕이며 올라 석불암 찻집에 앉았다.분홍빛 나도샤프란 꽃이 행복하다.달콤한 휴식 카..

밤무더위 산호천변 산책

24.8.26 폭염첫 에어콘 틀고 밤길 세바퀴 돌다.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율림교-통합교  3바퀴 -집        거리 시간 :  10,590 보 8.9km, 1.5시간         특색 : 올여름 처음 에어콘 시운전하다. (한더위 다가서 켜니 혹서 참는 도통훈련 도를 깨뜨렸다)   오늘도 가을 입추가 지났는데도 푹푹 찐다.참는 훈련으로 이제 도사가 되나 했더니 아내가 더 못견디며  에어콘 시동걸란다.리모콘 어디 두었는지 땀빼며 찾다가 올해 첫시동 에어컨 돌린다.데워진 공기 식히느라 한참 돌려도 식지 않는다.실외기를 돌리며  운전하니 차츰 차가와진다.한여름 창문 문짝 모조리 닫고 한참 돌리니 천국이다.이 천국을 이제사 맞으니 참 미련퉁이들이다.아내가 찬기운 싫어하니 어쩔수..

밤무더위 속 산호천변 걷기

24.8.25 산호천변 둘레길 3 바퀴 밤운동하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  10,570 보, 8.9km, 1.5시간, 혼자          특색  :  폭염은 종일 그치지 않고 계속된다.                      무더위 참는 것도 임계점에 도달했다.      폭염 낮시간은 정말 참기 어렵다.추위를 독으로 타는 아내도 더위를 못견딘다.오로지 한자리 앉아 꼼짝안하고 눈만 굴린다.무더위 가기를 기다리는 시간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기동을 시작한다.무더위 속 땀 흘리며 걷는 것이 쾌감이 난다.산호천변길 걷는다.첫바퀴 어눌하게 걷기 시작하다가 이마와 가슴 겨드랑에 땀 빼고 나면오히려 쾌감이 난다.도랑가 데크길..

종생질 정우 결혼을 축하하다.

24.8.24 김정우 결혼식 대전 라도무스예식홀에 참석 축하하다./264  오늘 대전행 첫버스로 예약된 터미널로 나갔다.예약 고속버스로 에어콘 가득 기분좋게 올라갔다.성주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고 노인 부채 우산들고 간 내 모습이 촌노 그대로다.그러나 대전 날씨까지 검색해서 준비해 간 거라 언제 비가오나 궁금하며 커텐으로 차창막고  오른다.그런데 경부고속도 대전터널부근에서 소나기 쏟아진다.제법 폭우가 쏟아진다.대전 복합센타에 내리니 다행히 빗줄기 그친다.땅바닥은 후줄근히 더운 박닥을 물기가 기온을 식혔다.601번 시내버스를 타고 다음 정류소 안내에 귀를 쫑긋세우고 40분이상 첫길을 도착하니 라도무스아트센타 예식홀 사람들 무리 드나든다.3층 지인들 모두 만난다.사촌과 김서방 오늘 결혼하는 조카 정우 안으며 ..

까만 밤을 세며 세 바퀴 돌고

24.8.23 저녁길 산호천변 돌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 10580보,  8.9km, 2.0시간     오늘도 여전히 낮에는 땡볕에 출입 불가저녁먹고 나서 시원함 맞으려고 산호천으로 나간다.저녁이 요즈음엔 애인처럼 반갑다.이제 사람들도 많이 줄어 걷기 부딪힘이 적다.저녁길 고개숙이고 무작정 걷는 노년나도 모르게 거북목 걱정이 된다.자연히 목이 빠져 나오는 현상 조심한대도 내게 읽혀진다.이제 8월말 추석대목밑 해야할 일 조상 무덤 벌초가 걱정스럽다.1년에 겨우 한번하는 걸 사람들 왜그리 걱정이 많은지할일 없는 늙은이들 하루 안되면 이틀하고 이틀 안되면 사흘하고 ]슴질이 가쁘면 쉬어서 하고 ......그러나 나혼..

창원종친회 염천 피서 보양 회합

24.8.22 창원종친회 8월 월례회 광산사 폭포에서 열리다./264        참석자 :  종친원로회원 19명 :  회장 충도, 사무국장 병돌  철호 부회장 내외 등                       특별 참여 : 재홍 서울사무국장        제공 :  보양식 , 고문 정호 부회장 철호 형제  제공                                          8월 종친회 월례회 내서 광산사 계곡 시원한 계곡 냉수 폭포수 흐르고 처서 기념 피서 보양 회합이  열렸다.종친회 원로 염천 피로도를 보양식으로 양기 돋우고건강한 돈목활동으로 종친회 발전을 기대했다.원로들 차량으로 인솔하여 계곡 주차장에 차 대고 하얀 옥계수 부셔지는 시원한 바람보기만해도 숲속 시원해 지는데 좌석 에 대형선풍기..

땀 줄줄 서원곡 둘렛길 임항선 걷기

24.8.20 서원곡둘렛길 임항선 걷다./264           코스 : 서원곡입구-관해정 구경-숲길-석불암-약수터-자락길-너른마당-대밭숲길-                    서원곡촌국수집(미당 쏨)-임항선-석전사거리           거리 시간 인원 :  10,010보. 8.4km, 3.0시간, 3명(나, 미당, 조남)           특색 :  소나기후 무더워 땀으로 목욕함                      서원곡국수집 (콩국수, 비빔국수 , 해물지찜, 소주 1-미당 자담함)                      무더위가 줄줄 온몸 비맞은듯 땀뺐다.                      관해정 각종 기문현액 촬영함     오늘도 큰비 온다고 맘 졸이며 안내한다.갈까나 말까나가 아니라 가야한다..

밤 산호천변 3바퀴

24.8.19 산호천변둘렛길 3바퀴 걷다./264        코스 :  전과 같음         거리 시간  :  10,800보 , 9.1km,  2.0시간        특색 :  저녁산책 3바퀴 기분좋게 걷다.     저녁 먹고 열기가 좀 식기를 기다렸다가 바람의  열기가 가을 냄새가 나게  시원해졌다. 무작정 매양 걷는길 그대로 간다.가로등 불빛이 아직 켜지지 않았다.첫바퀴 땀내며 꾸준히 나아간다.오호교에 서 돌아 올라오며 불켜진 식당가 고기굽는 내음이 고소하다.가족들 친구들 식당에 앉아 먹는 모습이 행복하다.가족끼리 아이들과 나온 가정은 보기만 해도 날 웃게 만든다.그게 행복이라는 그림이다.통합교에 돌아와서 다시 둘째 바퀴 무릎 잊는다.운동은 마약처럼 통증을 데려간다.걸음은 최대로 보폭을 늘여보기..

백중날밤 보름달 보며 산호천변 걷다.

24.8.18 산호천변길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 : 3바퀴-집      거리 시간 : 10,800보  9.0km, 2.0시간  혼자  저녁산책       특색 : 7월 백중 보름달 둥글게 동쪽하늘에 떴다.                  오늘이 우란분절 조상을 생각하는 날이라 조상을 생각하며                  불효한 우리 집안을  어찌할 건가를  반성한다.       자유인되어 나간다.땀으로 내 기상을 떨치러 간다.오늘은 백중날  7월 보름 날 동쪽 하늘 아파트 위에 둥글게 떴다.우란분절 불교에선 조상들을 천도제 올리고 나를 잇게한 고마움을  기억하며 생각하게 하는 날이다.그런데 난 어떤가?선조묘에 벌초도 못하고 있는 내 신세집안탓만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