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28 산호천변로 밤길 3바퀴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 10,840보, 9.1km, 1.5시간 혼자 특색 : 벌초후 풀내음이 향긋한 고향내음이다. 이제 날씨가 많이 순해졌다.아내는 벌써 싸늘하다고 엄쌀이다.오늘 일본에 태풍 통과한다더니구름이 밀려가고 바람도 시원해졌다.어제 소나기로 냇물소리도 불어났다.어둡기 전에 천천히 데크길 돈다.고수부지에 내려가니 바랭이들이 자라포장로를 걷는 내 발목을 쓰다듬는다.아마 날 만지려고 자꾸 손을 뻗어 나온다.식물도 스킨쉽을 바라나 보다.스치는 풀촉감이 풀내음과 함께 좋다.출벌레 소리가 귀속에서 난다.고양이 한마리 어린애 울음으로 우릴 유혹한다.첫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