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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천변 밤길 건초내음 싱싱하다.

24.8.2 산호천변길 밤길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인원 :  10,725보  9.0km, 2.0시간 혼자            대낮 무더위로 온통 땀 줄줄 흘리고 무더위 끈적거림에 짜증나서종일 선풍기 안고 집안을  이리저리 옮겨다녔다.지금까지 중에서 오늘이 가장 더 무덥다.온몸이 피곤하고 노곤해졌다.저녁 먹고 나서 덥지만 나섰다.황혼에 어둑해진 길을 서서히 걸었다.습관처럼 걸었다.갑자기 겨드랑이와 앞가슴이 땀범벅이다.오호교에 오른 시원한 밤바람이 만세를 부른다.늘그자리에 오면 바닷바람이 몰려오는 골이다. 다리를 건너 돌아오는 길은 등에서 바람이 미니바람이 하나도 느끼지 못하고 더위만 더한다.꾸준히 지체없이 걷는 것이 내 의지밤이..

진해 풍호동 광석골 생태숲길에 숨어 걷다.

24.8.1 길사랑회 염천절 진해생태숲길 그늘 찾아 걷다./264       코스 :  진해 진내소류지 정자-테니스장-충혼탑-목재체험장(아이스크림, 미소 제공)-계곡숲길-천자암-드림로드임도-                  숲속길 하산-굴거리나무숲-광석골공원- 장애인센타-국수한그릇(점심, 안술 제공)        거리 시간 인원 : 10,000보,  8.4km, 3.0시간, 길사랑 18명        특색  :  푸른 숲길만 찾아 다녔지만 오르막길은 땀을 바짝 뺐다.                     착한 미소와 안술 아이스크림과 국수 감사했다.                     무더위 가만히 있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피하는 것이 더 좋다.                     다음주 참가회비 3만원..

무지개다리 별빛이 흐르고

24.7.31 야간 산호천변길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무지개다리-오호교-무지개다리-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인원 : 10,430보, 8.8km, 2.0시간, 혼자 늦게 걷다.        특색 : 7월말 유난히 무지개다리 네온사인이 짙고 별빛이 흐른다.   오늘로 7월이 다 간다.대낮 땡볕 염천에 종일 선풍기로 살아갔다.그러나 아직 입맛은 변하지 않으니 아내가 차곡차곡 챙겨주는 과일 요쿠르트 주는 족족 다 씹고 또 씹었다..저녁 숯갈 놓고나자 밤바람이 조금 생긴다.어두워지고나서 밤길 산책하러 나갔다. 이미 가로등 다밝고 데크길 난간등도 다 피었다.첫바퀴째 이미 가슴과 겨드랑이가 축축하다.오호교에 올라서면 언제나 바람이 두팔을 벌리고 온다.가장 시원한..

고성 남산정의 피서

24.7.30 산수벗 고성남산공원길 걷고 하모회 먹다./264        코스 :  내차-석전동-교방동-월영동-고성 남산공원주차장-남산공원숲길-남산정-숲길-주차장-공룡알횟집(하모회-덕암 제공)                    마산        거리 시간 인원 : 5480보, 4.6km, 4.0시간, 5명(내차 운행)        특색  :  고성남산숲길 남산정에서 천국을 맛보다.                     고성항 횟집촌 덕암 하모회 점심 제공함                        오늘은 고성의 풍미를 즐긴 행복한 날이었다.    무더위를 피해 고성을 가잔다.오늘 차 당번은 나다.외양간에 묵혀둔 말 어제저녁부터 점검해 두었다.기분좋게 출발하여 고성 가는 길덕암 조님 성진 미당 차례대로 담..

또 그길 세바퀴 열대야

24.7.29 산호천변데크길 걷다./264        코스 :  전일과 동, 밤길 3바퀴        거리 시간 : 10820보 9.1km, 1.6시간, 혼자 열대야 걷기        특색 : 아내의 생일날 한낮 35도 열기 꼼짝못하고                    더위 피해 밤길 1만보 땀내며 걸으니 상쾌하다.    대낮 폭염에 노년들 꼼짝달삭 못하고 오로지 부채와 선풍기를 차고 앉았다.스크린으로 파리올림픽 중계나 볼뿐그래도 우리는 그 고생하는 선수들보다 신선놀음박수 보내며 늦은 애국심 보태주었다.그들 나라를 대표하여 금은메달 국위선양그 준비와 노고에 고개 숙여진다.그런 고생없이 어찌 세계최고가 되랴오늘도 완전 해가 넘어가고 땅이 식고나서 나갔다.이미 가로등산책로를 밝게 비추고 도랑 건너 맨발걷기..

산호천이 먼 센강보다 더 아름답더라.

24.7.28 일 산호천변 밤길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율림교-오호교-한일교-통합교 : 3바퀴 ,-집        거리 시간 : 10,737보 9.0km, 1.5시간, 혼자   한낮 더위 35도 오르내린다고 시청에서 문자 카톡거린다.오늘은 문활짝 열고 햇볕을 보니 스스로 더워진다.종일 내옆에 앉은 선풍기는 낮으막히 속삭인다.아무데도 나가지 말라고 .......종일 반바지 런닝 차림으로 더위에 헐떡였다.그러자니 온몸이 둥둥 붓는 느낌저녁 먹고나서 한참 더 어두워지는 걸 보고서야8시반쯤에 밤길 걷기 나섰다.사람들이 걷는이 훨씬 적다.깜깜해 지도록 풀벌레 밤매미들이 울어댄다.자연이라는 이름으로 주술을 외고 있다.바람이 생겨야 하는데........ 다행히 마산야구장에서 홈런터졌는가 밤..

견 경덕사 성역화 낙성

24.7.27 성재공파 삼총사 만나 회식하고 한시 지도받다./264        장소 :  부부식당, 토속된장찌개 점심 식사(벽사 형님 제공)      갑자기 향산 한테서 전화 안받는다고 걱정 전화다.몇차례 전화해도 전화를 안받고 두 분이 내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형제간 정을 느끼니 내가 미안하다.그러나 내 전화기 검색하니 전화 온 바가 없다.가만히 생각해 보니 못받은 연유가  드러난다.전화기 계약시는 당초 LG 알뜰폰이었는데최근 월 사용료를 절감하려니 가격이 저렴한 KT 알뜰폰 M모바일로 바뀐 것을 모르고 있었다.폰가게 주인이 나이 많다고 혼자 작업하고 그런 경우의 문제를 내게 설명도 말해 주니 알지 못했다.최근 여러가지 인터넷 등록을 추진하는데이전에 다 되었던 입력을 해도 실패로 나타나곤해서 그 ..

신호천변데크길 3바퀴

24.7.26 산호천변 밤길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 -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인원 : 10850보, 9.0km, 1.5시간, 혼자   오늘도 밤바람 마중하러 나간다.하늘에 구름 한없이 밀어내고는구름가루 얼굴에 떨어지니 차다.또 둔갑을 지어 비를 뿌리려나도랑가 걷는길 오늘은 물소리도 잦아들었다.낮이면 복더위 위력 피우려고선풍기도 더운 바람 부쳐댔다.시원한 시간이 밤바람 부는 시각오호교 언저리에 서면씨알 바람 가슴손을 벌리게 한다. 첫바퀴 중간이라 땀샘이 다 벌어졌다.데크길 올라오며 한쪽다리를 끄는 젊은이에게걸어서 건강찾자고 하니 대답이 돌아온다.어제까지 멀뚱히 지나쳤던 장애인이었다.매일 만나니 자꾸 미안해진다.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지대단..

구산 남파랑길(다구-주도- 광암) 오솔길 걷기

24.7.25 길사랑회 남파랑길(다구-주도-광암) 걷다./264        코스 : 집-3.15아트센타-아지강 차-다구(제말 장군묘)-풍묙대 체조-바닷가마을-오솔길(남파랑길)-주도항-                  광암해수욕장-자연식당(들깨칼국수)-광암항 등대-해수욕장 걷기-(배낭맨 차)-집        거리 시간 인원 :  12,360보,  10.4km, 3.0시간. 길사랑 22명         특색 :  다구마을 제말 장군 묘와 풍욕대 공원 다구항 아름다운 풍경                    숲속오솔길 시원한 길 주도항으로 연결되었고                   해안산책로 광암해수욕장까지 해안길로 연장설치되었음                   광암항 등대길, 해수욕장 모래사장길 섭렵하다.  ..

산호천변데크 밤길 세바퀴

24.7.24 산호천변둘렛길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  10,893보, 9.2km, 1.5시간, 혼자       특색 :  모처럼 맑은 밤날씨 거침없이 걷다.        내가 부질없이 세상 걱정하듯이세상이 날 걱정해 줄까?이게 미래의 내 할 일 없는 걱정거리다.그 만큼 적극적을 아이들 위해사랑하는 제자를 위해 오로지 일념으로 정을 쏟았는데 요즘 내가 시들어 가니내가 사라지는 그날 그들 날 생각해 줄까 ?난 대한민국의 교육부 장관 자격으로 국민교육에 앞장서 대변해 왔다.그러니 그게 하나도 부끄럽지 않게 내 힘 다했다.그런걸 생각하며 도랑가 데크길 걷는다. 첫바퀴 옛 초년병시절 교직 드러내 웃고둘째바퀴 중년교사로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