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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대목밑 산호천변 제44차 밤길걷기

24.9.15 산호천변길 세바퀴 돌며 명절사태를 고민해 보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도랑언덕길-오호교-데크길-율림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역전파출소공원-집        거리 시간  :  10,930보, 9.3km, 1.5시간,  혼자,         특색 :  추석과 조상숭배 정신의 혼돈- 차례안지내는 것이 자랑이 아니다.      낼 모레면 추석 달이 많이 굵어졌다.밤구름이 가까이서 흘러간다.집에 좀 머물다가 나왔더니 많이 어두워졌다.달이 중천에 떠서 아파트 마천루에 숨어 드나든다.오늘은 사람들이 걸거치지 않으니 걷는 속도가 조금 빨라진다.씩씩하게 팔 흔들며 고개 가슴 펴고 걷는다.첫바퀴 돌며 명절세태를 묵상하며 반성한다.여즘 사람들이 너무 영악해진다.조상도 부모도 없이 태어나..

산호천변 밤길 43차 걷기

24.9.14 산호천변 데크길 밤길 걷다/264      코스 :  전과 동일, 3바퀴 돌기      거리 시간 : 11,260보  9.5km, 2.0시간, 가벼운 운동기구 단련   달이 자꾸 풍성해져 간다.오늘도 낮에는 햇볕 뜨거워 에어콘 잠시 돌렸다.에어콘 돌리는데도 아내는 꾸중이 많다.요즘 날씨가 수은주를 30도밑으로는 떨어지지않으니 정말 가을 가믐과 무더위 미쳤다.온 작물이 바짝바짝 말라갈게다.이런 고통까지 왜 주는 걸까?저녁숫갈 놓자마자 밖으로 땀빼러 나간다.오히려 땀을 내야 시원함을 느낀다.땀에 젖었어도 기분은 좋으니 이율배반이다.그게 운동이 주는 쾌감이고 건강한 사람의 증표다.첫바퀴 돌며 중천하늘에  상현을 넘은 달이 살찌게 내려다본다.3일후면 대보름이니 추석이다.바람은 제법 부는데 운동을 ..

산호천변 저녁 42차 산책

24.9.13 산호천변 달밤길 걷다.     코스 : 전일과 같음,      거리시간 :  3바퀴, 11,088 보, 9.3,km, 1.5시간   저녁 먹고 잠시 쉬다가 나간다.에어콘 가동후 처음으로 몸을 식힌 후 다시 데워질까 방에서 머물렀다가 내가 가야할 스스로 명령에 나간다.밤이 제법 어두워진 후에 골목길 걷는다.통합교에서  곧고 바르게 몸세워 걷는다.데크길 다걷고 가고 걷는사람이 적다.천천히 조절하며 걷는데 땀이 또 나기 시작한다.앞가슴과 겨드랑이부터 적셔져 내려온다.난간에 핀 분홍빛 페츄니아는 그래도 밝다.도랑가 수국주변에 누가 풀을 제거하기 시작했다.참 고마운 사람도 주변에 숨어있다.오호교에선 확실히 시원한 바람이 많다.올라오며 데크길 바로 걷는데내가 봐도 이리저리 흔들리며 걷는다.이제 나이든..

해운대에서 송정 다시 해운대로 2만 보 걷기

24.9.12 길사랑회 해운대-송정 해안로 걷기 동행하다./264        코스 :  마산시외터미널-서부산터미널-부산2호선지하철-해운대역-해운대해수욕장-바다철도 산책길-청사포-구덕포-                   송정 물총칼국수집-송정해수욕장-죽도공원-송일정-송정역-바다기차탑승-바다기차출발점-해운대해수욕장-동백역-                   사상역-서부산터미널-마산터미널        거리 시간 인원 : 21,060보 17.7km, 9.0시간 여행겸 걷기, 길사랑회 31명        특색 :  부산특별이벤트걷기 해운대-송정 바다철도길 산책하며                     동해바다 푸른물빛 해운대 송정 모래사장  탁트인 자유                    외국인들이 오가는 국제 도시..

무더위속 밤길 산호천변 41차 걷다.

24.9.11산호천변둘레길 거닐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 : 3바퀴-집      거리 시간 : 10,828보, 9.1km.       저녁 가루비 뿌리다가 만다.      여전히 무덥다. 땀이 가슴 겨드랑이로 번져내려온다.            무더위 언제쯤 달아날까?낮 땡볕은 여전히 무덥다.책상앞에 앚아서 낮잠 안자려고 눈을 감고 선풍기에게 내 몸 맡긴다.방광스럽게 저녁밥 먹자마자 밤길 나선다.통합교에서 천천히 시동을 건다.도랑 물소리도 가늘어졌다.첫바퀴 천천히 무릎 달래며 돌고 둘째바퀴 통증 가라앉으니 씩씩하게 걷고 세째바퀴 사방두리번거리면 변화된 풍경 살피며 걷는다.오늘 해오라기 한마리 도랑물을 저어대고있다.물오리는 돌 위에서 서서 제 몸 비추며 놀..

서원곡 숲길 임항선 가을 무더위 산책

24.9.10 서원곡둘렛길 임항선 걷다/264       코스 :  서원곡입구-관해정-석불암-약수터-너른마당-대숲길-관해정-서원곡국수집-임항선-석전사거리       거리 시간 인원 :  10,560 보, 8.7km, 3.0시간, 산수 5명       특색 :  가을 무더위에 온통 배추모종이 다 쓰러진단다.      친구들 만나러 관해정으로 나간다.역시 기다림은 늘 서로 마주다가온다.가만히 있어도 반만큼 다가와 악수로 정을 표시한다.오늘은 다섯 정원 다 출석이다.고샅길로 먼저 올라간다.숲속에 숨으면 그래도 나을 것이란 기대로 오른다.가슴이 아파오지만 참고 첫 휴게소까지 기어이 도착한다.이마와 가슴 팔뚝엔 징표가 땀이다.다시 솔숲길 올라 석불암에서 커피 한잔으로 출석 등록한다.매주오는 길인데 오늘은 보살도 ..

부마우 7인의 한량 금정산 밑에 모이다.

24.9.9 부마우 부산 범어사 계곡에서 놀다./264       코스 :  마산터미널-동래역-범어사역-7인 조우-동천각 한정식-풍경 커피솦-계곡숲길오르기-범어사입구-사우나(냉수욕)-                   범어사역-사상역-마산터미널         참석자  :  7인 출석(손판대,문철주, 이재형,강석현, 진달출, 이동춘, 이종영)           거리 시간 :  9,665보, 8.1km                                      퇴직한 교직 친구들 부산 마산 산청 친구 7인 정원 만원부산 금정산 아래 범어사역으로 모여들었다.우리는 마산서 버스 타고 동래역에서 내려 노포동행 1호선 지하철 타고 범어사역에 내려 7번출구로 나가니 모두 모여든다.3개월만에 또 새롭게 진하게 만..

장모님 산가 청소

24.9.8 장모님 산소 벌초작업하다./264       참석자 : 황경도, 우리 내외  오늘도 벌초의 계절 땡볕 무섭다.이놈의 무더위 언제 가노?대낮 작업 더위 마실까봐오후 3시경 아내와 함께 종처남집으로 갔다.우리 오기를 기다려 제초기 꺼내 놓고 기다린다.완전 제초작업 무장 다하고 햍볕 뜨거운 벌초현장으로 갔다.완전 풀속에 파묻혀 묘가 보이지 않을정도다. 산아래 밭이라 온통 칡덩굴이 다덮었다.종처남 제초기메고 돌리고 풀들이 아우성친다.어찌나 야무지게 잘 하는지까꾸리질 검기 매우 바쁘다.낫질도 주변 새로 난 나무순부터 잘라냈다.풀밭이 칡밭이 다돼 간다.칡줄기부터 걷어내고  까꾸리질 디했다.아내는 까꾸리질이 쉽다고 그것부터 하다가칡넝쿨에 발이 걸려 한 번 고꾸라졌다.다행히 다친데가 없다.약 2시간 다듬고..

좀 늦은 밤길 산책 즐거움

24.9.7 산호천변둘렛길  늦은 밤 거니니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264       코스 :  매 같은코스 3바퀴 돌기       거리 시간 : 11,060 보, 9.3km, 2.0시간        특색  : 8시경 나갔더니 사람들이 많지않아 더 편안한 걷기했다.              종일 고려동약사 교정을 하느라 눈이 아프다.늦은 시각 저녁 밤길 나섰다. 사람들이 대부분 다 걷기를 마치고 돌아간 시각산책로는 텅비워있다.오래 앉아 있었기에 발등이 퉁퉁 부어 걷기 자세를 바로해야 한다.첫바퀴 천천히 돌며 모든 가로등 켠 길을여유롭게 누구와도 경쟁심 없이내 여유대로 천천히 어둠을 걸었다.시원한 바람도 조금씩 잠잠다.땀이 조금씩 가슴을 뚷고 나온다.주변음식점에서도 손님들이 다 빠져 귀가한  후다.첫바퀴는..

함안 고려동 약사 증보판 편집위원에 참석하다.

24.9.6 함안재령이씨회관에서 편집위원회 개최하여 편집방안을 협의하다.        참석자 :  15명(균태(회장), 동훈(국장), 동춘, 병목, 명성, 정환, 균창, 웅섭, (장 교수), 동명, 관호, 동문, 웅환,                           용섭 등)    우리 재령이가의 충절모범 양반가를 대표하는 할아버지함안 고려동에 가면 붉은 자미화 피워 놓고 함박웃음으로 우리를 기다리신다.불사이군의 표본을 담 둘러쳐 절개를 심은 숭고한 절의 언제나 가면 핏빛으로 웅변하신다.6백년 침묵으로 말하는 고통그속에 줄기찬 민족애 바가지째 뿌려준다.지난 4월 그 할배 내외분 묘소  천원지방(천원지방) 봉분그 묘앞에 아무 것도 적지말라는 입막음 백비어느것 하나 의미없는 것 없기에경남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