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산호천변 68차 걷기

황와 2025. 2. 2. 19:32
25.2.2  산호천변데크길 두바퀴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 율림교-한일교-통합교 2바퀴-집
        거리 시간  :  7,700보, 6.5km, 1.0시간,
        특색 :  2개월 가량 쉬다가 처음 나가니 오른 무릎이 조금 아프고 걸음이 자꾸 느려진다.
                   두 바퀴 째는 조금 통증이 덜하다.        

 

 

모처럼 만에 걷기 나왔다.

온몸이  운동부족으로 붓는다는 느낌이다.

이미 발등과 발목은 손가락 누르면 안 올라온다.

걸으러 가야한다.

추위때문에  동생때문에 중단한 걷기 운동

이제 온몸이 붓는 느낌에 걷기 잇는다.

오후 4시경 나가서 산호천변길 걷는다.

한바퀴 돌때는 무릎이 시큰거린다.

자연히 걷는 걸음이 절룩거린다.

그러나 참고 걷자니 통증이 돋아났다.

전에보다 더 아픈 증상이라

뒤에서 보면 제법 저는 모습이 된다.

어제 겨울비 내려 시멘트 바닥이 젖어있다.

천천히 꾸준히 맘속으로 숫자를 헤며 걷는다.

도랑가 왜가리 몇마리 지키고 섰다.

운동한다고 도니 정신이 맑아진다.

첫바퀴 돌고나서 아무래도 섭섭하여 

둘째바퀴 이어돈다.

봄날씨 바람도 안부니 훈풍이다.

내일이 입춘절이라 그런지 봄날씨다.

추울거라 껴입은 겨울 토파 목도리

옷안으로 땀이 솟아나는 듯 

가슴이 답답해진다.

두 바퀴 다 돌고나니 더 돌지 않고 집으로 향한다.

아내는 출발하면서 반시간만 걷고 오라했는데 

한시간 걸었으니 집에서 기다릴 것 같다.

집에 도착하니 저녁상 펼친다.

오후 6시 정각 안동간 딸애들 돌아온단다.

집에 와서 강아지 데려갈 거란다.

오기전에 우리 내외 저녁먹다가 

아이들 돌아와서  강아지 챙겨 보냈다.

강아지 키우는 것 약골 아내에게는 부담이라 

아양떠는 모습 귀엽지만 돌려 보냈다.

오늘 7,700보 약 6.5km 걸은 셈이다.

발들 부은 부기가 다빠지고 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