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의 합창 봄 밤의 합창 09.3.19 마산시립합창단 연주회를 듣고 봄비 가늘게 습기를 뿌린후 깨끗하게 닦은 대지 위에 음악은 공기 속으로, 우리 가슴 속으로 빤댓돌처럼 짜릿하게 파고든다. 사람이 부르는 영원의 소리 한 사람은 만인을, 만인은 한 사람을 위하여 기계처럼 입을 맞추며 아름다운 화음을 산출한다. .. 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2009.03.19
고려동 자미정 종회 [고려동 종택의 향기] 자미정 - 모은공 정자 모은 종택 안채 계모당 - 모은 종택 사랑채 충혼의 꽃 자미단 텃밭에 선 산수유 꽃 아름다운 종택 장독대 새로 단장한 율간정 새로 지은 모계정사 고려동 자미정 종회 09.3.16 애비 자식 자랑 모자란 이가 하는 일이지만 자손의 조상 자랑 옛부터 명문에서나 있.. 따뜻한 만남 1/조상사료실 2009.03.17
참 늦은 효행 참 늦은 효행 09.3.14 어제 봄비 내려 하늘을 청소하고 또 물주어 대지를 적시더니 불현듯 지나는 길에 묘목이 눈에 든다. 관심은 봄을 지나는 목적을 만든다. 황금측백, 황금편백, 산사, 산수유 푸르고 이른 봄을 깨우는 묘목으로 참 늦은 효행을 실천해 보고자 한다. 모두 내 마음의 숙제인 것들을...... ..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9.03.14
청매화(靑梅花) - 할아버지를 회상하며 - 09.3.14 참 곱구나 햇빛과 산천(山川)이....... 아침 샘물에 맑게 세수하시고 옥양목 두루마기 각세워 다려 입고 상객 떠나시는 할아버지처럼 품결이 향기되어 너무나 아름답다. 너 청초한 모습이 군자도(君子道)를 닦은 기상 가신지 육순이 지난 오늘날까지 언제나 웃으며 꾸중하.. 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2009.03.14
고향의 폐허 09.3.14 진주시 사봉면 봉대리 북지마을 어느 옛집 폐허를 보고 존재의 의미가 버려면 하나도 아깝지 않은 게 있지만 버려야 할 것인데도 무척 아까와 버리지 못하는 게 있다. 그게 바로 남은 응어리 고향인가 보다. 추억에 물든 사랑은 뒤적거리다가 계속 한 쪽으로 제끼며 세월을 보냈다. 그렇게 끈을 .. 고마운 만남 2/고운사진첩 2009.03.14
봄비 봄 비 09.3.13 가까운 듯 먼 이 모처럼 반기듯이 화신(花神) 몰고 오는 가녀린 봄비 성가시게 유리창을 때린다. 아파트 사이 솟아 오른 봉우리 구름에 베어 먹히고 기대보다 적은 감질난 배급으로 축복 주는 조용한 손님 제법 푸른 꿈 기대해 보았지만 겨우내 모든 못물 다 쓸어가고 움트는 에너지 오로지..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9.03.13
통영 풍광 09.3.11/264 [미항 통영힝은 정서와 문화가 흐르는 곳이다.] [ 한려수도 다도해 뜬 섬 한가한 통영의 아름다움이었다.] 창녕에서 굵어진 이름들이 모여 봄 나들이 자연 나들이 동심이 되어 통영을 찾았다. 미륵산 케이블카로 정상에 올라 청사같은 통영문화의 줄기를 내려다 보며 아름다움의 경지를 터득.. 따뜻한 만남 1/국내외여행 2009.03.12
산수유 꽃 산수유 꽃 09.3.8 일년 내내 붉은 듯 푸른 듯 웃음과 울음, 근심.... 약단지 초탕 재탕 짜낸 희노애락(喜怒哀樂) 역사를 긴 동면(冬眠)에서 끌고 와 희망찬 새벽이 오면 노오란 기쁨으로 첫 전령사(傳令使) 되어 골짜기를 밝힌다. 기다림에 지친 산새는 하루 내내 울면서 봄이 오는 신호 산수유 가지에서 읽.. 고마운 만남 2/야생화사랑 2009.03.09
산 정상에서 산 정상에서 09.3.7 봉림산(정병산) 등산 꿈꾸지 않는자는 가라 삶을 구제할 요량으로 굳은 의지 무장하고 되삭임질하는 워낭소리 들으며 천금같은 땀을 쏟았다. 등줄기 벼랑마다 찬 바람이 일고 하늘이 마중 와 있는 연단에서 둘러 세상을 향해 웅장한 목소리로 새출발 구령을 한다. 열병식 차렷자세로..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9.03.08
손자의 퇴원 09.3.7 누런 병색 짙은 얼굴로 가슴 태워 들어갔다가 화색기(花色氣) 도는 밝음으로 속 아픈 부모에게 새 생명 깝죽대며 병원 문을 나서는 찬호 이 얼마나 상쾌한 선물인가? 십 여일 병실 생활 배 찢고 맹장 도려내는 아픔 속 조잘조잘 희망주던 마스코터 봄볕 화창한 오늘 두 손 모아 인사하고 퇴원하는 .. 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200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