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조상사료실

고려동 자미정 종회

황와 2009. 3. 17. 00:10

       [고려동 종택의 향기] 

 

 자미정 - 모은공 정자

 

 모은 종택 안채  

 

 계모당 - 모은 종택 사랑채

 

 충혼의 꽃 자미단

 

텃밭에 선 산수유 꽃

 

아름다운 종택 장독대 

 새로 단장한 율간정

 

새로 지은 모계정사

 

           고려동 자미정 종회

 

                                                                           09.3.16

 

애비 자식 자랑

모자란 이가 하는 일이지만

자손의 조상 자랑

옛부터 명문에서나 있던 일 

 

고려 성균진사

두문동 72현중 한 분   

불사이군(不事二君) 충신

재령이씨 모은공 이오 선생

그 조상 때문에

우린 양반이란 이름 얻어

절개 지조 자랑하는가 보다.

 

그 어른

그 위대한 할아버지

자손 천리 멀다말고 모여

담안에서 그 얼을 받는다.

만나는 사람마다 두 손 잡고 얼싸안고

동구밖 큰 느티나무 같은 그 음덕

우리 가슴에 자랑되어 심겨진다.

 

본향 함안은 물론

마산, 김해, 부산, 진주

멀리 영해, 영양 석보, 서울

새벽밥 먹고 나선 피곤한 여행이

대문 들어서면서 옷깃을 여민다.

결산 보고, 종사 및 현안 심의

함께 나누는 따뜻한 식사

갓 모자 쓴 위엄이 

항렬대로 할배 아재 조카 되어 줄을 선다.

 

거룩한 조상

내 머리 자양분 삼아

섬기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어울리며

길이길이 감사하고 자랑하며 살자.

방방곡곡 언제 어디서라도  

고려동 자손인 것을........

 

 

오자마자 접수하고

 

총회 광경

 

총회 후 함께 점심 식사하면서 소식나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