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모로부터 급하게 전갈이 온다.동생이 전화를 안받는다고 ......어디 많이 아픈 것 아닌지 ?깨죽 미음을 끓여 갖다주려하니 전화를 안 받는단다. 그소리에 내가슴 울렁거린다.어째야 하나 내가 먼전데그러나 먼저 갈려고 하니 내가 애닯고 슬프다.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지만 이미 선약이 있어서 빠져나갈 수 없다.오후에 간다고 하고 여기 친구마중부터 나갔다. 그러나 마음엔 동생에게로 맘이 가 있다.무사해야 할텐데!진주경상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잘 치료되길 기도하듯 빈다. 3시경 내차 끌고 올라간다.고속도로 차선이 겹쳐보여서 외눈으로 달렸다. 정확한 병원 이름도 모르고거기 그쯤에 있을거라 근이만 채고문산IC에서 내려 금곡쪽으로 가다가 도로표지판 보고 골짜기로 드니진주노인요양병원이 눈에 보인다.염체 불고하고 원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