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봉산 전망대에서 2008.8.16 산청 화산 정자에서 산청 사람들 남쪽 뜰앞 봉우리 세워 우뚝 솟은 정자위에 사방의 창을 열어 오가는 바람 분주하네 새액 쌕 -- (고속도로 소리) 꾸룩 꾸룩 -- (되새김질하는 새소리) 어이 어이 -- (경호강 래프팅 소리) 삼 박자 합창되어 정자는 자꾸 떠오르네. 구름 언덕배기 시원한 바람 열고 ..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8.08.18
함양 상림 연꽃 함양 상림 연꽃 연꽃과 상림숲과 여름하늘과 바람 인공의 아름다움을 한 껏 느낀다. 첨탑 가을 연잎 연꽃 중심 만개 상림 반사 고마운 만남 2/야생화사랑 2008.08.04
생초 조각공원 표호 - 푸른 하늘 향해 호랑이의 울부짖음처럼 가족 - 부모와 자식은 영원한 행복감의 매체이런가 둥근 그늘 - 작픔과 그늘과 그래서 또 하나의 작품이 된다. 볼륨 - 잠자리가 거미줄에 매달려 단말마 신음을 하고 땡볕 - 8월의 땡볕에 등에 땀이 송송 맺힌다. 쵤영 - 검은 문짝에 비친 자화상 첨탑에 찔.. 고마운 만남 2/고운사진첩 2008.08.02
안의 자랑 安義 자랑 안의 사람은 뼈대있는 사람들인가? 친구는 늘 그렇게 고향 자랑에 침이 마른다. 화림동(花林洞) 긴 줄기 서상, 서하, 안의 정자요 재실이라 거연정(居然亭), 군자정(君子亭), 동호정(東湖亭), 농월정(弄月亭), 광풍루(光風樓) 자연을 희롱하던 군자들인가 흐르는 물 지체 못해 연암(燕庵) 선생.. 고마운 만남 2/고운사진첩 2008.08.02
농월정,군자정,거연정 화림계곡 花林洞川 선비 과거보러 오가던 길 德裕, 黃石山 屛風과 물 속에 바람 속에 君子의 향기 난다. . 맑고 찬 玉溪水에 몸 담가 마음 담가 구비구비 바위 깎으니 風流가 제 것 되네 옹이 눈물 - 농월정 갯버들 옹이에 쓰린 고름 나온다(농월정). 용솟음치는 나무 - 갯버들이 몇 아름들이 구비친다. .. 고마운 만남 2/고운사진첩 2008.08.02
청계, 남계 서원 청계서원 - 탁영 김일손 서원 청계서원 반송 己卯, 乙巳年이 끔찍하게 생각나네 영남 서도 유림들 송두리째 굴비처럼 엮어나간 역사의 큰 줄기에 여기 함양이 그 중심지였네 점필재(占畢齋) 김종직(金宗直) 선생, 일두(一竇) 정여창(鄭如昌) 선생,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 선생 그 절개와 결의 지킨 .. 고마운 만남 2/고운사진첩 2008.08.02
함양 정여창 생가 함양군 지곡면에 있는 일두 정여창 선생의 생가가 품위높게 보존하고 있다. 옛 양반가의 모습을 답사하고 조명해 본다. 사랑채 - 고가는 팔 아프게 지팡이를 짚고 장석 - 네모모양의 고리가 특이하다. 충효절의 - 사람의 근본도리 충, 효, 절, 의 능소화 하늘 - 하늘이 사군자를 쳤네 나무 내음 - 목조가옥.. 고마운 만남 2/고운사진첩 2008.08.02
학부모님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학부모 님께 어울림의 향기가 이렇게 짙을 줄은 몰랐습니다. 생각치도 못했던 관심으로 큰 사랑 주셨습니다. 제가 섰던 자리가 그렇게 의미있는 곳인 줄도 모르고 곰처럼 자리지킴이 소임을 다한다고 41년 세월을 보냈습니다. 막상 마감하려하니 넉넉한 울타리가 되어준 존경하..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8.08.02
지리산 선비가 그리워 08.7.31-8.1 전안초 사진동아리 연수 참가 카메라 메면 모두 사진가 행세 여기 닮아보고파 7인의 전안 문외한들이 용감하게 푸른 하늘을 연다. 고운(孤雲 최치원)이 자리한 함양 선비의 만남 터 연꽃 심어 자비 부르고 산바람 불러 모아 상림 숲속 사람들이 가득하다. 선비는 범인이 아니듯이 추상같은 푸..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8.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