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8 서원곡둘렛길 걷기 오찬 즐기다./264 코스 : 관해정-석불암-약수터-너른마당-데크로-관해정-성해원-연경(점심)-회산다리 거리 시간 인원 : 9,760보, 7.2km, 4명 특색 : 숲속 담소 피서 선비들의 피서법이로다. 덕암 결석, 4우 참석 정겨웠다. 오늘은 가을에 들어서는 날 입추절 매미는 숲속에서 죽어라 울어댄다. 무더위 차츰 익어서 단말마 고개를 넘는다. 멀리서 태풍 온다는 소리에 바람이 몰래 살아났다. 시원함 구하려고 네 선비들 관해정 은행나무밑에 모여들었다. 오늘도 사연많은 덕암이 펑크를 낸다. 돌담 고샅길로 그늘에 숨어 걷는다. 오르막엔 땀과 된호흡만 색색거린다. 서학사밑에서 조금씩 고통 참으며 석불암 마당에 휴게동료들 참 많다. 커피 빼어 물고는 또 보살이 내어주는 냉매실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