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4 밤라이딩 봉암해안로 둘러 돌다./264 코스 : 집-석전동-한신당약국-신호동-오동동해안공원-수출자유교-봉암해변공원-봉암공단로-한일로타리-집 거리 시간 : 12km, 2.0 시간 특색 : 대낮 무더위에 에어컨 틀고 밤라이딩 하다. 검은 바닷파도가 남풍에 실려 몰려오다. |
저녁 먹고 자전거 몰고 후덥지근한 도로로 나섰다.
석전동 쪽으로 달려서 한신당 이병윤 만나고
다시 운동장쪽으로 꺾어서
운동장 NC야구장 응원하는 소리 듣고
산호동 시장통 주택가 관통하여
오동동 오동천 합수점 공원에서
밤바람 시원하게 쐬고
다시 돌아나와서 봉암해양로를 따라서
해안로변 벤치에 앉아 몰려오는 시커먼 파도
바람과 함께 맞고 무서움이 돋는다.
당장 공포감 소름이 돋는다.
대낮 그 평화로운 물결도
밤바다 시커멓게 엄습하는 공포로
무더위가 시원한 두려움으로 변한다.
환경이 가져다주는 내몸의 태세다.
이내 돌아오면서 신호등 녹색불 발견하고
건널목 건너서 안가본 공단로 썰고 지난다.
밤 공장 거의 문닫고 소리 없지만
계속 불빛속에 돌아가고 있는 공장도 있다.
봉암대로로 나와 대로 건너서 봉암파출소 앞으로
한일로타리로 집에 돌아오니
12km 밤공기 운동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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