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 619

창진회 신년 첫 모임 대화만발

24.1.10 창진회 모임 적송에서 개최하다./264 진주교대 교직돈우회 창진회 갑진년 첫 모임 일곱 모였다. 오래간만에 적송에서 반갑게 맞는다. 식당 사장내외 가족처럼 반겨 맞는다. 개개인이 이미 몇십년 지인이 되었다. 오늘 기념된 날 한동운 비상대책위원장 경남 방문하여 3.15국립묘지 참배하고 창원 컨벤션센타(CECO)에서 신년인사교류회 사방이 난리났다. 자연히 세상사 꺼집어 내어 욕하고 두드리고 나무란다. 무슨 염치가 있어야 사람이지 모두들 입이 자꾸 더러워진다고 아우성이다. 내가 먼저 우교장 형님 동정 이야기해 알렸고 각 선후배 일일이 나비어 새해 건강 묻는다. 다들 80순을 너머갔으니 모두 아픈 사함들이다. 갑진새해 덕담이 모두 건강하라는 얘기다. 적송 코스요리 술잔 말아먹으며 걱정스런 노파심 ..

창원시걷기협회 성과대회 및 신년회

23.1.5 창원시걷기협회 갑진신년회 및 걷기성과대회 장소 : 진해구 천지갑산 대상 : 마산지구 길사랑, 창원지구 길동무, 뚜벅이 진해지구 걷기지도자협회 각 10명씩 약 40명 행사내용 : 간담회, 성금전달, 각동호회별 실적발표회, 윷놀이, 경품추첨 등 신년초 창원시 걷기협회 단체간 협의회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함께 모여 간담회를 가지잔다. 저녁 때를 맞춰 진해로 향했다. 향기의 차에 실려 가는데 새로 개통된 장복산 1터널을 잘못 들어가 새로생긴 터널 관통하여 경화동으로 빠져 나가서 태백동을 거쳐 '천지갑산' 식당으로 찾아 만났다. 다들 반갑게 걸은 우정을 아수로 교환하고 새해복 건넸다. 이 식당은 예전 진해 근무시에 자주 이용한 식당이다. 예전보다 더 확장된 식당이 되었다. 다슬기국에 해물지짐 특식 ..

모은 선조 묘소 문화재 지정을 위한 문화재위원 방문 행사 참여

24.1.3 함안 가야 인산재에서 모은공 묘소 문화재지정을 위한 문화재위원방문 행사 참여하다./264 참여 종인 : 균태 회장, 장환, 병목, 동춘, 충도, 웅환, 동명, 명성, 동문 등 부산 창원 진주 함안 종인 약 15명 내외 참관 탐사 방문단 : 도 문화재위원 : 3명, 도담당자 1명, 군담당자 3명, 등 갑자기 충도 동생이 전화로 운다. 내일 모은공묘소 문화재 선정을 위한 문화재 전문위원이 내방하는데 원로 종인으로서 참석해 달란다. 모은 선조께서는 생졸년을 모르기에 밤새 재령이씨 세적지를 뒤져서 찾아보았으나 전해져 오는 구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당대 이름난 문장가들이 쓴 묘갈명과 행장밖에 더 좋은 자료는 없다. 결국 이름있는 찬술가는 모은선조 행장은 홍문관교리 하옥이라는 분이 썼고 참판공 근재공, ..

송구영신-감사하며 살자

저무는 계묘년 다리 절며 1년내내 고생 그것도 그 정도여서 감사했습니다. 모두가 날 지켜보며 응원해 주셨습니다. 데리고 살며 이겨낼 거라고 기다리라고 눈빛으로 용기 주셨습니다. 팔룡산 갈뫼산에서 뜨는 갑진년 여전히 그 자리서 병풍처럼 서서 내게 기운 줄 거죠 감사라는 말 잊지 않을게요. 새해 뜨는 희망 숲속길 걸으며 자전거 타며 건강하고 더불어 어울려 살렵니다.

계묘년 연말 월례회

영하 9도에 창원이 꽁꽁 얼어붙었다. 아침에 온몸 돌돌 웅쳐싸고 목도리까지 둘렀다. 바람 한 점 새어들 틈이 없어도 아내는 더 내 몸을 꽁꽁 말로서 동여맨다. 자전거 버리고 시내버스로 나간다. 오래간 만에 만나는 종친회 원로들 모자 벗고 나니 모두 정수리가 모두 비었도다. 장갑 낀 손으로라도 악수 정을 당긴다. 두 달 만에 만나는 반가움 서로 건강 묻고 이상없음 답하고 그래도 종친회 출입 가능하니 고맙도다. 회장 인사 강추위에 참석하신거 감사하고 오늘 주된 토론은 다음달 종친회 월례회를 생략하고 2월 14일 수요일에 창원 소반에서 설날 신년교배례를 갖자고 합의했다. 간담회는 합천식육식당에서 개최했다. 모처럼 가지는 점심식사 간담회 소줏잔 내밀어 건배 자축하고 삼겹살 수육과 왕갈비탕 한그릇으로 이야기 꽃을..

처숙모 상 조문

23.12.17 남지 처숙모 96세로 졸하다./264 죽음도 유행이 있는가 보다. 어제는 집안 제수씨가 진주에서 오늘은 남지 처숙모 승천 소식이 온다. 이런 때는 집안 어디에선가 죽음의 소식이 몰려 올까 봐 여기도 저기도 조심조심할 때다. 태어남은 예정이 있지만 죽음은 언제 데려갈지 아무도 모른다. 고 강병숙 여사는 누구인가? 나의 처가 처삼촌으로 고 황용환 님이 계셨다. 그 처삼촌의 부인이신 강병숙여사는 이웃 의령군 지정면 웅곡부락에서 남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기강나루를 건너 남지벌녁으로 시집 오신 진주강씨 이시다. 남지 창원황씨 집안의 젊은 종부로 시부모를 알뜰히 모시고 여러집안과 어울려 지냈지만 황용환 처삼촌의 남지공무원으로 잠시 근무하다가 남지에서 처음으로 화물 운수업을 하였고 슬하 8남매들이 자가..

불쌍한 제수를 조문하다.

23.12.16 금산면 송백리 살던 고인 병주 제수를 문상하다./264 장소 : 진주한빛요양병원 장례식장 어제 갑자기 문자가 날 흔든다. 옛날 우리 집안이 큰집 작은집 금산면 자골에 흩어져 살았는데 모두 다 8촌 삼종간 집안이다. 고조부는 같은데 증조부부터 삼남매로 갈리어 큰집 증조부모님은 5남 1녀를 낳고 우리 증조부모님는 1남 삼녀를 출산하셨다. 큰집증조부중 장자는 큰집 할배이시고 다음 차자가 금산면으로 가서 사셨던 자골할배이시다. 그와 할배들은 일본으로 가서 사셨기에 얼굴 한번 못봤고 우리 할배와 세분의 고모할머니는 대곡 단목골로 사봉 방촌으로 지수 마실로 시집 가셔서 사셨는데 둘째 사봉 방촌으로 간 고모할머니는 일본으로 건너가서 사셨다. 그러니 진성 동산리와 금산 송백리에 주로 거주하셨는데 자골 ..

창원종친회 장년회 참가

23.12.15 석전동 양평해장국집에서 장년회 회식 참가하다. 비가 올듯 끄므레한 날씨에 자전거에 얹혀 5시경에 맞춰 나갔다. 아무도 오지 않는다. 한시간쯤 지나니 모여든다. 오늘은 8명 밖에 오지 않았다. 오늘 회원들에게 강의 할 거라고 족보보는 법이란 걸 복사하여 20부가슴에 숨기고 나갔다. 자전거 세우고 비올것 같아 비닐하나 얻어서 안장에 덮어 가려두었는데 마치고나서 보니 날아가 버리고 안장이 흠뻑 젖어 있었다. 회식중 오가는 말투가 거칠어지더니 괜히 말썽이 나서 저녁 먹자마자 일어서고 말았다. 소소한 말이 결국 판을 깨고 마니 좌중 최연장자인 내가 무척 언짢을 수 밖에 없었다. 일찍 모임을 파하고 비를 맞고 올려다가 식당에 맡겨두고 모전의 차를 타고 차를 안계로 모는 바람에 안계초등학교 옛 추억이..

창원종친회 사총사 함께 오찬하다.

23.12.13 동짓달 초하룻날 마산4총사 어울려 오찬하다./ 오래간만에 사총사 벽사 형님 향산 동생 훼당 도유사 그리고 나 지난 10월 상달 집안 종중 시사다닌다고 모두 수고했고 오늘에야 만나 서로 문우 확인한다. 모두 가장 아끼는 관계의 종인들이다. 남성동 불로식당에서 서로 잔 부딪혔다. 그간 종사이야기 주변소식 다 모아 듣는다. 다들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다니 고맙다. 종중사 소식, 유림계 소식, 서로 나눈다. 모두 건강해야만 한다는 다짐도 한다. 늘 향산이 먼저 계산해 버리니 미안하다. 한식 코스요리 다 받아 먹고 마지막 미역국에 밥 말아먹으니 넉넉한 한식 오찬이었다. 내일 길사랑회 경주 걷기에 참가하자니 모두 동의 한다. 길사랑 강회장에게 신청했다. 차량 좌석이 여분이 있다고 한다. 다시 우리 종..

족보(族譜) 보기

23.12.13 족보보기 [강43] 족보(族譜) 보기 유적 사진(齋室, 亭子, 得姓遺跡, 墓所, 등) 族譜序- 종중회장 인사말과 족보의 제작연유와 내력 凡例 - 일러두기, 족보 기록에 대한 제한점이나 원칙안내 譜司 任員 組織 -족보 제작 담당자 구성 行列表 - 이름 행열 水木火土金 순의 획으로 이어짐(鉉浩秉煥在錫永柱烈坤鎬洛) 世系圖 - 파계도 개략도 族譜 本貫 月城 (慶州, 鷄林) 姓氏 : 李氏 中貫 載寧 (安陵, 漢忽, 安盤, 息城-재령의 다른 구지명) 鼻祖 : 알평(謁平) 初降于 辰韓之 瓢巖下 爲 及梁部 大人 佐 新羅始祖 爲 開國佐命功臣 又 爲羅祖 姊壻 詳見 三國遺事 처음 진한의 표암에 내려오셔서 급량부 대인 신라시조를 도와 개국좌명공신으로 또 신라조 누이 사위로 삼국유사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