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그 노래 정든 그 노래 09.8.17 . KBS '그때 그노래'를 듣고 264 어머니 젖가슴 만지듯 가장 원초적인 그리움 요즘처럼 인상 찡그리며 쥐어짜듯 훑어내는 소리아닌 웃으며 노래한 세월이었다. 어려움 덜어내고자 아픔 함께 나누고자 한 곡조 한 메아리 신랑방처럼 입 모아 불렀다 역사가 노래로 되살아났다. 노랠 즐.. 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2009.08.17
중국 천진국립교향악단과 만남 중국 천진국립교향악단과 만남 09.5.8 육사 중국 천진 교향악단이 마산 3.15 아트센타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스럽게 뿌려 뿌려 주었다. 황허강의 잔잔한 도도한 문화의 흐름이 작은 맬로디로 큰 느낌으로 가슴에 남았다. 예술은 오고 가는 속에 나라를 멋지게 포장하는 강한 자극이 남아 있듯이 그들.. 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2009.05.09
코리아 환타지 교향곡 백두산 장백폭포 코리아 환타지 교향곡 09.4.30 육사 마산 시민의 날 기념 마산교향악단이 거창한 연주로 가슴 저리도록 웅혼하게 박수를 받았다. 음악이 가슴에 머물면 평화를 가져다 주고 배려가 머리에 맴돌면 사랑을 움트게 한다. 한국인의 역사가 음악으로 가슴에 번져 흐르는 멜로디가 굳은 몸을 .. 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2009.04.30
봄밤의 합창 봄 밤의 합창 09.3.19 마산시립합창단 연주회를 듣고 봄비 가늘게 습기를 뿌린후 깨끗하게 닦은 대지 위에 음악은 공기 속으로, 우리 가슴 속으로 빤댓돌처럼 짜릿하게 파고든다. 사람이 부르는 영원의 소리 한 사람은 만인을, 만인은 한 사람을 위하여 기계처럼 입을 맞추며 아름다운 화음을 산출한다. .. 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2009.03.19
진해 뮤즈 오케스트라 창단 공연 진해 뮤즈 오케스트라 창단 공연 08.12.17 진해시민회관 겨울밤이 익어가는 초저녁 장복산 자락은 웅혼한 목소리로 노래 불렀다. 벚꽃 마을에 짱짱한 금관 악기들이 모두 제 자랑에 바쁘다. 음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데 입에만 대면 나는 소리가 아닌데 마술사는 그 짧은 기간에 한 폭 두 폭 사려두.. 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2008.12.17
제6회 도천 음악의 밤을 보고 제6회 도천 음악의 밤을 보고 08.12.12 전 24대 교장 이동춘 역사를 읽을 수 있는 예지는 언제나 따로 있는가 보다. 어슬픈 시작이 벌써 여섯번 째라니 이름있는 학교에 호랑이 가죽이라도 남겨야할 심정으로 씨앗을 새로 심는 마음으로 가슴 벅차게 만든 것이 전통을 쌓는 구나 공부에 찌들린 우리 어린.. 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2008.12.13
갈채(喝采) - 명품은 아무도 떠들지 않는다. 갈채 (喝采) - 명품은 아무도 떠들지 않는다.- 08.12.4 베토벤 모짜르트 만나러 3.15아트센타를 또 찾는다. 영혼의 언어 음악이 어쩐지 자꾸 다가옴은 베토벤 바이러스에 걸린 모양이다. 지휘자 아르카디에브 가 미쳐서 허우적 대며 채머리 흔드는 시간 자름으로 피아노 위의 손은 광란으로 춤추고 아름다.. 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2008.12.05
가을 음악회에서 가을 음악회에서 2008.11.13 마산시향연주회에 참석하고 가을밤 보름달아래 생명을 얻으려고 긴 줄을 선다. 3.15 아트홀에서 은목서 향기되어 머리 위로 가슴 위로 나비처럼 오간다. 비제의 감미로운 흐름에 음악은 조용히 눈을 감고 하나씩 하나씩 작은 연무를 만들며 전염병처럼 조용히 조용히 번져간.. 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