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9 한증막같은 대낮 열기 식히려고 밤 산호천변길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오호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 10,710보, 9.0km, 2시간, 혼자 특색 : 가을철 풀벌레 소리가 더 짙다. |
대낮 붕뜬 무더위로 제정신 아니다.
그저 버텨낼 따름이다.
저녁 먹고 지표면 온도 좀 식는걸 보고
또 보람을 찾기위해 밤길걷기 나선다.
땀을 흘려야 상쾌해 진다.
그건 진실로 땀의 보람이요 댓가다.
그래서 열심히 사람들과 함께 걷는다.
매일 같은 길 오늘은 걸음수 숫자를 세며 걸어본다.
숫자 헤느라 잡념이 없어진다.
조금 지겨운 도랑가 직선코스 몇 걸음이나 될까?
대강 한쪽길만 제니 한일교에서 오호교까지 약 500보
다른 생각이 전혀 끼어들지 못한다.
첫바퀴부터 둘째바퀴는 그저 돌고
세바퀴째 수를 헤기 시작했다.
아무런 무릎 발등 통증도 다 사라졌다.
발등 부기도 빠진 것 같다.
기분좋게 일념으로 걸으니 상쾌해진다.
보람이 보상이다.
1만보 목표 넘었으니 건강또 벌었다.
모두가 감사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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