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재현이 할배집 첫 나들이 선조 제삿날

황와 2014. 3. 28. 18:53

14.3.27 재현이 첫 고향 방문 조상 제사 지내다./264

 

이월 스무이렛날

재령이씨 사의공파 통정공계 성재공소계 황재공 가문 

5대조 수(壽)자 영(英)자, 고조 현(鉉)자 지(祉)자

증조 인(寅)자 호(浩)자, 증조 승(升)자 호(浩)자

사손(嗣孫) 이재현(李在晛)

작년 10월 1일 국군의 날 좋은 날에 태어난

우리 소문중 복덩이

세상 첫나들이 할배집에 왔다.

최고의 손님

할미는 손자 맞이에 싱글벙글

먼지 떨고 이불 햇볕에 말리고

밤샘하듯이 기다렸다.

 

 

 

유모차, 흔들의자, 놀이 기구

기저귀, 우유 한 차 싸들고

할비 할미 만나러 왔다.

오늘 우리 집 문안에는

우렁찬 웃음이 창문을 넘겠다.

누이도 오고

고종도 오고

고향 진성선 모두 결석

가장 기쁜 만남의 시간

딸래미 가족도 함께 신났다.

세혼 컴퓨터에 붙어 놀다가

텔레비전에 붙어 놀고

잔치집이다.

 

제삿음식 아픈팔 누르며

아내는 차근차근히 장봐 두고

아이들과 소근소근 제삿음식 전한다.

재현이는 식구마다 리레이

팔속에서 뛰고 논다. 

만남이 인연을 만든다.

 

 

 

제상에 온갖 음식

비좁게 차리고

앞줄 그득히 과일이 푸짐하다.

조율이시 기본은 옛말

딸기 바나나 수박 참외 포도.......

제상이 푸짐해 진다.

제삿상이 넉넉해 진다.

제관도 선조님 닮아 맘도 풍요롭다.  

흩어진 제사 한데 뭉쳐

바쁜 후손 틈내는 통합

온가족이 부름따라 모였다.

 

제삿상 앞에 무릎 꿇고

조상님께 재현이 왔음 고하고

온 집안 온 친척

우리 가족 모두 악마병 떨쳐버리고

건강한 용기, 사업 활달

빌면서 제사 올렸다.

선조님 그리해 주마고 일러준다. 

내가 나에게 이르는 약속

결국 제 맘에 달려있음을 안다.

재현이도 엄마가 대신 절하며

기쁨 받아갔다.

 

함께 모여 저녁식사

제사 후식 이야기로 배를 불린다.

나물 비빔밥에

짭쪼롬한 조깃살

푸욱 삶긴 돝고기 살점

달콤한 붉은 수박

숙회 문어 다리

탕국에 말아 맛나게 포식했다.

제사 그건 우리의 잔칫날

온가족 조상 만나는 시간이 고맙다.

 

 

'따뜻한 만남 1 > 가족사랑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는 죽어서도 산다.  (0) 2014.04.25
찬세호 수업 공개의 날  (0) 2014.04.11
장모님 3주기   (0) 2014.03.21
온천욕  (0) 2014.02.17
폐렴 예방주사  (0) 201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