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19 창원대 앞 안경원에서 밝아진 세상을 만나다./264 나이 들어가니 자꾸 보지말라는 게 많다.맛보기 돋보기 잘 보인다는 말에 여기저기서 무작정 사서 써왔는데요즈음 그것도 눈에 안맞아 혹시나해서 아무것도 안쓰고 다녀도 어질어질 세상이 돌아가지는 않는데자꾸 공개 한다고 미명으로 붙여놓고 설명하고 안내하는 말소리는 없이 흐릿한 내 눈만 나무라는 세상이 되었다.안과에 가봐도 내사시니지 외사신지 멀쩡한 모습 다 나무라고 아파트 출입문 입구에 붙여둔 안내판 깨알처럼 잔 글씨 각종 인쇄물 쪽지는 나이많은 노인들 사는 마을에선 아무 소용없는 헛일그래서 나많은 것도 서러운데 먼저 가야할 이유다. 그 흐릿한 세상 고통 짜증나는 현실에 개선해 보려고 모전과 함께 그가 거래한 창원대앞 안경원으로 늦은 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