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처남댁의 우환

황와 2013. 11. 18. 12:01

13.11.17 처남댁 질부 병환 위문하다./264

 

 명리에선 나를 위하는 동기간

한 부모 아래 정을 나눈

언제까지나 함께 할 것 같은 인연

언제나 제 편이기를 믿는다.

이를 일컬어 비견 겁재

젤 먼저 찾지만 

떨어져 살면 또 남

갑자기 야밤에 날 찾는다.

무슨 갑작스런 징조 

불안을 갑자기 꺼내 온다. 

 

 

 

낮일 퇴하고

아내와 자동차 몬다.

칠순 처남 내외 손녀 둘 키우다가

아들 네 두어달 전 새집 사 분가

이제 복된 여생 흐뭇해 하더니

무슨 날벼락 큰며느리 몹쓸 병

병원에 병원에 드러 누웠다.

잘 나갈 땐 분홍빛 세월 허비하고 

이제 연못이나 낚고 있더니

새로 가슴 터지는 일을 만든다.

 

병원 들여 손잡고

희망 말 골라 하자니 짜증이 난다.

부디 용기 잃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먹고 힘 내서 이겨내자고 

저녁 먹고 희망 주사하고 

밤 늦게 돌아오며 

왜 그럴까?, 운명,

자꾸 힘든 자에게 용심 부릴까?  

세상 사람 모두 웃고 있는데,    

웃자고, 웃는 자에게 복 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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