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세호 학예회 - 학부모는 자기 자녀만 본다.

황와 2013. 11. 8. 20:47

13.11.8 외손자 세호 밤 학예회 보다./264

 

우리 뚱뗑이 외손자 세호

떼쟁이 울음 감당 못하지만

할애비 눈에는 그것도 예쁘다.

오늘 양덕초 밤 학예회

불빛 찬란히 켜고

직장에서 돌아온 부모 가족들

자기 자녀들 최고다.

에미 애비 할애비 할미  형

한 놈 1학년 세호

관객이 다섯이다.

 

 

 

 

눈알이 자기 자녀에게만 쏠려있다. 

한 프로그램 끝날 때마다

사진기 든 사람들 들고 난다.

요즘 세태 촬영 장소 제공해 주어야 한다.

전국민 카메라 다 소지했으니

당연한 배려여야 한다.

자기 자녀에게만 눈을 박는다.

그래서 다른 아이 볼 관심이 없다.

선생님들이시여

아이들 잡으며 잘 할려고 매 들지 마소

어슬퍼도 제 아이는 예쁘답니다.

 

 

 

 

난 학교장 때 그랬었다.

전 아동 출연하도록 하고 

무대 아래 중심에 지도교사석 만들고

그 뒤쪽에 사진 촬영 자리 만들고

그 뒤에 관람좌석 만들도록 했다.

자녀 촬영의 기회를 주니 행복해 했다.

한 집에 한 분씩 오는 게 아니다.

온 가족, 이모, 고모, 외숙모까지

한 가족 서서 구경해도 그들은 즐겁다.

 

 

 

 

아이들 그놈들은 특권자들

모두 고귀하게 키우고 격려해 주자 

우리 개구장이들 모두 예쁘다.

난 우리 세호 출연에 눈을 떼지 않았다.

다른 아이 볼 새가 없더라.

보는 사람의 눈이 예쁘면

출연자는 늘 예쁘게 되어있다.

그게 할애비 맘이더라 

그게 관람법의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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