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만남의 잔치

황와 2013. 4. 1. 09:53

13.3.31 처남댁 장모 제사 다녀오다/264

 

님 가신지 2주기

40년 가족 얽매임을  한풀이 하듯

한 곳으로 한 곳으로

세상을 불러 모은다.

명절 기운이 돋는다.

 

사람 별사람 있을까?

모두 만나면 끈에 묶여 지내는 것을

동아줄 아니 현수교 드리워진 강철심보다

더 질기고 강한 어머니 인맥

세상살이 에너지다.

 

 

 

울고 불고 슬픈 인연도

웃고 떠들고 자랑하는 환희도

멀리 두고  보지 못하는 성미

그게 부모님이더라.

그게 보이지 않는  배려

바보처럼 산 위인의 신앙  

 

집집마다 가솔 불러모아

제삿상 앞에 모두 엎드리며

만나 이야기하고

인연 재롱 쓰다듬으며

사람 만남 잔치

그게 진짜 제 맛이더라.

거룩한 부모님의 사랑법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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