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부모님 만나고 오다.

황와 2012. 6. 30. 21:07

12.6.30 부모님 산소주변 암석제거/264

 

유월 꾸무리한 날씨

부모님 산소를

못난 우리 형제가 찾았다.

 

부모님 유택 주변

눈에 거슬리는 마목들

주워 치우고

 

박힌 돌 모 죽이고

모처럼 부모님과 함께

퍼질고 앉아 정을 받았다.

 

 

 

오늘 저녁부터는

다리 주욱 펴고

편안하게 주무실 게다.

 

 

어린 아들 허연 머리

죽을 때가 되어야

세근이 드는 모양이다.

 

 

오십년 전에 가신 못난 부모님

우리 형제가 오늘

부모님께 볼을 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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