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처삼촌 제사 참석

황와 2012. 1. 21. 01:47

12.1.20 처삼촌 두번째 제사 참석 /264

 

처삼촌 황용환 동부대장 가신지 두번 째 기일

질서(姪壻) 하나 생전에 챙기시더니

작년 첫 제사 집안 초상으로  참석치 못하고

이번 둘째번 제사 반기는 만큼 서둘러

처남댁을 찾았다.

 

한 아비 자식 8남매

거기에 또 벌어진 손자 손부 증손

63명 대 부대

삼칸 집이 비좁다.

새파란 젊은이는 또 아기 안고 오고

제사가 고향 축제다.

 

모로 겹쳐 앉아 누구 아들 누구 딸

할미는 영감보다 손주들 만남이 더 반갑다.

물위에 기름 번지듯 기하급수적 번창

외아들 주린 혈연 한풀이 하셨다.

둑 너머 낙동강 강물에

외동 설움 널어 자랑하셨다.

 

그 어른 언제나 자식 손주 사랑

신명나게 상쇠 놀음하며

남지 옥산마을을 끌고 다니셨고

영산 삼일문화제 민속놀이 동부대장

남지 창원 황씨 종중 줄기를 빛내셨다.

 

종처남들 빽빽히 들어선 자리

축관되어 낭랑히 혼을 불렀다.

제삿날이 축제날이 되는 현장을

소개하는 일선 기자가 되었다.

이 얼마나 거룩한 인연인가.

 

생명 출산 양육 과정

고통과 걱정 상상해 보지만

이렇게 모인 팽창된 인연

언제나 우애 인정 먹고

어울려 잘 지내는 모습 표본이어라.

그게 장남이 복 받는 사람의 짓이로구나

인사와 배려가 철철 넘친다.

누가 누군지 줄긋기는 안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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