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돌파 20만

황와 2011. 12. 9. 12:06

11.12.8 블로그 접속자 20만 돌파 기념/264

 

세상에 살아있다는 신호

내 집을 지었다.

내 방에 이름을 붙였다.

Lodoco Hall

황홀하게 길을 이끄는 북(路導鼓惚 )

 

2007년 오월 성년의 날에

퇴직 앞둔 어리석은 교장

장차 무얼 할꼬?

고운 사람이나 만나자.

더 너른 세상에서

한식 사랑방을 지었다.  

 

일일 일서(一日一書) 우둔한 글에

일일 일작(一日一作) 서투른 사진에

조상 찾아 문우(問遇) 드리고

가족 내력(內歷) 기록하고

좋은 자료 창고에 쌓고

좋은 글 방문에 걸고

 

                                                                            경주 남산 문화유적 답사 걷기에서

포근한 노래 풍경소리

등산 산책 아름다움 소개하고

야생화 웃음 들어내고

기본 예절 은근히 다듬고

성명 명리 내 것에서 세상으로

 

맑고 밝은 세상 만들자

평화로운 웃음 던지자

보이는 듯, 어눌한 듯

20만 동행자 생겼으니

고마움, 미더움, 사랑함 

 

서로 기대고

서로 다듬고

세상 밝음에 고마운 갚음

살만한 세상

쭈그린 얼굴부터 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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