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27 서울아산병원 주치의 연례검진 /264
"이젠 괜찮아요."
"정상이예요."
"이젠 협심증도 아니예요."
"약도 줄이고 바꿉니다."
얼마나 기다리던 소린고
이보다 더 상쾌한 일 없으리라
내 일생 고시에 합격한 기쁨이다.
그러나 그러나 또 한 뭉치
약봉지는 생명과 같이 가잔다.
일년내내 물처럼
제일 먼저 전화를 건다.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친구에게
핍박받으며 산 해방처럼
기쁨을 꾸역꾸역 걷기로 자았다.
산소 가득한 숲속에서
산새처럼 즐겁고 평화로우면
선물은 자연히 내것인 것을
기다림이 고맙다.
건방지고 꺼불지 말자
조용히 입 다물고 받아들이자
게으르지 말고 꾸준히 다니자.
세계적 명의 박승정 교수 그말
신의 계시처럼 웅장했다.
내가 만든 업보인 것을
나는 나를 통해서 알지못하고
언제나 남을 통해서 나를 안다.
참 난 어리석은 실천가
내년 이맘 때 또 보잔다.
'따뜻한 만남 1 > 가족사랑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명은아 잘 살거라 (0) | 2011.12.03 |
|---|---|
| 조카 창훈이 첫 뉴스 진행 (0) | 2011.11.07 |
| 서울아산병원 건강검진 (0) | 2011.10.18 |
| 장모 산소 성묘 (0) | 2011.09.14 |
| 행복한 추석 (0) | 2011.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