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드디어 평창

황와 2011. 7. 7. 02:53

 

11.7.7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보고/264

 

 

어슬픈 일 이웃 알까봐

넘지 않도록 문을 잠근다.

부끄럼 얼굴에 삿갓 씌우고

또 아녀자 주름을 내린다.

무슨 잘못 있었길래

내 얼굴 들 수 없었을까

일제시댄 용수를 씌웠겠지.

 

참 저돌적인 사람들

무대뽀

언덕 받으며 일을 낸다.

내 무식한 생각

갈 길 아는 그들은

힘(power) 찾아 갔다.

멧돼지처럼 떠받는 야성으론

언제나 출발은 좋아도

결승선서 엎어지는 걸.

 

'삼세번' 우리 방식

'지성이면 감천' 그것도 내 궁색한 해석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그것도 패자를 위한 그들의 말 잔치

 

그러나 드디어 

온 동네 스피커마다  

평창이 불리었다.

거룩한 한류의 꿈이 축복처럼 번졌다.

온 국민 얼싸안고

대한민국의 상쾌한 자존심 찾았다.

 

시작이 어슬퍼도

삼세번의 도전과 정성, 

평화를 사랑하는 천성

한 민족의 참된 준비성

10년 고통이 준 선물이었다.

평창의 소생이 우리 행복이었다.

대-한민국을 외친다.

 

 

 

 

 

 

'고마운 만남 2 > 청아한글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생 사연(再生事緣)  (0) 2011.08.17
남진 푸진 정  (0) 2011.07.28
꿈샘회 모임  (0) 2011.07.06
늙은 철로를 걸으며  (0) 2011.06.26
복분자를 따며   (0) 201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