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찔레꽃

황와 2011. 6. 3. 11:10

 

11.6.3 /264

 

순박한 향기 뒤숭숭한 유월을 연다.

무어라 한 마디 말 찾아

고민 열고 사전 뒤져도

고향 내음 꼬옥 껴안고픈

짝사랑 순정 때문이리라

 

 

은장도 숨긴 가슴 없다면

그 향기 그리움이 아니듯이

그 표독한 가시 땜에

지켜만 보는 고상함

그녀 입술 떨어져가는

꽃잎 마술 피리

 

      

 

울타리 타고 넘는

세상 향한 몸부림

불타는 정열 정화수에 숨기고 

그대를 위한 가야금 연주

첫정 븕은 맘 초조하게

오월의 고개를 넘는다. 

 

 

'고마운 만남 2 > 청아한글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한 놈이 더   (0) 2011.06.19
샴프의 요정서 초원탕까지   (0) 2011.06.14
몸살  (0) 2011.05.18
아린 손목과 봄비  (0) 2011.05.12
칡 내음  (0) 201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