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3 /264
순박한 향기 뒤숭숭한 유월을 연다.
무어라 한 마디 말 찾아
고민 열고 사전 뒤져도
고향 내음 꼬옥 껴안고픈
짝사랑 순정 때문이리라
은장도 숨긴 가슴 없다면
그 향기 그리움이 아니듯이
그 표독한 가시 땜에
지켜만 보는 고상함
그녀 입술 떨어져가는
꽃잎 마술 피리
울타리 타고 넘는
세상 향한 몸부림
불타는 정열 정화수에 숨기고
그대를 위한 가야금 연주
첫정 븕은 맘 초조하게
오월의 고개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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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한 향기 뒤숭숭한 유월을 연다.
무어라 한 마디 말 찾아
고민 열고 사전 뒤져도
고향 내음 꼬옥 껴안고픈
짝사랑 순정 때문이리라
은장도 숨긴 가슴 없다면
그 향기 그리움이 아니듯이
그 표독한 가시 땜에
지켜만 보는 고상함
그녀 입술 떨어져가는
꽃잎 마술 피리
울타리 타고 넘는
세상 향한 몸부림
불타는 정열 정화수에 숨기고
그대를 위한 가야금 연주
첫정 븕은 맘 초조하게
오월의 고개를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