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3 마산대 평생교육원 성명반에 등록하다./264
난 모른다.
정말 모른다.
기댈만한 운명이 있는지?
껍질 까고 싶지 않은 미래
소중한 보물처럼 미지순 걸
전기(轉機)를 마련할 철학
기대가 만드는 전통
한 번 빼꼼히 문열고 들여다 본다.
너무 궁금해서
첫 만남 엉뚱해서
신기함도 탐구심도
그저 평범한 구상이다.
손주 예쁜 이름 지어주고픈
평범한 할애비 마음
그 아름다움 열고자
돋보기 안경 걸고
늦은 밤 형광등 아래
늦은 관심을 깔아본다.
더 큰 관심은
부디 좋은 소식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