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9 전안초4회 졸업식 참가 /264
따뜻한 봄 씨앗 틔우는 우수
무학산 신감골 이별 연습
4회 째 잔치, 졸업식이 열렸다
아름다운 정성이 깃들린 꿈샘터
맹종죽 굵은 마디 키우듯
첫마디 알토란이 날개를 편다.
좋은 꿈 크게 간직한 채
둥지를 벗어나는 독수리
높다란 보금자리 벗어 가방 속에 넣고
하늘 향해 용감하게 던진다.
우린 졸업이라 하지말자
세상을 마지막 놓는 일이 졸업인 것을
그건 출발점
그들의 출발점 깨끗이 쓸고자
그들의 출발점 맑게 닦고자
그들의 출발점 아름답게 꾸미고자
그들의 출발점 큰 꿈 짓고자
온 가족 선생님
용사를 사랑하였다.
제복 입은 멋진 합주단
이별의 울음 울었다.
사진기마다 축복을 찍었고
손마다 따뜻한 체온을 전했다.
추억의 앨범에 실었다.
꿈샘 명품 전안 제4회 졸업
함께한 기억이 평생 고마움
둥둥둥 출발신호를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