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세상 모두 감사합니다.

황와 2010. 12. 14. 11:40

 

             10.12.13 훈이 예식을 마치고 / 육사 

 

자연 산야는 사철마다 꽃을 피워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게 하였고

새들은 나뭇가지 사이로 소리를 나르며

평화를 물고와 선사했고

동물들은 이솝 우화로 교훈을 나눠주었고

하찮은 작은 동물들도 땅을 뒤지고

열매를 나르고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거기에다가 햇님은 수시로 드나들며

희망과 열정을 나누어주어

끝없는 에너지로 살아가게 해 주었

별빛은 부족한 정서를 한 주머니씩 채워

서로 외롭지 않게 살도록 꿈을 주었습니다.

산과 들  한 오라기 바람과 물 소리도

우리를 바로 자라게 한 자양분이었고

산에 누워 계시는 조상분들도

바르고 아름답고 듬직하게 자라도록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라난

우리의 아들과 딸들

수 많은 이웃과 친구들

내 몸처럼 아끼고 염려해온 덕택에

아름다운 짝을 만나 정을 잇고

정다운 맘 식장을 장식해 주셨습니다.

 

그 날을 위해

번거럽고 바쁜 맘 그건

아름다움을 위한 준비였기에

바쁘고 두서(頭序)없었던 경험도

바로 세상을 위한 고마움이었습니다.

참 살만한 믿음 세상

아름다운 마음이 살아납니다.

 

온 세상에 이렇게 외칩니다.

"모두 그 자리에 계셨기에

고맙습니다.

그리고 자연처럼 사랑합니다."  

 

 

 

'고마운 만남 2 > 청아한글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팥죽  (0) 2010.12.22
나를 향해 걸읍시다.  (0) 2010.12.19
하늘이 외롭다.  (0) 2010.12.11
암벽산  (0) 2010.11.12
생명 차용증서  (0) 2010.11.03